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article search result : 11
2009.07.23
2009.01.28
2009.01.05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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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깐 데리고 나갔다오더니 애가 굴렀는지 뭘했는지 꼬질꼬질해져서...
흼아이 빨래했다.

샤워하면서 얘도 같이 빨아서 빨래장면은 못찍었다.
잠깐 거기 서있으라며 캄훼라 들이대는 뭬양.
애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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흼아이를 찾아보세요.
아 이뻐..../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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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는 엄마의 몫.
바람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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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의 경지 희망이.
표정을 보아하니.. 두고보자며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는 느낌.

아마 구해주지 않고 사진찍고 있는 뭬양을 탓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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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완료 복실복실 희망이.
아 얘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다/ㅂ/

wrote at 2009.07.23 23:55
물에 담그면 개나 고양이나 초라해 보이는군요.;;;
wrote at 2009.07.24 08:35 신고
그러게요;; 고양이 강아지 다 그런거 같네요;;

그나저나 엔젤님 블로그 들어가면 자꾸 작업이 중단된다면서,
블로그 못보게 하네요ㅠㅠ 왜이럴까요ㅠㅠ
wrote at 2009.07.24 00:42
아가가 느무 앙증맞고 귀엽네요!!
바람을 거부하는 모습이 정말 리얼합니다. 귀여워요 ㅠㅠb
잃어버린 울 강아지도 드라이하는 걸 참 싫어했는데 말이죠 ;ㅂ;
wrote at 2009.07.24 08:36 신고
바람도 싫고 드라이기 소리도 싫어하는거 같아요.
제갈량민님 함께하던 강아지..마음이 아프네요ㅠㅠ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wrote at 2009.07.24 01:20
꺅!!!완젼 귀여운...어쩜 저렇게 세상에서 제일 착한 표정을 하고 있을까요? ㅎㅎㅎ
wrote at 2009.07.24 08:37 신고
어쩜 표정이 저리도 착한지!!
저 표정에 꿈뻑 죽는다니까요ㅠㅠㅠㅠ
wrote at 2009.07.24 08:17 신고
희망이 너무 이뻐요. 히히히~~~
wrote at 2009.07.24 08:37 신고
저도 즈이 희망이 이뻐서 죽겠어요옴-_ㅠ
(...)
wrote at 2009.07.24 08:37 신고
말리고나니 참 이쁘네요 ㅎㅎ
뽀송뽀송
wrote at 2009.07.24 08:37 신고
보면서 신기했는데, 젖어있을땐 귀가 노란빛이 돌다가도 다 말리니 하얘지더라구요'ㅁ'
털도 확실히 보송보송 폭신폭신해보이고/ㅂ/
wrote at 2009.07.24 11:41
왜 강아지들은 바람을 완강히 거부할까요..
안말리면감기걸리니까 말려야되는데
자꾸 낑낑대면서 피해요 ㅜㅜㅋㅋ
wrote at 2009.07.25 00:13 신고
그러게요- 바람을 유난히 싫어하드라구요-
바람을 싫어하는건지, 드라이어에서 나오는 소음이 싫은건지는 제가 희망이가 되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싫어하는건 확실해서 미안할때도 있어요ㅠㅠ

