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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2008.03.26
2008.03.19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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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도 아닌, 보라색도 아닌, 그야말로 하늘색.
하늘색은 항상 시시각각 변한다.
여러가지 색의 하늘을 보고있노라면 신기 할 뿐.

가끔 하늘을 쭈욱 보면서 걸어다니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보이던 하늘의 색은 언제나 달랐다.
비슷해보여도 미묘하게 달랐다.

오늘의 하늘은 잿빛 하늘.



덧. 사무실 컴퓨터에 사진이 많이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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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집에서 혼자 심심해서 -

보통 사진찍을때 어느쪽 눈을 사용하는가?

어느날인가 내가 사진찍는 모습을 찍던 지인이 발견했던건데,
사진을 찍을때 나는 보통 오른쪽눈이 아닌 왼쪽눈으로 뷰파인더를 보고 찍는다.

 오른쪽 눈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얼굴 표정에서부터 뭔가 어긋나고 불편한 느낌이랄까.
은근슬쩍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는듯 없는듯 한 '나'이기 때문에,
어쩌면 사진찍을때 조차도 내 얼굴을 다 가리고 싶었던 것 일지도 모른다.
(진심으로 가리고 싶었던듯)

나는 오른손잡이고, 왼손은 정말 가끔 쓰는 게다가 정말 절대로 좌뇌가 좀 더 발달해있을 전형적인 평범한.
이랄까, 사실 난 내가 편한 자세로 사진을 찍는것뿐이고 의식하지 않은 상태의 나라서 그냥 그런걸지도 모른다.
정석으로 어느쪽눈으로 뷰파인더를 보고 몇번째 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고 그런건 없을테니.
그냥 자기가 편한대로 찍으면 되지 않을까나- 하는 마음도.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왱알왱알.

덧. 사이클롭스 사진 보다보니까 정말 얼굴에 카메라가 붙어있는거같다. 외눈박이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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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되면 뛰쳐나가야하는 운명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달려나갔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종로를 거쳐 인사동을 돌았다. 후, 꽤 길었던듯하다.

오늘은 비도오고 이뭐 사진이나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결국엔 찍었다.
한손엔 우산을 들고, 팔에 가방을 걸고 한손엔 카메라와 셔터를 잡았다.
비오는날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진 찍으러 나온 사람이 많았었다.
내 손바닥위같이 느껴지는 종로지만, 여전히 볼건 많고 찾을건 많았다.

홍대와는 또 다른 느낌의 종로, 인사동거리. 서울에서 내가 좋아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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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달달한, 쌉싸름한, 따듯한,부드러운.
시시각각 다른느낌의 라떼같은.

오늘의 라떼는 조금 쌉싸름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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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일생 마르티스 여자아이 희망이.
집에는 한 7월말에서 8월초쯤에 왔다.
박스에 아빠가 '개집'이라고 써놨던게 잠깐 생각이 나는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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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째깐했던놈인데, 지금은 좀 커서 그래도 이뻐졌다.
(지금도 그리 큰 편은 아닌거같지만)
어디 나가서 보면 희망이보다 예쁜애들 없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까르르/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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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털을 살짝 깎아놨다. 털 길면 막 사자도 되고 그러는데,
북실북실. 희망이는 털을 깎아놓은게 훨씬 미모도(?) 돋보이고
더더 귀여워보여서 종종 깎아놓지만, 가끔 말라보여서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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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기집애가 약아서 집에 개기지 않는 서열을 뒀다.
1순위 아빠, 2순위 엄마, 3순위 나, 4순위 언니.
아빠 말은 완전 잘듣는다. 아빠는 희망이를 제일 예뻐하고 혼도 잘 안낸다. 가끔 괴롭히긴 하지만.
엄마는 맨날 혼내서 혼나지 않으려고 있는눈치 없는눈치를 다 보는듯. 가끔 예뻐하긴 하지만.
나는 그냥그냥 가끔 혼내고 보통은 예뻐하는편이다. 그래서 그냥그냥 엄마,아빠한테 혼날때 종종 찾는다.
언니. 완전 개긴다. 언니가 예뻐할땐 걍 잘 있는거 같다가도 조금만 뭐라그러거나 장난치자고 하면,
엄청 으르렁 거리고 심지어 물려고 들기까지 하니까..(.........) 흠흠. 개기지 않는건 나한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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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희망이한테 이상한걸 가르쳐놨다.
 검지를 들고 "빵! 희망이 죽었다!" 하면 희망이가 저자세로 굳어버린다.
손을 치우면 그때서야 슬금슬금 눈치보면서 움직인다.
가끔 희망이가 반항을 하는데, 그땐 막 짖는다..(..................)
죽기 싫다고.

그냥 저게 귀여워서 종종 하는데, 껄껄.
애교 만점 우리집 막내 희망이.

이뻐 죽겠다.
근데 지금은 집에서 쳐 잔다.잠만자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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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by Step
천천히 착실하게 하나하나

그렇게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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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2  *23  *24  *25  *26 
count total , today ,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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