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공감   article search result : 10
2009.05.01
2009.03.25
2009.03.22
2009.03.18

한주동안 생각났던 옛말들.

1. 선을 지키자.
 - 적당히 하지않으면 화를 부르는법. 과유불급이라 하였으니,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그 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속 긁는것도 적당히 해야말이지. 

2. 있을때 잘하자.
 -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 있을땐 몰랐는데 없을때 그 소중함이 절실해진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다. 그러니까 있을때 잘 해줬어야 하거늘..

3.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알 수 없다.
 - 옆에서 다른사람이 백년 말해줘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그 얘기들은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시끄럽다며 되려 뭔가 날라온다. 말하는 사람 입만 아픈거다. 들으려고 하질 않으니까.

4.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받을 자격이 없다.
 - 베풀 줄 모르면서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엄청나게 이기적인 사람이며,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한테는 베풀 필요가 없다. 말장난 같아도 이게 그렇더라. 좀 광의적으로 봤을때 쥐는 사랑을 받고 싶어하지만 베푸는 것 없이 이것저것 갉아먹기만 하는데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5. 착하면 살기 힘들다.
 - 이건 내가 나쁘게 생각하는것인데다가 옛말도 아니지만, 세상이 그러하게 변했다. 착하게만 살아서는 살아가기가 힘든 각박한 세상이 되었다. 그렇게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참 옛말 틀린거 없다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런 생각들은 어디에서나 들어맞는다는것.
이게 비단 누군가 그려질만한 사람이 아니어도. 생활 곳곳에서 들어맞는 말들이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싶었고, 훌훌 털어버리려 했던
한 주의 마지막날, 5월의 마지막날의 마무리가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생각이 너무 많은가보다. 아직도.
wrote at 2009.06.01 08:59
우리나라는 착하게 살면 바보로 알죠..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된건지
wrote at 2009.06.03 10:50 신고
세상이 참 휘었습니다.
제대로 된 길을 못찾고 있어요.
wrote at 2009.06.01 09:40
1. 쓸데없는 야근을 피하자.
2. 의미없는 야근을 피하자.
3. 보상없는 야근을 피하자.
4. 피곤할땐 야근을 피하자.
5. 중독같은 야근을 피하자...... 회사에서 막내지만 요즘 야근 반대 투쟁중이라..
wrote at 2009.06.03 10:51 신고
어우 야근... 공공의 적..ㄱ-
고생하시겠네요.. 수당이나 제대로 주면서 시키는건지...

힘내세요!!
wrote at 2009.06.01 10:01
다 공감이 가는 글이에요...그중에...5번이 가장 피부에 와닿는군요....
wrote at 2009.06.03 10:51 신고
요즘에 참 절실히 느껴버렸어요~ 허헛-
wrote at 2009.06.01 11:07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ㅎ
wrote at 2009.06.03 10:52 신고
허허 역시나 어디에든지 적용되는 말들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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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6.01 14:50
네, 착하면 살기힘들죠 ...
개인적으로 언니가 볼때 뭬는 너무착해서 탈임 ;ㅅ;
이게 아니고, .. 6월의 시작인데 벌써부터 이런글 맥빠지네여
;ㅅ;ㅅ;ㅅ;ㅅ; 생각 조금만 줄이면 안될까여? 엉엉
wrote at 2009.06.03 10:53 신고
어우, 뭬 착한가여. 하긴 뭬가 좀 착합..(?)
암튼, 맥빠져도 어쩌겠어용(....)
인생이란놈이 너무 버거워서 원.. 이러고 있슴미다...?

생각.. 줄여야지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면 남는건 스트레스와 병뿐..(...)
이미 시달리고 있는거 같긴 하지만요(...)
wrote at 2009.06.01 16:46
구구절절 심장에 와서 박히는 말들이네요.
wrote at 2009.06.03 10:54 신고
아이쿠, 심장에 박힐 정도로...^^;;
심장에 박히면 아파요-
wrote at 2009.06.01 18:21 신고
다 인생에서 필요한 말이며 지키긴 어려운 말들이죠~
wrote at 2009.06.03 10:54 신고
그러게 말이에요-
분명히 간단히 보면 쉬운일인데 이상하게 지키기 힘든말들인거 같습니다.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요..
wrote at 2009.06.02 21:31
착해도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며~^^
wrote at 2009.06.03 10:55 신고
그것이 원래의 모습이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다시 돌아오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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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6.03 13:07
적당한 스트레스는 괜찮지만,
너무 스트레스가 많으면 아프자너 ㅜㅜ 아프면 찾아가서 때려줄거야
엉엉 ㅜㅜㅜㅜ ... 이런날은 그냥 따끈하게 찐 포슬포슬한 감자 한입 베어물고
책읽고 놀면 딱인데, 달려가서 입에 감자한입 넣어주까? :D <-헛소리를 ...
wrote at 2009.06.04 09:14 신고
뜨거운 감자 못먹어요(........)
뭬 고양이혀란말이에요(..............)
으허헝-_ㅠ 와달라고 달려오면.. 한 일주일이면 오나효?
 
wrote at 2009.06.03 13:31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09.06.04 09:27 신고
음, 뭐 안될건 없죵. 모두에게 열린 블로그인데-
근데 뭔가 올걸 기대하고 베푸는건 안된다고 생각해요.
사람맘이 그렇지 않기도 힘들겠지만.
wrote at 2009.06.03 15:27
요새 3번.
아는 언니가 조언을 구하는데 백번 얘기해줘도 결국 자기 의견으로 밀고 나가는 거보고 난 뭔가- 했던.
wrote at 2009.06.04 09:17 신고
으하핫- 그런면에서도 적용이 되는군요:)
백번 말해줘도 안듣고 자기생각 고집하면 더이상 끝인걸요 무어-
걍 무시해버려요~~~(....)
wrote at 2009.06.03 21:07
6월의 출발은 상큼하신가요...???
wrote at 2009.06.04 09:17 신고
아뇨..ㅠ_ㅠ 무기력의 연장이었어요...ㅠ_ㅠ
막 아프기도 하고.. 그랬어서... 이제는 좀 나아지겠죠ㅠㅠ
wrote at 2009.06.04 00:31
착한마음...착한사람들이 인정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wrote at 2009.06.04 09:18 신고
꼭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언제쯤 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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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6.04 15:27
달려가면 한 한달 걸릴거같구효..
언니가 보고싶은거면 뭐.. 미친척하고 그냥 올라갈수도 있슴니당 ^^*
...백수주제에 미친척하고 가는거져 뭐 후후
wrote at 2009.06.04 20:47 신고
한달 걸려 걸어오시면 완전 반겨드릴게영 이러고(...)
어흠어흠(...)
wrote at 2009.06.04 18:54
4.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받을 자격이 없다.


쥐는 사랑을 받고 싶어하지만 베푸는 것 없이 이것저것 갉아먹기만 하는데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_-.......내가 뭘.....

난 많이 베풀었는데...(....)
wrote at 2009.06.04 20:46 신고
오 노!!! 오빠 말구요(...)
저기 파란집 사는쥐요(?)
당연히 오빠는 많이 베풀................어흠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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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6.04 22:43
아놔 ... 안가 ㅜㅜㅜㅜ
wrote at 2009.06.05 00:06 신고
흑.. 상처 받았뜸..-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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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6.05 02:08
ㅜㅜㅜㅜㅜ지금 뭬의 상처가 중요한게 아님
언니는 상처투성이임 ㅠㅠㅠㅠㅠ 죽을거야 엉엉
wrote at 2009.06.10 13:24 신고
헐, 죽으면 안되는데여ㅠㅠㅠ
 
wrote at 2009.06.05 15:53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09.06.10 13:25 신고
전 나름 낙천주의라 괜찮은편이에요 으하하-
아닌가(...)