그래도 어째요, 안말려주면 감기걸려서 아플텐데ㅠㅠ
지가 참아야지 별 수 있겠나요(...)
wrote at 2009.07.24 17:23
ㅋㅋ 완젼 귀엽잖아요!! 애교도 많을것 같고요~
wrote at 2009.07.25 00:13 신고
끼약!! 희망이 요거 아주 여우에요!!
아빠한테는 애교가 찰찰 넘친다능-_ㅠ!!!
wrote at 2009.07.24 19:49
어이쿠, 갓 목욕을 마치고 난 강아지의 모습이, 한없이 분위기있다고 하는건 저뿐일까요..(;ㅂ;)
정말 귀여워요 >_< 달려가서 와라락 안아주고 싶어요
wrote at 2009.07.25 00:14 신고
물에 흠뻑 젖어서는 우수에 찬 눈빛을 보냈으나,
이내 바람에 정ㅋ벅ㅋ 당하는 희망입니다(........)
wrote at 2009.07.25 00:10
180도 변신인데요? ㅎㅎㅎ
wrote at 2009.07.25 00:14 신고
희망이가 물에 빠지면 애가 쫌 모냥빠져요~ 으하핫-
wrote at 2009.07.25 11:23
오랜만에 뭬리엘 님 블로그 놀러왔는데 이렇게 예쁜 희망이 사진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어쩜 저렇게 뽀송하고 이뻐보이는지!!!^_^ 한참을 보고 가요^^
wrote at 2009.07.27 15:36 신고
아익후 다행이네요:)
희망이가 털이 없을땐 좀 새초롬한 아이인데, 털이 복실복실해지면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어요!!
wrote at 2009.07.26 00:35
희망이 보호색 작렬! ㅋㅋ;;
수건사이에 잘 안보이네요 =ㅁ=!
wrote at 2009.07.27 15:37 신고
아아 보호색 사진 지금 왜 안나오는걸까요ㅠㅠ
이따 집에가서 다시 파일 올리고 해야겠어요 흑흑..ㅠㅠ
얘가 묘하게 노란빛을 보일때가 있긴한데 그래도 하얗네요/ㅂ/
wrote at 2009.07.27 13:00
물묻은 모습도. 씻고 난모습도 어찌나이쁜지^^
좋은 하루되세요^^
wrote at 2009.07.27 15:46 신고
희망이 애교쟁이여서 맨날 깨물어주고싶을만큼 이뻐요ㅠㅠ
라이너스님도 좋은하루되세요:)
wrote at 2009.07.27 13:02
첫 이미지 보고 뼈다귀만 남았구나..했다가 다 말린 모습보니..어익후! 이쁘구나! 했네요..^^;;
wrote at 2009.07.27 15:46 신고
애가 골격은 작은데 털이 복실복실해서 좀 귀여워요ㅠㅠ!!
아 팔불출같다(...)
wrote at 2009.07.27 22:34
엄마야 ㅠㅠㅠ 너무 귀여워요.
물에 젖은 모습도 매우 청순하다능!! 하앍하앍
wrote at 2009.07.28 00:10 신고
헛 무려 청순!! 그거슨 희망이가 완전 여우짓을 하는검미다ㅠㅠ
영악한 희망이에요(....)
그래도 예쁘니 다 이해하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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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에 나타난 멍멍이 말티.
운동하러 오신 아주머니가 데려와서는 풀어놓았다.

털이 북실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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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걸 아는지 사진을 찍어주니 뭬쪽으로 쪼르륵 달려온다.
귀여워서 덥썩 안아올렸다.
발바닥이 더러워서 좀 불편하게 안았는데, 그래도 얌전히 잘 안겨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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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샷 희망이.
얼마전에 털 밀었다. 애가 그래서 또 얍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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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쯤 교배시켰다는데, 이놈이 그뒤로 게을러졌다.
움직이길 싫어하고 잠만 잔다...ㄱ-
내가 와도 반가운 척.. 삘끔삘끔 반가워 할까 말까 고민한다..(...)

근데 하품을 하는건지 사람마냥 웃는건지...(..................)

희망아, 얼른 털 자라서 이쁘게 북실댈때쯤 바깥바람 쐬러 놀러나가자:)

wrote at 2009.05.24 13:51 신고
귀여운 희망이... ^^
wrote at 2009.05.26 08:49 신고
희망이 이뻐요/ㅂ/ㅂ/ㅂ/
wrote at 2009.05.24 15:31
희망이의 사자후.

