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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기념 케이크:$

그냥저냥 일만하고 끝날뻔한 성년의 날.
아는 언니가 전화했다가 그냥 집에 들어가는길이라는 말에 집앞에서 손에쥐어줬다.
그냥 여느때와 똑같은 하루를 보내나 싶었는데- 껄껄,

그래도 지금보다 더 어릴땐 성년의날이란것에 대한 환상이 가득했는데,
막상 닥치고나니 그냥 어느날과 다를게 없는 날이었던게다. 별거 없다.
환상이 가.득.했.을.뿐.이.다. 덕분에 내 정서가 산산조ㄱ....

꽃은 받으면 좋지만, 애초에 싫어하는 편이니 장미따위 안받는게 속편하고,
향수는 쓰던거 아닌거 받으면 괜히 곤란한데다가 비싸니까 됐고,
달-_-콤한 키스는, 필요없다.

케이크쪽이 좀 더 좋아.
근데 왜들 장미를 몇개씩 들고가냔말이다. 췌엣-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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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日 토요일, 롹천주의 오빠의 생일이었다.
점심을 함께 하자 해서, 한 번도 안가봤다던 필동면옥에 고고씽했다-

필동면옥이라는 냉면집, 묘하게 이름이 널리 알려져서는,
사람이 꽤나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덕분에 우리는 2층에서.
처음엔 6명, 나중에 1명이 더 와서 총 7명이 앉아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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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빔냉면. 신상오빠 커플도 비빔냉면.
필동면옥의 비빔냉면은 그 일반 비빔냉면같지 않게, 맛이 쵸큼 묘하다.
계속 먹다보면 그 육회의 맛이 나는듯 한..?  조미료 맛이 강한거 같다고는 하는데,
음 먹다가 혀가 살짝 아리기는 했던 것 같다. 끄응 그래도 난 맛있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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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던 돼지고기 제육.살이 보들보들 보드랍구나아-껄껄. 다른건 아무것도 없다.
따로 접시에 나온 비빔냉면에 쓰는 다데기와 함께 먹는거다.
근데, 요게 맛은 있었는데...생각보다 양이 적었던 것 같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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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急준비한 소고기 수육.
광우병이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었다.
사실 돼지고기 제육보다는, 수육이 훨씬 맛있었다는거. 역시 소.
얘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저 다데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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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요 안에는 뭐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기억나는거라고는 숙주. 만두 하나가 꽤 크다. 그냥먹으면 좀 밍밍하고해서,
간장과 함께 먹어야 할듯. 짭짜름한 일반 만두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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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물냉면. 롹주오빠 커플이 시켰다.
난 매운 비냉을 잘 못먹어서 처음 갔을때 요 물냉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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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입맛에 맞춘건지, 이게 완전 내 입맛에는 꽝이었다. 쒸엣...!!

완전 밍밍 그 자체였달까.
저 육수가 고기 육수라고 하는데 정말 다른말 필요없고 밍밍 그 자체다.
AI언니는 결국엔 식초도 넣고 다데기도 넣고 무우도 넣고해서 섞어 먹었다는 후문이..
(강원도 입맛에 익숙하다고 하는 롹주오빠는 야금야금 잘 먹더라...)

쵸큼 자극적인 냉면과 그 외 잡동사니의 양이 많았는지,
우리 전부 냉면을 남기고 뛰쳐나와야 했다.

생각보다 조금 비싼, 희비가 엇갈리는 맛.
신선한 냉면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한 번 가볼만한 그 곳.
신선한지는 모르겠다. 그냥 일상적이지 않은, 좀 다른 느낌의 냉면.
필동면옥이다.

비냉, 물냉은 7,500원. (7,000원이던가?)
수육은 15,000원 제육은 10,000원.
만두는 얼마였더라. 제대로 안봐서 기억이...(.....)
가격이 춈 안드로메다스럽다.

괴로운게 또, 길 설명이 어렵다..(........) 지도를 보자.
우리는 대한극장 앞에서(아마 1번출구) 남산 한옥마을 가는 길 옆의 골목으로 스윽 들어와서는
지도의 빨간선 루트를 이용했다. 저 빨간 화살표가 필동면옥 인게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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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포스팅은 잘 먹었다고 하는건지, 뭔지...ㄱ-
그냥, 좀 새로운 맛이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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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Post Script.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요, 롹주오빠.
오빠의 생일은 이미 끝났지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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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계속 먹을거만 포스팅하게 되어버렸다-_-..
이번엔 어떤 메뉴인고하니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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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다.

비오거나 으슬으슬 추운날에 으레 생각나는 쌀국수.
수요일에 비오길래 급 쌀국수가 생각이 나길래,
종로의 쌀국수집 포메인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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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줄 어쩌구 들어간, 좀 모험적인 메뉴를 선택하셨는데,
그닥 차이를 못느꼈다. 차이라면 힘줄이 들어간 것!?
비단 여기서뿐만아니라 쌀국수를 파는 어떤 점포에서도,
그 차이를 잘 못느끼겠다는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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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말하게 뭐시켰더라.. 양지 어쩌구 시켰었나..
이뭐 도대체 내가 뭘 시킨지 모르겠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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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먹은 썸머..아니 스프링 롤.
당근을 못먹는 나는 무지막지하게 큰 당근을 슈욱 빼서 먹었다.
난 당근이 싫어 으허헝.. 왜이리 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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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와 함께 먹는 숙주나물.
남자한테 숙주나물이 안좋다는데 왜 그런진 모르겠다.
숙주나물 몸에 좋은거 아닌가? 그래도 나물인데(....)
덕분에 숙주는 내가 거의 다 넣었지롱:p

쌀국수집이야 워낙에 많으니까 따로 지도를 첨부하진 않겠다.
아오. 집공기가 찬데 쌀국수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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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 주는 떡볶이는 참 맛있다.
오늘 배불리 먹었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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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보러, 사러 광화문 교보문고에 자주 가곤 한다.
3월 초쯤 그리고 얼마전에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시원한게 땡겼던 나는 여길 갔다.