뭐 어쩔수 없어요 사실, 사람이라서.
다른일 하면서 정리하는게 제일 좋은듯요:)
wrote at 2009.06.10 09:25 신고
제가 완전 5번이라서 살기 힘듭니다. ^________^
wrote at 2009.06.10 13:26 신고
헛, 원래 착하게 사는게 당연한거긴 하지만ㅠ_ㅠ
힘드시겠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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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4월은 이제 stop-


.
.
.
따듯하고 즐거운 5월이 시작되었고,
그 시작은 5일간의 연휴.

1일엔 회사 출근해서 놀기(...)
엑스맨 : 울버린 보기.
2일~3일 동해가서 해뜨는거 보고 오기.
서류작업하나 하기.
사진찍기.

오 예~
뭬 놀러가요:D
tagged with  자랑질, 타운공감
 
wrote at 2009.05.01 14:45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09.05.05 00:26 신고
아, 그러고보니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글로 5월을 시작했군요:)
저도 잊어먹고 있던것을!! 흐흣:)
따듯한 5월입니다:) 행복하셔요!!
wrote at 2009.05.01 15:31
해당사항이 없는 저로써는 부러울따름입니다. ━.━ㆀ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wrote at 2009.05.05 00:27 신고
앗 연휴 아니신가요(....)
후아... 오늘 출근하신거일까요...ㅠ_ㅠ
그래도 한 주 스타트는 즐겁게 끊으셨길 바라요!!
wrote at 2009.05.01 15:56
좋으시겠어요. 한가득 충전하고 돌아오세요~ ^^
wrote at 2009.05.05 00:28 신고
아아- 충전도 하고 피곤도 안고 온 여행이었어요~ 으하핫,
그래도 어디 다녀오는건 언제나 즐거운거 같아용:)
wrote at 2009.05.01 15:59 신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
wrote at 2009.05.05 00:28 신고
덕분에 즐겁게 잘 댕겨왔어용:D
wrote at 2009.05.01 17:41 신고
앗..해뜨는거 보고 오기 전 아직도 못해봤는데 말입니다. ^^;;
wrote at 2009.05.05 00:29 신고
아... 그게 말이죠...(...)
저도 아직 못해봤어요;ㅁ;ㅁ;ㅁ;
wrote at 2009.05.01 18:30
안돼!!!! 울버린 안돼!!!!!!

9일날 봐!!!!!-_- 제발.....OTL
wrote at 2009.05.05 00:29 신고
이미 봤지 말입니다!?
또 볼까영!?
wrote at 2009.05.01 20:51
놀러 가는거 부럽 잔인한 4월이었나 보군여.
wrote at 2009.05.05 00:29 신고
어우 4월 완전 힘들었어요 으허헝-_ㅠ
바쁘고 난리도 아녔지용ㅠㅠㅠ
wrote at 2009.05.01 21:32
수고많으셨어요~ 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요~:)
wrote at 2009.05.05 00:32 신고
재충전 잘하고 왔어요오오오오~
히힛:D
wrote at 2009.05.02 08:35
여행 가시고 부럽 ㅜ_ㅜ
제주도 여행, 걍 여행 다 취소되고 우울모드입니다 ㄷㄷㄷ
ㅜ_ㅜ

어흑~
wrote at 2009.05.05 00:33 신고
아.. 저도 급 제주도를 계획하려 했으나 비행기가 애매하게 비싸고 없고 그래서 못갔어요..;ㅁ;
제주도는 다음으로 미뤄졌답니다ㅠㅠ
wrote at 2009.05.02 22:37
ㅠㅠ 부럽다... 전 6월까지는 주금인데 말이죠....
wrote at 2009.05.05 00:34 신고
오호호 저도 잠깐 연휴 짬나서 댕겨온거에요~
연휴 끝나고 나면 여전히 바쁨모드로..ㅠ_ㅠ
wrote at 2009.05.02 23:51 신고
정말 말그대로 '황.금.연.휴'
황금연휴에 전 제대로 일하고 있어요 흑흑. 난 백수인데. 백조인데.ㅜㅜ
wrote at 2009.05.05 00:35 신고
끼용! 황금연휴!!
아 줄리님도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옹..ㅠㅠ
다들 많이 바쁜거같은데, 서로 힘내요오오오~
wrote at 2009.05.03 00:43
-ㅁ-...뭬님 잘 놀다 오셔요 ㅎㅎ;;

전 학교 가야지요 (.........)
wrote at 2009.05.05 00:35 신고
앗, 학교는 샌드위치데이 안하나요(....)
아니면 학년상 해당없음인가요...(.....)
wrote at 2009.05.04 09:35
동해 + 일출~ 왕 부러운데요... 전 이 긴 연휴에 대전에서만 뱅글뱅글 돌고 있다는.....
wrote at 2009.05.05 00:36 신고
아........ 혹시 출장중이신건가요...ㅠㅠ
나중에라도 푹 쉬셔용!!
일출은 못봤어요ㅠㅠㅠ
wrote at 2009.05.06 17:39
저도 긴 연휴였죠.ㅎㅎ
연휴내내 대전에서만 돌아다녔어요..낚시도 등산도 드라이브도..... 사진도..ㅎㅎ
wrote at 2009.05.06 23:02 신고
아아 대전에만 계셨어도 뭔가 많이 하셨는데요!?
낚시 등산@_@!!!
wrote at 2009.05.04 12:33
부러운 일정입니다.^^
행복한 5월 되세요~
wrote at 2009.05.05 00:37 신고
빛이드는창님도 행복한 5월 되셔요오오오~
wrote at 2009.05.04 17:56
5월 산뜻하게 출발~~~
wrote at 2009.05.05 00:37 신고
산뜻한 5월입니다~~
아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름같아요~~
wrote at 2009.05.04 23:23
멋진 5월을 시작하셨군요...^^
전 다소 당황스럽게 시작했느데...ㅠㅠ
wrote at 2009.05.05 00:38 신고
앗, 무슨일 있으셨나요!!
당황스러운 시작이셨다니.... 앞으로 그럼 멋진일 많이 생기실거에요:D!!
wrote at 2009.05.05 07:57
으음...삼촌은 1일 : 특근하기, 2~3일 : 빈둥대기 & 세차하고 비맞기, 4일 : 출근하기, 5일 : 특근하기
대략 처참한 연휴를 보내고 있다곳~!! ㅋㅋㅋㅋㅋ
wrote at 2009.05.06 23:02 신고
멋진데요.... 연휴따윈 없다는건가요..ㅠ_ㅠ
아 전 줄창 놀았더니 오늘 일이 쌓이고 쌓여서 당황했어요(...)
wrote at 2009.05.06 14:45
하악....눈을 감았다 뜨니...연휴가 끝났어요...ㅠ_ㅠ
저도 바람쐬고 왔다능!
wrote at 2009.05.06 23:02 신고
으앙 너무 빨리 지나가서 울고싶었어요ㅠ_ㅠ
오늘 회사가니 일은 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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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오늘 할 얘기의 일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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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참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이동수단이라 온갖 삼라만상을 다 볼 수 있다.
서서 자는사람, 물건 파는 사람, DMB 보는 아줌마, 바닥에 쪼그려 앉는 학생들 등등등.
요즘들어 지하철을 오래 타고 다니는 뭬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게, 별별 이벤트가 많다는 것.
최근엔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새어나왔던 이벤트를 많이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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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은 퇴근하고 이동중에 7호선을 타고 청담역을 지나는데,
어떤 여자분이 조용히 고개를 떨구며 자고 있더라. 무릎 위에 짐을 다 쌓아두고는.
그렇게 한참가서 뚝섬유원지쯤 가서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잠깐 멈춰있는 시간에,
그 자고 있던 여자분이 급 고개를 번쩍 들면서 두리번두리번 하더니 후다닥 일어나서 뛰어나가버렸다.
무릎에 쌓아뒀던 물건은 그대로 지하철 안에 떨궈둔채. 