냐아~~~!!!!!
wrote at 2009.05.26 08:49 신고
멍멍이가 왜 냐아거려요(...)
wrote at 2009.05.24 18:56
사자후~~~~ ㅎㅎㅎㅎ
wrote at 2009.05.26 08:49 신고
사자후 합니다 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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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5.24 19:07
희망님은 오늘도 옙흐네여,
뭬같은건 비교도 안될정도로 입흐네여 ㅎㅇㅎㅇ
[본격 뭬 까는 리플]
wrote at 2009.05.26 08:49 신고
퀴퀴 주인닮아서.....
wrote at 2009.05.24 19:12
곰에 깔린 희망이군요.. -0 -;;
wrote at 2009.05.26 08:49 신고
곰을 파고든 희망이에요~~ 으하핫-
wrote at 2009.05.24 19:16
마지막 사진에서 저도모르게 큰 웃음이...ㅠㅠ 이러면 안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wrote at 2009.05.26 08:53 신고
허헛, 올린 제가 잘못이죠(...)
wrote at 2009.05.24 21:59
털을 아주 예쁘게 밀었네요.
wrote at 2009.05.26 08:53 신고
엄마가 집에서 직접 밀어줬어요'ㅅ'
흐흣, 엄마한테 가서 얘기해줘야겠네용 껄껄-
wrote at 2009.05.25 10:52
마지막 이미지 귀엽습니다..ㅎㅎ
wrote at 2009.05.28 20:34 신고
희망이 좀 이쁘죠 으하핫-
왜 댓글을 플원님꺼만 빼먹었을까요ㅠㅠ
wrote at 2009.05.25 14:11
하품 하는 모습일까요^^
귀엽습니다.ㅎ
wrote at 2009.05.26 08:56 신고
희망이가 좀 구엽긴해요~
희망이 애교부리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wrote at 2009.05.26 08:57 신고
네 하품하는거에용~ 흐흣,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D
wrote at 2009.05.25 21:38
왜 전 멍멍이가 더 귀엽죠? ㅋㅋㅋ
희망이는 곱게 자란 티가 좌알좌알~ 나네요 ㅋㅋ
wrote at 2009.05.26 08:58 신고
아무래도 고양이보다는 살갑게 오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고양이들도 물론 애교 많고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 더 잘따르고 하는게 보통 멍멍이들이니까용'ㅅ' 흐흣-
희망이.. 곱게 자랐던가요( ' ')a
wrote at 2009.05.26 10:48 신고
희망이 표저이 새초롬한데요+_+ㅋ
관리를 잘 해주시나봐요.
곱습니다 크큭
wrote at 2009.05.28 20:35 신고
관리...제가 하나용~ 엄마가 해주는거죠 무어 으하핫-
털도 엄마가 직접 밀었어요!!
wrote at 2009.05.27 12:38
아이코~~귀여운 표정입니다!!
wrote at 2009.05.28 20:35 신고
비웃는거 같아서 막 웃었는데, 귀엽긴 하군요 꺄르륵-
wrote at 2009.05.27 16:37
왠지 절 비웃는 느낌이....빠직.ㅡㅡ+
wrote at 2009.05.28 20:35 신고
헉 절보고 비웃은거 같은데요(....)
으하핫-
wrote at 2009.05.28 18:19
마지막 사진...넘 귀엽네요...ㅋㅋ
wrote at 2009.05.28 20:35 신고
네네 팔불출 주인은 막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wrote at 2009.06.03 15:26
강아지 보면 나도 막 안고 싶고 부비작하고 싶고 만지고도 싶은데.
남친님이 못그러게 해서 짜증...ㅠㅠ
wrote at 2010.11.09 13:41 신고
전 워낙에 멍멍이랑 살고 그러고 있어서요- 흐흐
쓰다듬도 못하게 하시는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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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침대 위에서 신나게 벅벅 긁고 있는 멍멍이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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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찢어지겠다 얘야.

