먹방리스트   article search result : 63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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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코를 자극하던 맛있는 곱창볶음 냄새.
사오지 않을수가 없었어서.......(................)

아저씨한테 많이 기다렸다고 장난 좀 쳤더니 2인분정도를 주셔서..
뭬는 오늘 저녁을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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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만두의 맛나는 갈비만두.
또 먹으러 가야지:D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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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버터핑거 팬케익이 생겼다.
그냥 스쳐지나가듯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잠깐 봤었고, 기억에서 사라져 있었던 곳이었다.
그러다가 달괴수림이 제안하는 바람에...이것을 먹기 위해 함께 홍대에서 강남까지 갔더랬다(....)
미칠듯한 웨이팅때문에 압구정점으로 갈까했는데, 위치를 잊어버려서...흐흑.. 사람많은 강남..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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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의 내부. 좀 어두운편이다.
우리가 갔을때가 6시 반쯤이었는데.. 사람이 벌써 바글바글..
웨이팅을 40분정도 해야 한다고 했다... 오마이... 그래도 이왕 온거 먹고가자 해서..
이름을 적어놓고.. 옆에 있는 버거킹에 앉아서 30분정도 버티다 왔다.

아 그랬더니 이미 우리 차례가 한 번 지나가고 문 바로 앞에 있는 4인 자리가 났길래..
2층에 2인자리 나면 앉겠노라며 좀 더 대기하기로 했지...후후..-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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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메뉴판.
메뉴가 하도 많아서 그런데다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어서..
하나씩 설명하는데다가 영어까지 포함되어있는 메뉴판이라 매우 가독성이 떨어진다.

외국인이 많이 온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후... 딱 보자마자 메뉴판이 보기가 싫었던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메뉴판 좀 심플하게 바꿔 줄 필요가 있을거 같은데..
영어버전 메뉴판을 따로 소량으로 만들어서 외국인 손님들에게 주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다.
한국사람들한테까지도 구지 영어 메뉴를 보여줄 필요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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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자리가 났다길래 보던 메뉴판을 치우고 올라갔다.

테이블에 깜찍하게 써있는 멘트.
정말로 저곳엔 가방을 걸 수 있게 고리를 달아놨더라(..)
벽쪽 소파자리에만 있는거보니, 연인을 위한 자리인걸까.. 여자가 보통 그쪽에 앉는걸 인식하고 한걸까 싶었다.

메뉴는 뭘먹을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원래 목적은 자이언트 엘리게이터(와플)를 먹으러 간거였는데..
이거 들어가면 앞에 이미 주문이 하나가 들어가서 나오는데만 40분이 걸린단다...
오노...  바로 포기했다.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작은 와플 하나와 팬케이크 하나를 시켰다.
가격대는 5천원에서 1만 8천원 내에 있다. (음식 1개당)
부가세 10%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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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셋팅, 포크와 나이프.
아 왠지 예쁘다. 색도 좋고.
집에 갖고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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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앞접시와 메이플 시럽.
여기는 접시가 플라스틱 접시..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껄껄- 암튼 이 접시도 탐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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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 기다렸더니,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 나왔다.
와플과 팬케이크.

와플은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적절히 어우러져서 따듯함과 차가움을, 고소함과 달콤함을 같이 선사해주더라.
위에 얹어진 라즈베리가 묘하게 시큼했고.

팬케이크는 따실때 먹어야 제맛.....인데 와플먹고 먹느라 좀 식었다..
부들부들한 식감과 잘 녹은 버터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더라.

아 정말 이런 천국같은곳이 있다는걸 이제 알다니..(..)

다른 메뉴에는 엄청나게 양많은 풀때기도 있었다.
먹어볼것이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번 들러야 할 곳.
다음 목표는 풀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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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남역 5번이나 6번출구로 나와 교보타워 사거리쪽방향으로 가다가 차가 돌아다니는듯한 길목에서 좌회전.
버거킹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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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와 함께 쇼핑 겸 데이트를!! 후후, 그 목적지는 양평동에 있는 코스트코.
아빠랑 같이 가면 이것저것 구경을 못해서... 아빠한텐 쪼끔 미안하지만 엄마와 둘이 함께 했다:D

저 사진을 찍은건.. 쇼핑을 다 끝내고 나와서 뭐 가지러 들어간 엄마를 기다리며 찍은건데..
음.. 우린 분명히 해가 밝을때 나왔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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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엄마. 옷은 황제의 컬러. 옆엔 코스트코 장바구니를 끼고..
그동안 사진을 많이 찍을일도 없었던 이유였던가 사진찍히고 찍는게 좀 어색했는데..;ㅁ;
하긴, 온가족이 그랬을거다. 이제 카메라도 있겠다 많이 찍어줘야겠단 느낌이 파바박.
그나마 요즘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가족들도 인식이 쫌 바뀐듯..(...)