그 상황을 파악하신 여자분. 문이 닫히려고 하자 급, 문에 자발적으로 끼이셨다.
짐챙기러 오셨다. 그리곤 건대입구에서 제일 빠르게 내렸다.

**
물건파는 아저씨.
비가 오던날이었다. 5호선을 타고 앉아서 여유롭게 스도쿠를 하고 있었는데, 우산 파는 아저씨가 오셨다.
그러면서 "비도오고 어쩌구 하는데 우산 준비 안하셨죠?" 라는 멘트로 시작해서 우산 하나를 딱 집어 들었다.
그리고 펼치는 순간. 우산살 하나가 부러졌다.

조용히 하던일을 멈추고 욕을 읊조리신다.
한참을 우산이랑 실랑이를 하시다가, 적당히 다시 접히게 되자 조용히 다음칸으로 가셨다.
아 삶이여.

***
오늘 좀전에 있었던 따끈따끈한 이야기.
뭬의 집은 5호선 서쪽 끝자락이다. 신나게 저멀리 답십리쪽에서 앉아서 여유롭게 오고있었고,
내 오른쪽으로 옆에옆에 앉았던 남자분은 뭬가 타기 전부터 앉아있었다. 한 20대 중후반쯤으로 보이던 남자.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영등포구청쯤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탔다.
건너편에는 뭬가 봐도 정말 예뻤던, 단아하게 생겼던 여자분이 앉게 되었고.
그렇게 한 3정거장 지나서 목동역쯤, 20대 중후반 남자분이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서 뭘 끄적거린다.

그리곤 까치산역에서 출발할때쯤 남자가 내리려고 가방을 주섬주섬 싼다. 화곡역에서 멈췄다.
문이 열렸고, 그 남자는 아까 영등포구청에서 탔던 예뻤던 여자분에게 그 종이를 던지듯이 주고는,
빛과 같은 속도로 뛰어 올라가버렸다.

벙찐 여자분과 어이없이 새어나오는 웃음을 흘리는 주변 사람들.
난 내렸고, 여자분은 내가 내릴때까지 그 표정 그대로 손에 종이를 쥐고 있었다.
.
.
.
아 정말 웃으면 안될 상황이었는데, 자꾸 웃음이 새어나왔다..
피곤했을테고, 생업이시고, 나름 진지했을텐데......
 
뭬 좀 못됐나보다..ㅠ_ㅠ
 
wrote at 2009.04.01 00:34
허헛-ㅁ-;
정말 지하철엔 별의 별사람들 많지요 ㅎㅎ;;
그나저나.. 여자분 많이 당황하셨겠어요-ㅁ;;
wrote at 2009.04.01 09:51 신고
정말 그 당황하는 모습에 웃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주변사람들이 다들 수근수근..(...) 그래도 역시 부끄러우셨겠죠ㅠㅠ?
wrote at 2009.04.01 01:47
저 이번에 내려요...수정판인 것 같은...ㅋㅋㅋ
그 여자분..좋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wrote at 2009.04.01 09:51 신고
그러게요~ 시간만 안늦었다면 그 여자분 내릴때까지 쫓아가서 봤을텐데.. 아...
시간이 얼마 없었던게 아쉽아쉽..ㅠ_ㅠ
wrote at 2009.04.01 03:23 신고
그럴땐 바로 펼쳐보는데 혹시 '스타킹 빵꾸나셨어요..' '스커트뒷자락 단터졌어요' 일까봐 ㅋㅋ
그치만 '010-xx...' 이면 나도 민망 그 사람도 민망 사람들한텐 좋은 눈요기..젠장 쪽지는 아무도 없을때 좀 줘ㅜㅜ
wrote at 2009.04.01 09:52 신고
헉 받아보신적 있으신건가요!! 스타킹 빵꾸나셨어요!!
으하하-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남자가 찌질하게 그게 뭐냐며ㅠㅠㅠ 절대 연락 안했을거라고..ㅠㅠ
wrote at 2009.04.01 22:09
심지어 같이 내려서 번호좀 알려달라고 따라오기도 했어요;
저 남자친구있다구요 이러는데도 그냥 친한 오빠사이안되냐고 - 아오.
결국 남친님 전화와갖고 통화하면서 가니까 가시더란..
wrote at 2009.04.02 12:03 신고
우와 역시 이쁜 사람은 달라용(..) 으 무서운 세상(...)
껄껄- 전 그냥 대답도 안하고 무시하고 감..(...)
wrote at 2009.04.01 07:47
그럴땐 안볼때 주머니에 넣어주는 센스ㅋ?
wrote at 2009.04.01 09:53 신고
근데 손에 또 안들려있으면 챙겼다는게 보이잖아요~ 사람들 시선이 너무 꽂혀있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상황~~~
wrote at 2009.04.01 09:45
아.... 그 여자는 연락을 했을까. ㅋㅋ
wrote at 2009.04.01 09:54 신고
저였다면 안해요ㅠㅠ 즈이 언니도 안했다에 만표 걸었어요 물론 확인은 못하겠지만(...)
그런건 젭라 안볼때..ㅠㅠ
wrote at 2009.04.01 10:13
훈훈한 일상 잘 보았어요- 마지막 이야기는 그림이 그려지는걸요? ㅋㅋㅋ
그 남자분 잘되셨으면 좋겠네요~ :)
wrote at 2009.04.02 12:30 신고
잘 됐으면 좋긴 할텐데, 아무래도 저렇게 진행되는 전개는..
잘 이어지긴 힘들었던거 같아요ㅠㅠ
wrote at 2009.04.01 12:27
마지막얘기는 왠지 풋풋,,두번째 얘기는 피식이네요~~ ㅎㅎ
wrote at 2009.04.02 12:31 신고
아 재밌었어요~ 진짜 저런걸 실제로 볼 줄은 몰랐지요~~
wrote at 2009.04.01 13:12
뭬 통신원님 오늘자 소식도 들려주세요~~이거 아주 재미있는데요^^
wrote at 2009.04.02 12:32 신고
아, 아쉽게도 어제는 좀 불쾌했던 일만 있었어서,재밌게 들려드리지는 못할거 같아요ㅠㅠ
아무래도 지하철에서 재밌는일만 생긱는게 아니니까요..ㅠㅠ
재밌는 일 생기면 또 들려드릴게요:)
wrote at 2009.04.01 13:55
음...
그 여자분. 연락했을까요?
궁금궁금.
wrote at 2009.04.02 12:32 신고
아마 안했을거 같아요~~~
저같아도 뭐야 저사람~ 이러면서 안했을듯..ㅠㅠ
wrote at 2009.04.01 19:15
머...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있으면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장님이 눈을 뜨는 기적을