개팔자는 언제나 상팔자.
wrote at 2009.01.28 00:58
정말 부럽군요 @,.@ ㅎㅎㅎ
wrote at 2009.01.28 01:26 신고
가끔은 저도 저러고 싶어요(...)
침대에 누워서 벅벅.. 음..생각해보니 그래도 종종 했군요(...)
wrote at 2009.01.28 01:17
야웅군을 보면 고양이도 상팔자... 2009년엔 좀 강하게 키워야지...
wrote at 2009.01.28 01:26 신고
개나 고양이나 다 그런가봅니다...(...)
희망이도 좀 강하게 키워야겠어요....................
wrote at 2009.01.28 05:48 신고
절대 반대!!!!ㅋㅋㅋㅋ
wrote at 2009.01.28 15:38 신고
희망이는 좀 강하게 키울 필요가 있어요(...)
wrote at 2009.01.28 08:41
하품할때 입 안에 손가락 쏙 넣으면 정말 재미있어요. ^___^;;
wrote at 2009.01.28 15:32 신고
개한테는 안해봤는데 어떤 반응일지 기대가.. ㄷㄷ
wrote at 2009.01.28 15:38 신고
아 저 그거 엄청엄청 좋아해서...(...)
종종 희망이가 상대가 되곤 합니다....후후후후후후
wrote at 2009.01.29 00:10
ㅋㅋㅋ 개팔자가....
wrote at 2009.01.29 12:10 신고
아주 늘어집니다요~ 하핫
wrote at 2009.01.29 17:07
진짜 명언이죠. 개팔자가 상팔자~ ^^
wrote at 2009.01.30 00:35 신고
진짜 명언인거 같아요.
제일 좋아보이는듯.. 후... 좋겠따..-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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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희망이가 쪼르르 달려와서 올려달라고 콩콩 뛴다.
침대위로 올려놔주면 바로 이불속으로 들어가버린다.
한참을 이불속에서 배깔고 뜨신데다 지지다가 숨막히면 저렇게 머리만 빼꼼 내밀어서 숨만 쉰다.
저렇게 또 죽은듯이 있다가 다시 쏙 들어가버리는데, 지질만큼 지지면 내려달라고 한참을 바닥을보고 서있는다.
내려주면 집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또 자기 시작한다.

그리곤 어느새 또 침대앞에서 콩콩 뛰어다닌다.
무한반복. 하루의 일과.
wrote at 2009.01.05 14:26
찜질을 사랑하는 희망이군요. 호호호~
wrote at 2009.01.05 15:22 신고
완전 할머니에요 할머니~ 방바닥도 뜨신데만 좋아해요~
wrote at 2009.01.05 14:51
ㅋㅋㅋ 희망이도 추위를 많이 타나 봅니다. ^^
wrote at 2009.01.05 15:23 신고
털밀어놔서 그런지 추운가봐요~ 흐흣, 맨날 어딘가에 꼭 파고들어야 한다는..
아침에 올려놨는데 이불 걷어놓고 있으면 이불을 막 물어땡겨와요~ 어찌나 이쁜지!!
wrote at 2009.01.06 00:48 신고
ㅋㅋ 귀여워요. 옷이라도 하나 입혀주세욧!
wrote at 2009.01.06 08:56 신고
옷입혀주면 막 싫다고 난리도 아니에요~
이눔시키 어느장단에 맞춰줘야 할지~ 그래도 귀여우니 봐주긴 해요 껄껄-
wrote at 2009.01.06 01:33
저희 강아지도 그래요. 이불안에 쏙 들어가있는걸 넘 좋아하죠.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가봐요
말티즈는 애교가 많이 넘 예뻐요 ^^
wrote at 2009.01.06 08:57 신고
추워하는거 같아서 옷입혀주면 싫다 그러고~ 아 그래도 참 귀여워요!!
말티만 키웠는데, 다른 강아지들도 말티만큼 애교가 많을까요? 으핫-
앙뚜님도 멍멍이 키우시는구나~_~ 꺄르륵-
wrote at 2009.01.06 13:08
아 저도 애완견 기르고 싶은데..ㅠㅠ
하숙집이라서 기를 수가 없어요..아흑~
wrote at 2009.01.06 14:21 신고
아 못기르는분들 많으시더라구요ㅠㅠ
전 멍멍이로 성에 안차서 고양이 기르고 싶은데, 가족들이 고양이를 무서워하네용(...)
희망이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ㅁ;
wrote at 2009.01.08 18:29
전자렌지 안도 따뜻하던데.....(.......)
wrote at 2009.01.08 18:42 신고
오븐은 어때요 오븐. 230도까지 올라가는거 같던데.
 
wrote at 2009.01.17 16:12
비밀댓글입니다
wrote at 2009.01.17 20:13 신고
이쁘죠이쁘죠!!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멍멍이는 멍멍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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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우리집 희망이.