후후..사진이 남는건데.
암튼. 어마마마와 뭬는 이렇게 밝을때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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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금방 졌는지, 쪼~끔 어둑어둑 해졌다.
줄줄이 늘어져있는 카트. 토요일 오후치고는 카트가 꽤나 많이 붙어있다.
코스트코 원래 사람이 바글바글 해서 카트가 쪼끔씩 붙어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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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것이 오늘의 목적.
엄마가 골드스타 멤버인데, 가족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냅다 쫓아가서 기생하였다(...)
즉석에서 사진도 찍어서 카드 뒷면에 정보 입력을 하는데..
오늘 모자쓰고 막 추리하게 하고 간 상태라 사진이 매우 멍청하게 나왔다..
공개 할 수가 없다...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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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하면 빼놓을 수 없는곳.
배가 고픈 뭬와 어마마마는 피자를 즐기기로 했다. 둘 다 소리없이 들어가자마자 저기로 향했다능..(...)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해도.. 저곳의 줄은 항상.. 적어도 5~6명은 기다려야 하더라능..-_ㅠ
앉아서 먹을 자리가 부족해서 기다리고 있다 자리나는대로 후다닥 달려가야 하거나..
바로 옆쪽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도 하더라..(...)
파는건데 그래도 되는건가 싶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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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은 자리에서 찍었는데 무슨 차이가 이리 나냐..
후딱 찍고 먹어치우고 자리를 떠줘야 할 분위기가 물씬물씬나서 사진을 발로 찍었네...
암튼 저것은 콤보피자 한조각과 치즈피자 한조각. 둘이 합쳐 5천원.
분명 한조각짜리인데 자르니까 평범한피자 두조각이 되었다..(..........)
아 양키들의 사이즈란. 후후. 엄마는 짜다고 먹다가 좀 남겼다.
뭬가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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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길에 보이던 마블링이 예쁜 연어와 광어.저렇게 해서 가격이 만팔천원이던가..
다른 사람 블로그 놀러갔다가 봤던 기억에 매우 탐이 났는데.................
아 정말 살까 말까 미치게 3초 고민하다가.. 관뒀다..-_ㅠ
언젠가 꼭 사먹고 말테다.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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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사려했던 물품과 잡스러운 간식거리를 사들고, 나왔다.
계산대가 많이 한적해졌다.
정말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긴 했구나 싶을정도로.
저것이 토요일 저녁시간 직후의 코스트코 계산대의 모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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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는 간식거리중에 몇개를 스윽 집어먹었다.
팩에 들은 티라미스. 저기 꺼내온게 한 1/3쯤 되는 크기인데 두팩에 1만 3천원.
냉동실에 들어있던지라 살짝 얼었는데, 그것도 그 나름의 묘미가 있더라.
커피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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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아까 피자 살 때 함께 샀던 치킨 베이크드.
빵쪼가리 안에 치킨살과 치즈가 함께 있는것. 아 이거 맛있다.
저것이 3천 2백원~ 두개 사들고 왔는데...
아 하나는 불고기 베이크드로 사올걸 그랬다. 아쉽네..(....)

덕분에 밥먹을 배가 남지 않았다............................
이렇게 뭬와 어마마마의 데이트는 먹는것으로 끝났다..(...............)

다음엔 정말 엄마랑 데이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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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Four cake boutique.
맛나는 케이크를 파는 그곳.

저번에 kiz언니네 놀러갔다가 이태원에 있길래 낼롬 사먹은 맛에 반하여,
압구정에 있다는 얘기가 생각나서 오늘 급 만남을 가졌더랬다.
단지 난 저 롤케이크가 먹고싶어서.
맛나는 케이크가 먹고싶어서...

오늘같이 추웠던 날에...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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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린 롤케이크 세조각과 밀크..뭐였지!! 아 이름을 잊어버렸다.
밀피유마냥 여러겹 여러겹 사이에 크림을 펴발라준건데....ㄱ-).....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커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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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만들라고 하면 짜증나서 미칠거 같다(...)

후...
이 케이크를 사기위해, 피자집가서 3명이서 5만원의 지출을 했고,
이 케이크를 사기위해, 압구정역쯤에서부터 대략 버스정류장 한정거장 반정도의 거리를
오늘 이 추운 날씨에 걸어서 움직였다.

귀가 찢어져 나갈듯이 추웠지만, 난 옷에 있는 후드덕분에 살았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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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다.
대관령의 모습이 교묘하게 겹쳐졌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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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맛있어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오늘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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