목도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wrote at 2009.04.02 12:32 신고
아아.. 집으로 퇴근하면서 2호선에서 종종 봤지 말입니다..허헛-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자주 일어나나보네요:)
달고기 
wrote at 2009.04.01 21:05
ㅋㅋㅋㅋㅋ 남자분 진짜 용자다. 네이트톡 같은데 올라갈만한 이야기인데?ㅠㅠ 진짜 별별 사람들이 다 있지. 나는 한번은 소위 말하는 '머리가 돈 사람' 한테 맞은 적도 있었어...ㅠㅠ
wrote at 2009.04.02 12:33 신고
나는 욕먹은적(...)
흐흣, 우산아저씨랑 세번째 일화가 정말 재밌었어 껄껄-
wrote at 2009.04.01 21:55
우산에서 뻥~~~~ ㅎㅎㅎㅎ

그리고 순순한 남자분의 용기에 한표 던집니다 !~ㅎ(부럽다..ㅜㅜ;;)
wrote at 2009.04.02 12:34 신고
아 우산 정말 많이 웃겼는데, 앞에 계셔서 웃지도 못하고..
힘들었답니다..(...)
쭌님도 시도 한 번.. 하핫-
wrote at 2009.04.02 09:50
마지막 여자분 어떻게 했을 찌 궁금하네요...ㅋㅋ
지하철....생각보다 참 많은 일이 일어나는 곳이지요?^^
wrote at 2009.04.02 12:34 신고
지하철.. 쫌만 둘러보면 여러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는곳이라 좀 매력있어요:)
흐흣, 여자분.. 다시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어요~~~
물론 실례가 되겠지만요^^;;
wrote at 2009.04.02 19:14
쪽지에는... " 너는 이미 죽어있다." 라고 적혀있던게 분명해
wrote at 2009.04.03 10:17 신고
그래서 여자분이 그렇게 얼어있었나.....
식스센스와 맞먹는 반전이.....
wrote at 2009.04.04 16:44 신고
재밌는 장면을 많이 보셨네요 ㅎㅎ 쪽지라.. +_+
wrote at 2009.04.04 21:59 신고
그르게요~~~ 재밌는구경했지요 무어:)
껄껄-
신기한 일들이 가득한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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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좀 바빠요ㅠㅠ

그래서 포스팅도 뜸하고, 집에 가면 거진 12시가 다되어서 씻고 바로 자기 바쁘고..
회사에서는 일이 꾸준히 있고...

덕분에 카메라 친구들은 완전 집에서 놀고있고..ㅠ_ㅠ
주말에는 어째서인지 찍은 사진이 별로 없고....
시간을 잘 쓰고 있는건지 못쓰고 있는건지 싶은때입니다...;ㅁ;
게다가 피로누적이라....ㅠ_ㅠ
.
.
.
사진은 저번에 어이없게 질렀던 장난감으로 회사 앞에서 찍은건데,
아 왠걸, 무슨생각으로 그런 장난감에 비싼 리얼라 그것도 감도 100짜리를 집어넣었는지,
노출이 다 개판이에요(...) 후후후...
덕분에 엑시무스 첫롤은 실패로 돌아가버렸지 뭐에요:D....

게다가 새로 넣으려던 필름도 감도 100짜리여서 아차싶어 빼다가
하나도 안찍은 필름을 다 감아버렸어요(...)
필름피커 없는데.....ㅠ_ㅠ
이전 댓글 더보기
wrote at 2009.03.25 18:14
ㅠ_ㅠ
힘내세요~~뭬님!!!

글구 사진이 멋져요 ^-^
wrote at 2009.03.27 09:15 신고
네네, 힘낼게요!! 감사합니다:D
wrote at 2009.03.25 18:18
집에서 노는 카메라님들 제 카메라님들과 함께 연애나 시켜 줄까요...ㅋㅋ
화이팅 하시고 우리 주금의 4월을 즐겨요~
wrote at 2009.03.27 09:15 신고
그러게요~~ 카메라님들끼리 소개팅 한 번.. 껄껄-
4월 잘 버틸 수 있을까요ㅠㅠ
wrote at 2009.03.25 19:43
제 첫번째 필름은 말아놓고 쳐박은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가는데ㅎㅎ

동네 현상소가 어디더라......ㅜㅡ
wrote at 2009.03.27 09:15 신고
말아놓고(...)
전 찍는게 백년걸리던데요..;ㅁ; 어딜 나가지를 못하니 엉엉ㅠㅠ
wrote at 2009.03.25 20:37 신고
보통 토이가 조리개가 8~11 셔터속도 100이나 125즈음해서 고정인지라(물론이것도 오락가락할듯 토이라;;)
100짜리 넣으면 촬영에 애로사항이 꽃피죠;;
그얘기는 최소 200은 넣어야 약간 흐린날에도 야외 적정노출이 나온다는 얘기니.. 되도록 200이상. 400쯤 넣으세욧!
wrote at 2009.03.27 09:20 신고
그래야겠어요!
살때 집에 있는 필름 넣어야겠다 생각만 잔뜩이었는지라, 그런걸 전혀 생각을 안했지 뭐에요ㅠㅠ
어제 연인님한테서 400짜리 하나 뺏어왔어요~
wrote at 2009.03.25 21:54
요즘 같은때에 바쁜게 좋은거일수도.... 피로하실땐 아로나민 골드를 한번...*.*.
wrote at 2009.03.27 09:21 신고
아로나민골드 완전 적극추천 하시는데요~ 으하핫-
바쁜거.. 그래도 다행인걸까용~
wrote at 2009.03.25 23:14
요 이미지 마음에 드는군요....
wrote at 2009.03.27 09:21 신고
아이코'ㅅ' 맘에 드신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ㅂ/
wrote at 2009.03.26 00:54
엑시무스는 감도 400짜리 넣고 꽝꽝 박으면 이쁘게 잘 나오죠.^^

담에 tri-x400 흑백 함 넣고 해 BOA요.
wrote at 2009.03.27 09:22 신고
아아'ㅁ' 그렇군요-
tri-x 400이라'ㅁ'... 어제 넣은 x-tra 400 다쓰면 함 해볼게용!!
wrote at 2009.03.26 09:31
화이팅 하시구여~~

저도 매일 야근으로....평균 수면 시간은 3시간!!!
wrote at 2009.03.27 09:23 신고
헉 평균수면시간 3시간이라니..ㅠㅠ
엄청난 수면부족이시겠다는-_ㅠ 저는 한 4~5시간쯤 되는데요 그래도ㅠㅠ...
시네마 천국님도 힘내셔요!!
wrote at 2009.03.26 09:34
저도...요즘 바뻐죽어요..>ㅅ<'' 같이 힘내자구요!!~홧팅!
wrote at 2009.03.27 09:23 신고
아아 latte님도 바쁘시군요!!
같이 힘내도록 해용/ㅂ/!! 화이팅:D!!
wrote at 2009.03.26 11:03
사진 다 찍고 필름 버리면 완전 기분 꽝이죠!
저도 주말에 봄꽃 사진 찍고 급한 마음에 동네에서 사진관발견하고 현상했는데...
사진이 다 노출오바...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저씨가 현상을 못하는듯 싶더라구요.
어쩜 하나같이 다 사진이 그런지...그리고 무려 가격이 11,500원이랍니다.
이마트에서 하면 3,500원인데...화나!!!!
wrote at 2009.03.27 09:24 신고
아아.. 정말 필름은 현상 해주시는분이 잘 해주셔야 하는거 같아용'ㅅ'
가격은 정말 후덜덜하네요ㅠㅠ 현상만 11,500원인겁니까..ㅠㅠㅠㅠ
wrote at 2009.03.26 14:09
바쁘구나..!!!