어릴때 옆집 슈퍼 아저씨가 길강아지를 대뜸 잡아다가 키웠었다. 이름은 그냥 '개'였다.
'개'는 전형적인 믹스견의 얼굴이었다. 둥글둥글하니 누런털을 갖고 있었다.
'개'는 아저씨를 잘 따르는 편이었고, 나는 나름 뛰어놀면서 슈퍼앞에 묶여있던 '개'를 보면 이뻐해주고 그랬다.

아저씨는 술에 취하면 좀 공격적으로 변했던걸로 기억하고있다.
아저씨가 술을 마시고 왔을땐 꼭 옆집이 시끄러웠고, '개'가 깽깽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아저씨의 술 마시는날이 늘어갔고, 대낮에도 취해있던 시간이 많아졌다.
그럴수록 나름 팔랑거리며 잘 놀던 '개'는 이상하게 자꾸 삐쩍 말라가더라.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날 낮에, 나랑 내 친구들은 밖에서 뛰어놀고 있었고, '개'는 우리 뛰어노는걸 보고있었다.
언제나처럼 취한상태에서도 평상마루에 앉아서 막걸리를 마시던 아저씨는 '개야~' 하면서 개를 불렀다.
우리 노는걸 저만치 앉아서 보고 있던 '개'는 아저씨한테 쪼르르 달려갔는데, 이게 웬걸.
쪼르르 달려가면 아저씨는 왜 오냐면서 '개'를 발로 차버렸다. '개'는 저만치 굴러갔다.
 
충격이었다. 어린마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다. 그 귀여운 '개'를 발로 차다니. 왜그러나 싶었다.
그래서 나랑 친구들은 그걸 보고 급 놀래서 아저씨한테 왜 그러냐 그랬다가 되려 혼났었다.
그리곤 그 '개'를 장난감 취급하는 망할놈의 아저씨는 몇번을 더 그렇게'개'를 괴롭혔고.

그리고 몇분 후의 모습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충격적이었던 장면이었다.
아저씨가 좀 잠잠해졌을때 '개'는 아저씨한테 뽈뽈뽈 걸어가서는 아저씨 다리에 머리를 부볐다.
'개'는 주인이 자신을 아프게 하더라도, 자신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이내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거다.
그때는 '개'가 발로 채였다는게 너무 불쌍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주인에게 다시 돌아갔던 모습이 더 마음이 아리다.
어쨋든 주인이니까, 그래서 그랬던거였을까 싶고. 그래도 자기를 사랑해준다고 믿고 싶었던걸까.

'개'는 아저씨가 몇날 몇일 괴롭혀도 항상 똑같았다.
'개'는 항상 괴롭힘 당하고는 이내 아저씨한테 앵겨댔다.
멍멍이가 참.. 그런가보다.

'개'는 얼마 안있어 아저씨 손에 의해서 개장수한테 팔려갔다.
그때의 '개'는 자기가 팔려가는줄 알고 있었나보다. '개'도 엄청 울었고 나도 같이 울었다.
눈물이 그렁그렁했던 '개'의 모습을 지금도 눈앞에서 그릴 수 있을거 같다.
나쁜 슈퍼아저씨. 또 생각하니까 밉다.

어린날 기억에 남아있는 불쌍했던 '개'의 이야기.

wrote at 2008.12.20 01:42
힝..짠하네요...
동물들한테...잔인한 사람들이 많아서 주변에도 학대당하는 강아지 고양이도 많죠...
사무실 가는길에 진돗개 한마리가 가게 앞에 묶여있는데 줄이 한 2m도 안되는거같아요 그자리에 서있거나 집으로 들어가거나
둘중 하난데...그래도 주인아저씨 나오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오갈때마다 맘아프죠...ㅠ.ㅠ 울 강아지들한테 더 잘해줘야겠단 생각이....^^;;;
wrote at 2008.12.20 12:25 신고
아우!! 2cm!! 엄청 불편하겠네요ㅠㅠ
멍멍이들이 정말 충성심이 강한건지, 아휴 불쌍해죽겠어요;ㅂ;
저도 그래서 희망이 이뻐해주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거같기도 하고(...)
휴휴, 맘이 아파용;ㅁ;
wrote at 2008.12.20 03:31 신고
응,
마음 짠한 이야기에 찬물을 부어서 미안하지만
니가 그린 '개'의 모습이 정말 '개'로 보일까. 훗.


