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iel's   article search result : 402
2007.12.27
2007.12.14
2007.12.03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책상에 우편물이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뭐지?' 하고 봤는데,
앗. 나무피리님께서 보내주신 카드였습니다:)


하얀 봉투에 담아 보내주셨어요,
깔끔한 글씨. (부럽다는..ㅠ_ㅠ)




양면테이프로 붙여주셔서, 깔끔하게 잘 떨어지더라구요.
봉투 뜯을때 왠지 잘 안뜯어지면 속상한데,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던..;ㅁ;
파란빛? 하늘색빛? 아 무슨색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예쁜 색에 낙서같은[?] 그림이 그려진 예쁜 카드였습니다.
봉투에 살짝 보이는 펜그림은 서비스.(!!)



적당한 길이의 카드 내용은, 따뜻하고 감사한 내용이었습니다:)
옆에 파란색으로 적어주신 글귀가 참 맘에 와닿아서 기뻤달까요,
항상 좋은말,예쁜말 많이 해주시는 나무피리님의 카드 하나로 오늘 힘들었던걸 살짝이나 잊게되어,
기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나무피리님,
카드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 보내시고, 내년에도 좋은일 한가득한가득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Written by Me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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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대로 살자.
껄껄.

무섭다 나도.
근데 뭐가 무서운지조차도 모르겠다=ㅁ=
무슨말을 하고있는지도 하고싶은지도모르겠다=ㅁ=

Written by Me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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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생각도 안하고 있고,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는데다가,
누가 나오는지도 전혀 모르고.. 아무튼 무지한 상태로 가서 본 영화였다지요,
용산 CGV..다음,네이버가 엄청 뿌렸나봅니다. 사람이 겁나 많았어요ㄱ-)....
식겁했뜸...

표를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10관 L3,L4열. 들어가는데 전광판에 10관 어거스트러쉬라고 써있어서 또 식겁했뜸..
껄껄 상영전에 무대인사로 한국 마고리엄- 홍보대사인 Tim이 왔답니다.
그래서 내려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너무너무 어두운탓에 저는 하나도 못찍고,
같이 간 사람이 노이즈 가득하고 얼굴을 알아 볼 수 없는 사진을 3~4장...
껄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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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길을 상당히 좋아한다.
볼것도 많고, 사람들도 다채롭고.
그래서 나는 종종 홍대를 찾곤한다.
신촌과는 조금 다른 그런느낌의 홍대앞을.

카메라가 생긴 기념으로,
휴가를 보내는 방법의 하나로,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나와서는 홍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후후후
뭔가 더 쓸라그랬는데 귀찮은간지...ㄱ-)...


Written by Me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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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지역의 사람은 A지역에서,
B지역의 사람은 B지역에서,

내가 물론 A지역 사람도,B지역 사람도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왠지 A지역사람이 B지역에와서 내가 알고 있는 B지역 사람이랑 융화되려하는게
조큼 맘에 안든달까나.
개인적인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

융화된다는것이 좋긴 하지만,
글쎄. 그것도 어느정도지ㄱ-

아.
사실 이런건 말도안되는 궤변이고.
내가 진짜로 하고싶었던말을 직선적으로 하자면.
이미 벗어난곳의 흔적을 다른데에서 다시 느끼고 싶지 않단말이지.
더군다나 내가 이미 싫어하던 쪽이라서 더 그런가보다.

나한테 오지마-_-
귀찮아-_-ㅗ
그냥 온것도 아니고 친한척하면서 왔어 엉엉..ㅠ_ㅠ




Written by Me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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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포증이있다. 사진을 찍으면 이쁜 표정이 나오는게 아닌거같은 느낌이 너무많이 들어서, 사진찍히는 걸 싫어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사진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마 셀프카메라를 사랑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에는 남들에게 보이기 싫었던 내 컴플렉스들 -손이나,입가의 팔자주름,사진만찍으면도망가는 내 쌍꺼풀-_- 흥.- 이 너무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니까. 그래서 보면 남이 찍어준 내 사진이랑 내가 찍은 셀카의 내 모습은 참 많이 다르다는걸 실감하고는, 어느게 내 진짜 모습인걸까 싶은 생각이 훌쩍 들었달까.

주말 내내 나가서 사진을 찍고 왔다. 내가 찍기도 하고 찍히기도 하고. 아마 내사진은 주말내내 해서 한 300장 되지않을까 싶다. 토요일에는 현미언니랑. 일요일엔 (현미언니와) 여기엔 오시지 않은 다른분이랑. 토요일에 찍었던 사진에서도, 일요일에 찍었던 사진에서도 내 컴플렉스들은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난 그걸 또 부끄러워했다. 아직 모자란거다.

웃는게 좋아서 있는대로 활짝 웃고, 뚱할땐 뚱해지고, 사색을 할땐 사색을 하고, 미소지을땐작게 웃고, 내 표정을 다 드러냈는데,일요일에 찍었던 170여장의 사진중에건질만한건 한 20장 정도..? 이것도 많았다. 재밌는 표정도 많았고, 바보같은 표정도 있었고, 찡그린 표정도 있었다. 난 내 표정이 이렇게 다채로운 줄 몰랐을뿐더러 내가 봐도 내 표정 참 재밌더라. 큭큭. 벙찐표정. 가관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진 중에입을 어떻게 놔야 할 지 몰라서 입을 삐죽이다가 입이 삐뚤어지게 찍힌 사진이다-_-.이번에도 그런사진이 여럿 보여서 조큼 속상했는데. 글쎄 모르겠다.

일요일에 사진을 찍어주신분이 그러셨다. 모공카메라가 좀 악마스럽긴 해도 사람눈에는 모공카메라처럼 그렇게 컴플렉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걱정 말라고. 그 말이 위안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사진은 예쁘게 나오면 좋지만, 예쁜것만 기억하려는건 거짓인걸까. 하긴 나만해도 모든 사람을 좋은것만 기억하지 않는데, 카메라라고 이쁜것만 골라서담아낼 수 없겠지. 그건 나중에기술이 발전하고 또 발전해도 가능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니.이제는 극복해보련다. 사진 공포증. 조금 맘에 안들어도 그게 어쨋든 나다. 내 모습 중 일부니까. 난 그걸 사랑해야하고, 아껴야 되는데. 난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진정 사랑하지 않았나보다.내가 진짜 사랑하는 나를 간직할래.

아 근데 뭔가 주절주절앞뒤연관성없는이상한말들..
무슨말인지-_-.

아 근데 카메라 사고싶다.

■□□□□□□□□□
10% complete...

Written by Meri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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