힘내어!!

박카슈~의 힘을....너에게~
wrote at 2009.03.27 09:25 신고
감쟈감쟈~~~
wrote at 2009.03.26 15:36
그러게요 ~
그래도 사진 느낌 괜찮은데요 ? >ㅅ <
wrote at 2009.03.27 09:26 신고
망한 사진중에 그나마 건졌어요~~~
쵸죠비 
wrote at 2009.03.26 17:13
잘찍으신다~!!!
wrote at 2009.03.27 09:26 신고
나머진 다 망했는데요!?
wrote at 2009.03.26 17:43
메리엘도 뒷태를 좋아하는거샤?? ㅋㅋ
wrote at 2009.03.27 09:26 신고
제가 뒷태를 아주 살짝쿵 좋아라 함미다!?
wrote at 2009.03.26 22:57
저는 의도된 연출로 찍으신 건줄 알고 "와~ 사진 멋찌다!" 했는데..
음... 실패..라기보단 실수작이었던 겁니까? - -;

그래도 햇빛 속으로 걸어가는듯한 사람들의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
wrote at 2009.03.27 09:27 신고
앗 이건 좀 노리고 하긴 했어요!!
다른것들이 망했단 얘기에요~~ (신빙성 없고...ㅠ_ㅠ)

맘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용~~
bellsweet 
wrote at 2009.03.27 13:54
왠지 제가 비닐을 머리에 쓰고 비닐을통해 눈으로 직접보는 그런느낌이예요 우와아......ㅋㅋ
wrote at 2009.03.28 12:13 신고
우와 그거 재밌을거같아요!!
나중에 해보고싶어지는데요.....!!
wrote at 2009.03.27 14:52
사진이 엄청 멋져요.
저의 시선으로 해석하면 친한 친구 다섯이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동이틀 무렵 집으로 향하는 사진같아요.
wrote at 2009.03.28 12:14 신고
으하하 그런 시선도 가능하겠네요~
밤새 달린겁니까~~~
wrote at 2009.03.27 22:15
우왕~~사진 넘 좋아요^^
감탄사 연발날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용~~~
wrote at 2009.03.28 12:15 신고
으하핫- 감사합니다:)
아름드리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wrote at 2009.03.28 13:22
우와~ 이 샤방샤방한 사진은 뭔가요? ;;
어떻게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지 -0-;;
저도 한번쯤은 이런 샤방샤방한 사진의 주인공이고 싶습니다 ㅠㅠㅋ
wrote at 2009.03.28 22:17 신고
엑시무스로 찍었어요~
하필이면 100짜리 넣는바람에 노출이 많이 언더인데...
으하핫- 네슬리님 찍어드리면 되는검미카~ 허헛-
wrote at 2009.03.29 03:04
아앗 독수리 5형제가 실존인물....
wrote at 2009.03.30 10:58 신고
네.. 사실 그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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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괜히 그냥 밥먹는 길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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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는 봉사활동!!
명이님에게 낚여서 가는(?) 봉사활동'ㅅ' (참고 - 명이님 포스트)
두번째 봉사활동을 댕겨왔더랬습죠:)

오늘 뭬가 갔던집은, 신내림을 받았다는 할머니 댁이었슴미다.
오... 뭬는 이런 분들 볼 일이 거의 없는지라.. 기대반걱정반....
역시나 직업이셔서, 관상? 사주? 요런거 얘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썩 좋은얘기는 듣지 못했다는거..ㅠ_ㅠ 안믿을테다!!! 엉엉..ㅠ_ㅠ

지난달에 은호네 갔을땐 와........................................
말이 안나오고 눈물부터 왈칵 쏟아버릴만큼 힘들었는데...(........)
오늘은 좀 더 수월하게 끝내서 참 다행이랄까, 나름 마무리 잘 하고 온거 같아서 뿌듯뿌듯.
그치만 이사가실거라는 말에 엄청난 좌절감과 '이뭥미'라는 느낌이 파바박 들었고...
게다가 중간즈음 욱하는 성질에 이를 좀 바득바득 갈기도 하고(....)
하마터면 기분나쁘게 돌아올뻔해서 휴휴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면서 기운이 엄청나게 빠졌..지만...!!
새로운 분들 만나뵈어서 반가웠고, 무엇보다 오늘은 좀 마무리를 하고 나왔다는 느낌에 좀 기뻤어요..(...)

저녁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뭐 어차피 다음달이 있으니까요:D
그때 함께 하는걸로...(....)

오늘 뵈었던 분들.
명이언니, 임자언니, 토실토실언니(...) <-멋대로 언니라고 하고 있고(...)
러브네슬리님, 햅님, egg님, nodame삼촌..님(..), 해피아름드리님, mr.dust님, 조르바님, 기차님과 히로미님.
다들 고생하셨고, 만나뵈어서 반가웠슴미다~~ 다음달에 또 뵈어요:D

그리고 매달 셋째주 토요일 1시.
함께하실분은 얼마든지 함께 해주셔도 좋습니다. 꺄르륵/ㅂ/
이거이거 뭬도 낚기 시작하는건가(...)

이전 댓글 더보기
wrote at 2009.03.22 21:58 신고
좋은일하구 계시네요 -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함께 참여하고 싶은데 어찌 //ㅁ//ㅋㅋ;;

슈에무라 평이 기대되는데용 + +
저도 DHC광적인 휀인지라ㅋㅋ 디에치씨아닌 클렌징오일은 클렌징오일이 아니다 [!] 하는..ㅋ
wrote at 2009.03.23 00:01 신고
다음달엔 줄리님도 함께 하시는검미카!? 그나저나 위치가 방화동인데 괜찮으실런지요~~
무리 없으시다면 얼마든지 오셔도+_+ 오시면 반겨드려요/ㅂ/

흠흠, DHC꺼 아직 한두번 쓸정도 양이 남아있어서..
아직 못꺼냈는데, 얼른 써보고 싶어요!!! 저도 워낙에 DHC가 가격대비 좋다는 얘길 많이 들은데다가,
슈에물아가 빵빵하단얘기가 들려와서 그런지 궁금합니다+_+ 으허헛-
wrote at 2009.03.22 23:05
메리엘님~!!!
저녁을 함께 하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좋은 인연으로 좋은 일을 함께함에 감사드려요^^
담달에도 또 볼 수 있을라나요??? ㅎㅎ
행복하고 상쾌한 월요일 맞으세용^^
해피 삼촌(?)....해피오빠??? ㅋㅋ 다녀갑니다...^^*
wrote at 2009.03.23 00:02 신고
아아 그러게요- 저녁 맛있게 잘 드셨나요:D
제가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고기를 마다하고 갔더랬네요;;;
다음달에 또 뵈어야지요!! 오셔야지요!!
껄껄- 한주가 곧 시작되겠네요, 첫 단추 잘 꿰시길!!
wrote at 2009.03.23 01:36
좋은일 하신거~~ 추카드려요
저는..... 자다가 못일어나서;;; ㅠㅠ
아쉽 아쉽 ㅠㅠ

