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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 내려오는 따스한 햇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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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게 자란 그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상쾌한 공기로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뭔가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던 한주.
내일부터는 또 어떤 한 주를 보내게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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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불던 그곳의 따듯한 일몰.
그 뜨겁던 태양이 뉘엇뉘엇 숨어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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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우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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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한 전어.

아, 가격만 쌌다면 맨날 먹어줬을텐데.
날것이여....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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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던 8월이 끝났다.
다시 빛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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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리산 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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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월별-일자별로 정리하는데,
2009년 8월 폴더에 사진 폴더가 2개밖에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수가, 내일이면 8월 말일인데.

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
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이럴수가.

내 더블이 휴가가 엄청 길었구나.......................
미안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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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깐 데리고 나갔다오더니 애가 굴렀는지 뭘했는지 꼬질꼬질해져서...
흼아이 빨래했다.

샤워하면서 얘도 같이 빨아서 빨래장면은 못찍었다.
잠깐 거기 서있으라며 캄훼라 들이대는 뭬양.
애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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흼아이를 찾아보세요.
아 이뻐..../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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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는 엄마의 몫.
바람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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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의 경지 희망이.
표정을 보아하니.. 두고보자며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는 느낌.

아마 구해주지 않고 사진찍고 있는 뭬양을 탓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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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완료 복실복실 희망이.
아 얘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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