미안.
wrote at 2008.12.20 12:25 신고
미안한데 뭔소린지 모르겠어-_-;

오래된 기억이 제대로 나냐라고 말하고 싶은거냐-_-;;;
wrote at 2008.12.20 17:38 신고
아니..너의그림실력.
wrote at 2008.12.20 22:34 신고
내가 언제 종이에다 그린댔냐.
시간이 오래 지나서 기억이 가물거려도 눈으로 그릴 수 있을거 같다고-_-a
wrote at 2008.12.20 15:07
ㅠ,ㅠ

술이 문제네요...
wrote at 2008.12.20 22:35 신고
그러게요ㅠㅠ 술은 참 여러모로 좋은게 없는듯 해요ㅠㅠ
wrote at 2009.01.18 18:54 신고
사실 그 아저씨가 '개'인데.
wrote at 2009.01.19 07:27 신고
그러네요. 사람과 개가 바뀐듯.
으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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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놈이 자꾸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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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내 희망이.
2005년 7월 23일에 태어나서, 이제 3년 좀 넘게 살아온 우리집 나름의 겸댕이 흼아이.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고, 가족들 발소리는 귀신같이 알아들어서
집에 올땐 문 열기전에도 미쳐있는 소리가 들린다(........)
애교쟁이에 여우같은 멍멍이.

몸땡이는 쪼끄만데 곧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있고,
그래서 그런지 묶여서 많이 예민해져 있는 흼아이.

그런 귀여운 막내에게 턱받이를 선물로 줬다.
아.. 귀엽다.. 흐흑..

오늘 데려갔던 동물병원 수의사 아저씨가,
흼아이 예쁘다면서 새끼내면 데려갈 사람 많겠다는 얘길 했다.
안그래도 줄을 섰다(..........)

쪼꼬만애기가 엄마가 된다니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저놈도 크는구나 싶어서 왠지 기대도. 대견함도.

:D
tagged with  멍멍이, 사진, 애견, 희망이
wrote at 2008.12.01 12:59
님의 블로그를 둘러보다가 마구 솟는 식욕에. 그만. 털썩~!
점심 먹은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건만. 어찌됐든.... 맛난 사진. 좋아요.
날씨가 으슬으슬. 비가 온답니다. 비 맞지 마시고. 행복, 건강.. ^^
wrote at 2008.12.01 13:25 신고
아, 그게 요 몇일동안 먹을복이 터져서...
어쩌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비..가 찔끔찔끔 내리다가 이쪽엔 그쳤네요:)

흐흣, 좋은하루되세용:D
wrote at 2008.12.01 15:00
꺄악~~~~~
말티즈 맞죵????
저도 몇년전에 키웠었는데....ㅜ.ㅜ
수컷이었는데 너무 잘생겨서 지나가는 아줌마가 자기네 암컷이랑 짝 맺어주자고 그럴 정도였죵..^^
아.. 이쁘당...
이런 이쁜이들 사진 보면 다시 강아지 키우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솟는답니당.
지금은 누가 못키우게 해서 못키우고 있지요..ㅡㅡ
wrote at 2008.12.01 15:39 신고
네네~ 말티즈 맞아요~
허헛, 가족분이 반대하시나봐요ㅠㅠ
아휴아휴. 희망이는 여기저기서 새끼 내달라고 막 지금 줄서있어요(...)
헤헤, 종종 사진 올려야겠군요!!
wrote at 2008.12.01 18:09
말라보이네요...
제 살이라도....;;
wrote at 2008.12.01 19:19 신고
저래뵈도 애가 뼈가 굵은지 무거워요(...)
어디 안고 못데리고 가겠어요(....)
wrote at 2008.12.03 01:22
자태가 너무 아름다우심. 다들 중성화 수술붐인데, 출산이라니 멋있다.ㅠㅠ
wrote at 2008.12.03 08:45 신고
희망이 자태가 좀 고우심.
사실 희망이도 애가 쪼꼬매서 좀 걱정이긴 한데;
주변에서 심하게 새끼내라고 하는 아줌마가 있었기도 하고 새끼도 보고싶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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