네슬리님이 다음번엔 깨워주시기로 하셨다는;; ㅋㅋ
wrote at 2009.03.23 09:37 신고
아아 원래 수우님도 오시는거였군요-_ㅠ!!
다음달엔 꼭 뵈어요:)!!
wrote at 2009.03.23 01:47
다녀오셨군요~ ㅎㅎ 멋지셔요~
저도 다음에 시간될때 꼭 참여하려 하는데 이거 하는거 없이 바쁘군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구요~
wrote at 2009.03.23 09:37 신고
까칠이님도 다음번엔 꼭 뵐 수 있기를!!
한 주 시작 잘 하시구요/ㅂ/
wrote at 2009.03.23 09:45
메리엘님 그날 조심해서 잘 들어가셨지용~
저녁도 함께 했더라면 좋았을껄..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담달에 또 뵐 수 있겠죠^-^?
뵙게되서 넘 반가웠구요 행복한 월요일 되셔요~^^
wrote at 2009.03.23 15:29 신고
앗 히로미님/ㅂ/ 네네 잘 들어왔어요-
제일 가까운 동네 사람이라 사실 제가 다른분들을 걱정해드려야할판인데..ㅠ_ㅠ
이야기도 많이 못나눴고..ㅠ_ㅠ
다음에 뵈면 꼭 좀 더 나눌 수 있길 바라요!! 즐거운 한주 되시길!!
wrote at 2009.03.23 10:49
봉사활동 가셨군요 ^^

저두 동생들이랑 봉사활동 다닐 계획인데~~^^

클오 괜찮나요??
이제 화장을 해야할 것 같아서 클오가 필요해요 ㅜㅜ
wrote at 2009.03.23 15:30 신고
오오 소녀님도 다니실 계획이시군요!!
이제 두번 다녀왔지만 하고나면 참 뿌듯한거 같아요!!

클렌징 오일..
화장 잘 안하는 언니가 몇번 뺏어 쓰더니 좋다고 극찬을 하고 있지요!!
좋아요!! 전 DHC 쓰다가 스윽 넘어가봅니다 허헛-
wrote at 2009.03.23 12:28
메리엘님 대단하시네요~
봉사활동이라는게 쉽지 않은데...
저도 구직활동 할때 조금이라도 잘보일라고 봉사활동 준비했는데...
귀찮아서 GG...
존경스러워요
wrote at 2009.03.23 15:31 신고
아아 저도 언제 나태해질까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하려고 마음 먹었을때 해야겠지요:) 한달에 한 번이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정도라서요-
항상 마음만 갖고 있다가 이제서야 실천합니다~
wrote at 2009.03.23 13:08
좋은일 하고 오셨군요~^^
규칙적으로 한다는거...정말 힘들일인데...
대단하세요~^^
wrote at 2009.03.23 15:32 신고
아휴 아니에요!! 대단하긴요!!
저보다 대단하신분들 많아요~!! 저는 축에도 못낍니다..ㅠㅠ
나태해지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wrote at 2009.03.23 14:13
신내림 할머니...... 흠흠.
wrote at 2009.03.23 15:32 신고
신내림 할머니.. 쪼끔 무섭기도 했어요..-_ㅠ
wrote at 2009.03.23 15:17
슈에무라 좋다던데^^ 리뷰 기대할께여~글고 봉사활동+_+ 좋은일 하시는군요! 우앙~감동받고 갑니다.^^
wrote at 2009.03.23 15:33 신고
아아 리뷰!! 쥐뿔도 모르는 제가 리뷰를 쓰려하니.. 참 부담백배입니다!!
으하핫, 워낙에 글솜씨가 떨어지는지라..-_ㅠ
wrote at 2009.03.23 15:23
우에무라 좋다고 하던데..
피부에는 투자를 많이 해야되요. ㅋㅋㅋㅋ 왜 이리 가격들이 ㅎㄷㄷ인지..
wrote at 2009.03.23 15:33 신고
그걸 인제서야 깨닫고는 부리나케 돈 붓고 있죠..ㅠ_ㅠ
좀 더 빨리 했으면 좀 더 어린나이에 괜찮았을거같은데 말이지요.... 흐흑....
wrote at 2009.03.23 15:26 신고
후훗. 쌍콤하게 트랙백 하나 날리고 가요.ㅋㅋㅋ
반가웠어요 메리엘양:Dㅋㅋ

슈에무라 좋다고 소문이 났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가격대비 최고효과 미샤 파랑이를 쓰고 있는 토실.ㅋㅋ
wrote at 2009.03.23 15:34 신고
후훗 댓글 달고 계신 사이에 나이스 타이밍으로 쌍콤하게 달린 트랙백을 보고 왔지요!!
반가웠어요/ㅂ/ 다음에 또!!

슈에무라.. 저도 아마 상품권 없었으면 많이 고민했을거에요ㅠㅠ
wrote at 2009.03.23 16:31
우와~~ 좋은 일 하시는거에요?
소심한 저는 마음만 가지고 사는데...
대단해요~~ 부러워요~~
wrote at 2009.03.24 10:20 신고
우와~ 그냥 하는건데요 무어-
부러워하시지 말고 slimer님도 함께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으하핫-
wrote at 2009.03.23 23:32
좋은일 하고-ㅁ-! 개운하게!!-ㅁ-;;;;;
//저두 이제 피부에 신경을... -ㅅ;;..이라해도 남잔데.....여드름이..
wrote at 2009.03.24 10:20 신고
음하하 요즘은 남자들도 신경써야 합니다!?
메트로섹슈얼메트로섹슈얼+_+!!!
껄껄- 여드름도 관리 잘해주면 괜찮을거에용~~~
wrote at 2009.03.24 11:42
에고 뭬님 좋은 일 하셨어요.
전, 항상 멀찍이서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
wrote at 2009.03.25 08:08 신고
후니 보셔야지요!!
후니를 멋지게 잘 키워주셔용+_+!!
그래서 나중에 후니랑 함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wrote at 2009.03.24 11:58
수고하셨씸다아~ +_+
담달엔 전화 할께요 엉엉.....ㅠ
wrote at 2009.03.25 08:09 신고
으하하 미션~ 꼭 받고 싶어요오~ 이러고 막 껄껄-
wrote at 2009.03.24 15:00
우어우어.. 나땜에 슈에무라를 질렀다니.. 이거 괜히 미안스러바 지네욤(ㅠㅠ)
슈에무라.. 요년이 쫌 비싸서 말이지요.. 흑!!!

저거 다 쓰면 용기 버리지말고 모셔놔요~ 호박이 클린징 오일 조금 덜어줄께요^^
호박은 대용량이 두병이나.. 쿨럭!
암튼 노란색과 파란색 두종류가 있사오니(좀 나이든 녀자들에게 좋은? 뭐 그런? ㅋㅋ)
꼭 덜어줄께요오오오옷^^; 히히

여행은 잘 다녀왔어요^^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벚꽃이 벌써 폈더라구요~ 이번주말엔 도시락싸서 봄나들이 한번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이거 맨날 놀 궁리만 하고있으니 원.. 하하하!)

하늘이 조금 흐릿하긴 하지만 꽃바람타고 오늘하루도 샤방샤방 하시길 바랄께요^^
'봉마니'요~♬
wrote at 2009.03.25 08:10 신고
아뇨아뇨!! 미안하실거 없으신데ㅠㅠ
비싸긴 한데 공짜로 받았던 상품권크리로 DHC오일보다 싸게 샀어요!!
대용량 두병이라니... 생각만해도 가격이 후덜덜..(...)
나중에 꼭 받으러 가겠슴다!? 껄껄-

도시락 싸서 봄나들이!! 저도 가고싶어요!!
요즘엔 주말에만 거의 뭘 할 수 있는지라..ㅠ_ㅠ
호박님도 봉마니요~~~
wrote at 2009.03.24 19:05 신고
신내림 받으신분들 대부분 그냥 옆집 아주머니나 할머니 같으시던데요 ㅎㅎ
좋은일 하셨군요!! 전 그런데 가면 사람들이 절 보고 놀랄까봐 ㅠ_ㅠ
wrote at 2009.03.25 08:11 신고
아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그런 사주라던가 얘기 해주실때나 뭐 그런때요;ㅁ;
purpleRed님도 조만간 오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껄껄-
wrote at 2009.03.24 21:37 신고
아이고,, 봉사활동 저도 갔으면 만나뵈었을텐디 아십네요잉,, 5월달엔 갈꺼에요 !!!
wrote at 2009.03.25 08:12 신고
으앗! 저 4월에 한 번 더 가고 5월에 또갈땐 꼭 뵈어요/ㅂ/
wrote at 2009.03.27 18:42
저도 갔어야 하는데.ㅠㅠㅠ 군인이라 확실히 제약이 많군요, 젝일알.ㅠㅠㅠ 다음 봉사활동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곡선정은....
전 대단한 사람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rote at 2009.03.28 12:15 신고
아아;ㅁ; 그러게요!!
지난달에도 오신다 들었는데 못오셨드만요-_ㅠ
기회되시면 꼭!!
wmino님은 대단하신분이군요~ 전 짱인데~ 막 이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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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문의 뻘소리.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항상 주변 사람과 대화가 이루어지곤 한다. 그 상대가 가족이 될수도 있고, 회사의 동료가 될 수도 있고, 연인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지나가는 사람일수도 있고, 고객이 될수도 있고. 무궁무진한 상황에서 대화는 진행이 되고있다. 대화의 내용도 사랑스럽거나, 단순한 일의 전달이거나, 그냥 평범한 생활 나눔이거나, 정보의 전달이거나, 농담이거나, 충고 또는 조언이거나, 위로의 말이 되거나 그외 등등 역시나 무궁무진한 내용이 오갈것이다. 그런 무궁무진한 상황과 내용에서도 항상 변함없는것은 대화는 혼자가 아니라는것. 둘 혹은 그 이상이 같이 한다는것이다. 혼자하는것은 독백이지 대화가 아니니까.

 뭬가 일하는 사무실에는 뭬를 포함한 3명이 있는데, 그 중에 '대화하는데에 있어 자세가 안 되어 있다' 라는 느낌을 주는 직원 A가 있다. 나와 대화 할 때도 그렇고, 다른 동료와 함께 대화 할 때도 그렇고, 윗사람과 대화 할 때도 그렇고, 시험보러 온 응시자나 바우처 구매자들이 왔을때도 그렇다. 대화라는게 단순히 말과 말의 전달만이 아니라, 부가적인 여러가지 요소들의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A는 내 생각에 완전 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 이거 쓰다보니 A까 분위기로 갈 거 같지만, 그냥 쓰련다. 뭬가 생각하는(혹은 다수가 생각할수도 있는) 대화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한것들.

 듣고 말하고 듣고 말하고의 연속인 대화중이라는 상황에서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는 지금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라는걸 직접 보여줘야 하는것이다. 상대가 이야기 할 때 잘 듣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야기 하는 사람도 이야기 하는 맛에 즐거워져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 낼 수 있을것이고, 어쩌면 유익한 정보를 끌어 올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거 참 A덕분에 이 글을 쓰게 되었으니, A를 계속 까야할 것 같다. A는 고객이 왔을때 전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A의 자리는 고객이 서있는곳에서 한 2~3걸음 떨어져 있는 곳이다.) 고객이 오면 자리에 앉아서 어떤일로 오셨냐고 묻는다. 오마이갓. 좀 전에도 그랬다. 일어나지도 않고, 쳐다보지도 않는다. 고객이 와서 뭘 쏼라쏼라 물어보고있는데, 고객과 수직상태로 놓인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다. 고객이 보고있는데 귀에 이어폰을 꽂은채로. 자신이 말 할 필요가 있을때만 고객을 돌아봤다. 보는 내가 불쾌해질 정도로. 나 혹은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 할 때도 말하는 사람과 시선을 맞추기가 참 힘들다. 고개를 푹 숙이거나 여기저기 고개를 돌려보면서 말을 하니까. 도대체가 내 얘기를 제대로 듣고 있나 궁금할뿐이다.

 본인의 생각만을 강요하는건 더욱이 안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말이고 생각하는 말이겠지만, 사람은 모두 다 다르다. 생김새도, 성격도, 생각하는것도. 자신이 1이라고 생각한다고 모두가 1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는거다. 그 차이를 무시하고 대화를 한다면 어찌 되는걸까. 밑도 끝도 없이 싸우거나 기분이 상하거나. 아, 혼자서 그리 생각하고 끝나면 사실 대화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걸 입밖에 내면 아니되는거다. A는 고리타분하고 자신의 생각에 있어 뚜렷하게도 맞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건지, 본인과 조금만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어떻게 그렇게 생각 할 수가 있냐며 언성이 조금 올라간다. 1인 사람도 있고 2 혹은 3인 사람도 있다는걸 인정을 하지 않는것인걸까. A뿐만 아니라 이런사람이랑 대화를 하다보면 도대체가 대화가 진행이 안된다. 엉엉.

 어쩌면 '듣는 자세'에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의 이야기만을 하지 않아야 한다. 나와 내 친구도 자주 하는 행동이긴 한데, 이게 사실 영 피곤한거다. 나는 1에 대해 얘기하고 그것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이 듣고 싶은건데 내 얘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은 ㄱ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나는 또 1에 대한 얘기를 다시 하고 상대방은 ㄱ에 대한 얘기를 다시 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면 결국엔 대화형성이 아닌 두명 각각의 독백이 되버리는거다. 뭐 내친구와 나와의 대화에서는 10년동안 그래와서 이제는 그냥 서로 즐기는 편이긴 한데, 다른사람이랑 그러면 좀 피곤했던거 같다. 다행스럽게도 A는 이 범주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교육적인 목적이거나, 상사와의 대화가 아닌이상 혹은 어떤 문제에 있어 답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오는 대화내용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대화는 동등한 위치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르치려 하면 안된다는거다. 이것도 본인의 생각 강요와 비슷한 맥락일지도 모르겠지만. 잘 모른다고, 틀렸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듯한 말투는 삼가야 한다는것. 고쳐주는 정도의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고 교육적인 목적이나 상사와의 대화에서 수직적인 말투를 써도 된다는것도 아니다. 어쨋든 그들도 사람 대 사람으로 본다면 동등한 위치이기때문에 최대한의 예의는 필요한 것일테지.

 그리고 간단명료하게 말해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예의바르게. 이건 별다른 말 안해도 당연한것.

 쓰다보니까 뭔가 길어져서 말이 뒤죽박죽 되고 그런거 같은데, 가장 중요한건 그거다. 역지사지.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만약 내가 상대였더라면 어땠을까. 이걸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사실 문제 없을거다. 내가 기분 좋게 대화하고 싶고 내가 좀 대우를 받고 싶고 하다면, 먼저 그리 해야 한다는것. 어쩌면 A는 자기는 그렇게 대접 받아도 상관없다 라고 느꼈기에 그리 했을지도 모른다. 딱 그만큼이었을거다.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만큼. 당장에야 모르겠지만 나중에 돌아오는걸 생각해보면 아마 예의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될거다.

 난 과연 잘 하고 있는걸까. 나도 고칠점이 참 많을건데 이렇게 또 뻘소리를 지껄였다.
 

달고기 
wrote at 2009.03.18 17:01
음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예의 바르게. 역지사지. 그렇지. 역지사지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은 이기적이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이 상대 입장은 생각 안하고 자신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잊고 있었던 건데 읽고나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야.
wrote at 2009.03.19 08:40 신고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부터가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역지사지는.
물론 잘 안될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봐야지.
이기적인 사람들이 사실 아직까진 더 많은거 같아. 백년 말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을테니까@_@
으흣, 부족한 글솜씨인데 정리가 되었다니 신기한걸(...)
wrote at 2009.03.18 18:00
그래도 오늘은 즐겁게 기분 푸시길... 야구 이겼어요 !!! 승리의 대한민국 입니다.
wrote at 2009.03.19 08:41 신고
그러네요:)
야구 이겼어요!! 옆에서 보고있길래 저도 슬쩍슬쩍 봤었는데.
아 어찌나 통쾌한지:D!
hwan 
wrote at 2009.03.18 19:18
이런 장문의 글따위..ㅜㅜ
하지만 다 읽어버렸어 [...]
뭬의 글을보고 이 곰언니는 또다시 반성해야겟네여
나는 친한사이끼린 막대하니까여 ㅇㅇ .... 후 ㅜㅜ
wrote at 2009.03.19 08:42 신고
퀴퀴 언니는..음.. 음...
난 언니가 츤데레인것을 알고있뜸...후후후...ㄱ-
wrote at 2009.03.18 21:02 신고
정말 대하기 힘든 사람 중 하나죠.
느껴보라고 똑같이 대해도 원래 그랬던 사람이니 별 느끼는거 없고 나만 답답한거지;
한번 따꼼하게 욕을 얻어묵어야 안그럴라나 -_-! 앙! -_-+
wrote at 2009.03.19 08:43 신고
따꼼하게 욕을 얻어먹으면 화를 냈음 냈지, 아마 똑같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자기 생각이랑 또 다르거든요...ㅠ_ㅠ
정말 스스로 깨닫지 않는 이상 어려울거 같아요 저런건..ㅠ_ㅠ
wrote at 2009.03.19 00:03
그 A를 한대 콕 쥐어 박아주고 싶다는...-_-;;;
wrote at 2009.03.19 08:43 신고
저도 그러고 싶어서 손이 움찔거려 혼났어요(...)
그래도 저보다 나이가 꽤나 많은 사람이라서 참고 참고 또 참았답니다..(...)
wrote at 2009.03.19 09:23
제 친구중에 말끝마다 욕을하는 친구가 있죠. 욕을 할려고 하는건 아닌데 습관이 되어버린듯...
그래서 어제는 안 되겠다 시퍼서 내가 그친구에게 말 할때 그친구와 똑같이 말 끝에 욕을 담았더니 굉장히 기분 나빠하더군요..
니가 기분 나쁘면 나도 기분 나쁘다.라고 말해줬는데...
아무튼 어제는 찝찝한 하루였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wrote at 2009.03.19 10:36 신고
아아.. 그게 습관이 되면 본인은 잘 모르게 되는거 같던데..
그래도 말씀 해주셨으니 친구분도 고치려고 하실거에요:)
제쪽은 말해줘도 뭐가 기분나쁘냐라는 식으로 나오셔서 문제지요ㅠ_ㅠ

오늘은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wrote at 2009.03.19 09:31
휴...저도 최근에 유례없이 바쁜 날들의 연속이라 대화를 하고 나서...특히, 통화 후 내가 좀 잘 못하는구나 반성을 하면서도 바쁘다는 자신만의 핑계가 작동하는지 잘 안되네요~ㅎㅎ

반성하고 있습니다!!
wrote at 2009.03.19 10:37 신고
으하핫, 저와 함께 고쳐나가보지 않으시렵니까~ 껄껄:D
저도 반성은 많이 하는데 이상하게 실천이 잘 안되네요ㅠㅠ
wrote at 2009.03.19 16:30
대화의 시작은 듣기 인데요..ㅎ 의외로 입이 급해지시는 분들도 있고.. 귀에 들어온걸 그냥 흘리시는 분들도 있고...

저도 반성 좀 해야겠네요.ㅋ 저는 입이 근질거려서..ㅜㅡ
wrote at 2009.03.20 00:39 신고
그렇죠~ 참 사람들은 천차만별이에요.
저도 종종 대화함에 있어서 반성할 부분이 참 많은거 같아요-_ㅠ
같이 벽보고 반성이나..(.....) 어흠어흠...;
wrote at 2009.03.20 10:10
저희집 벽이 말도 잘하고 좋아요..

하두 오랫동안 저랑만 얘기하다보니 지루한지 요즘은 잘 입을 안열지만..ㅡㅡ;;
wrote at 2009.03.20 15:53 신고
저희집 벽한테는 아직 말을 안걸어봤는데...
한 번 걸어봐야겠네요(...)
wrote at 2009.03.19 16:38
A 혼나야겠어요;;
ㅠㅠ

가끔 저런 식의 사람들을 보면 진짜 벌헉하고 싶어요~
wrote at 2009.03.20 00:40 신고
아 정말 A가 저보다 어렸다면 벌써 벌헉 하고도 남았을텐데, 하필이면 저보다 8살 많은 분이셔서 참...(...)

난감할뿐입니다...ㅠ_ㅠ
wrote at 2009.03.19 18:22
맞아요...대화는 듣는것에서 시작하는거지요...^^
대화는 웅변이나 연설이 아니니까...
예절도 필요하고 말이지요...^^
wrote at 2009.03.20 00:41 신고
그걸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참 안타깝고 그래요.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알기가 어려우니.. 흐흑..
태어날때부터 예의가 기본적으로 다 갖춰져 있다면 평온한 세상이 될 수 있었을까용;ㅁ;?
wrote at 2009.03.19 18:32
제가 고객이었다면 A씨에게 "이보세요, 쫌 잘하세요,,뭡니까? 매너없이..." 라고 말하는 상상만 ㅠㅠ
wrote at 2009.03.20 00:42 신고
푸핫- 아직까진 그런일 없었어서 다행인데, 혹시나 생길까봐 무서워요(...)
분명히 얘기하는 고객이 나오면 싸울거같은데 말이죠...............;ㅁ;
wrote at 2009.03.19 21:59
A라는 사람 안되겠군요!~~ 혼구녕나야겠는걸요!!
wrote at 2009.03.20 00:43 신고
으하핫- 몰래 팀장님한테 일를까요!
제가 아무래도 A씨보다 먼저 있었지만 나이가 어려서 혼내기는 어렵거든요..ㅠ_ㅠ
wrote at 2009.03.19 22:03
사람이 다 다르기에 대화라는 게 참 어렵게 여겨지지 않나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 그게 대화의 시작이겠지요.
그 사람은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서 아마 저러는게 아닐까 싶어요.
언젠가 아주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때는 조금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wrote at 2009.03.20 00:45 신고
그렇죠, 잘 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부터도 대화가 참 어려운걸요.
그분의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곧 결혼하신대요. 신부되시는 분께서도 분명 알고 계실테니 꼭 얘기 해줬음 좋겠는데...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얘기라면 바꿔보려 노력은 해보겠지요;ㅁ;?
wrote at 2009.03.20 00:35
오호.. 갑자기 진상피러 가고 싶어지는 A씨군요..
아 끌리는 사람이에욧~~하하
wrote at 2009.03.20 00:45 신고
크하핫- 나쁜남자에게 끌리시는검미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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