개인적으로 소바를 매우 좋아 할 뿐더러, 잘 먹었고,
보쌈은 정말 미친듯이 좋아한다..(................)
그런데, 이걸 한곳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니!!!!!!

이름은 미진.
그냥 식당같은 곳인데, 유명한가보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뭐 어쩌구 저쩌구의 원조..라는데 간판을 안찍어서 모르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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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정식. 고기랑 보쌈김치, 밥 한공기가 나온다.
아 맛있겠다...-_- 지금 또 봐도 맛있어 보인다.
나 밥먹었는데 흑흑흑...ㅠㅠ

배추김치보다는 저 무에 양념해서 버무려놓은게
훨씬훨씬훨씬훨씬훨씬훨씬훨씬훨씬훨씬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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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양의 와사비를 보아라.. 오오..와사비..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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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모밀소바와 밑반찬들.
소바 말아먹는 그 뭐냐...뭐지..뭐..다시..!! 쯔유!!
다시쯔유는 주전자째로 가져다줘서 원하는만큼,
고추냉이도 원하는만큼, 무도 원하는만큼,
파도 원하는만큼,원한다면 김도 뿌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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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에 저정도 되는 양인데 두판이 나온다.
그냥 둘이서 가서 소바하나 보쌈하나 시켜서,
보쌈 노나 먹고 소바 한판씩 붙잡고 먹으면 딱 좋다우.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보쌈이 양이 좀 적은편이어서,
다먹고 나면 참 감질맛나서 더먹고 싶어진다...-_-
흑흑. 고기 8점이다 8점. 둘이 먹으면 인당 4점이다.
쒸엣. 더 먹고 싶다고!!!!!!! 어흠어흠..

저렇게 먹으면 얼마더라..ㄱ- 보쌈 7천원에 소바 5천원이던가?
기억이 가물가물가물치.. 도와줘요 연인님~ <-이러고(.......)

위치는 교보문고 옆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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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친 부분이다. 이름을 기억하자.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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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언니와 언니친구와 셋이서 홍대로 나들이를 고고씽.
배가 실실 고파져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라멘은 싫대서, (왜싫은게야!!!)
언니가 급 생각해낸 AGIO였나 거길 찾아갔으나 사람이 많아서 GG.
그옆에 있는 하이카라야로 발걸음을 돌려, 사전지식 없이 그냥 무턱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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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쵸큼 흔들렸다. 하이카라야 입구의 간판.
까만색 간판이다.  심플하니 이쁘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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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여기서 우리의 뻘짓.
신발 벗고 들어가는건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저멀리 걸어오던 아저씨 급 당황하시면서 저 신발장을 보여주더라.
쒸엣, 미리 말해주던가(....) 북흐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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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봄바람인지 여름바람인지, 살랑살랑 불어제끼길래.
그냥 셋이서 말도 안했는데 테라스 자리로 나가 앉았다.
테라스에서는 또 전용 슬리퍼를 비치해놓았더라. 귀찮게스리.
(우리언니는 화장실 갈 때 그 슬리퍼 그대로 신고 갔다가 또 민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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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박혀있는 나무랑 언니랑 한컷.
여담이지만 이 날의 우리언니는 끈풀린 망아지처럼 놀았다.
간만에 나들이라 즐거우셨나보아~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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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시켜제껴버린 요리 세개. 사진한개 흔들렸다!
하이카라야 샐러드(小), 길다란 접시에 있는 징기스칸 소고기 어쩌구, 야채데리야끼.
처음에 뭘 시켜야 할 지 다들 막막해 해버려서, 그냥 best10에 있는 메뉴를 시켰다.
양이 꽤나 많구나싶었던 야채들. 하이카라야 샐러드엔 땅콩을 갈아놓은 드레싱.
고소하니 맛있었다. 배고픈 언니는 야끼소바와 소고기를,
언니 친구는 머리아파서 입맛없다고 얼마 못먹었다. 난 야채질 우걱우걱.

여기는 특이하게도 테이블챠지라고 해서 두당 2,000원씩 받아먹더라.
왠지 모를 아까움. 저렇게 해서 얼마 나왔는지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음음.. 샐러드가 한 7천원, 나머지꺼가 1만원 내에서 나왔던거 같다.
그래서 챠지 6천원까지 3만원을 조금 넘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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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서 어떻게 다 먹으려나 싶었던걸 깨끗하게 먹어치워버렸다.
우와(.....) 우리 대단해...
...............라기 보다는 야채가 많은편이어서 생각보다 잘 넘어간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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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종류도 많았고 다른 요리 종류도 많았는데,
그냥 그냥 간단히 요리 한두개 시켜놓고 술한잔 걸치면서(?)
담소를 기분 좋게 담소 나누기 좋은 곳이었던거 같다.
딱히 저녁으로 먹기엔 춈 가격대비에서 약간 에러.

안에는 좌식으로 칸칸이 방처럼 있다. 2층도 있었던거 같은데 안가봐서 모르겠고.
배부르게는 잘 먹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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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정문앞에서 놀이터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타이음식집이 있는 골목(떡삼삼겹살집도 있다) 왼쪽 언덕배기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AGIO, 왼쪽에는 하이카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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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6  *7  *8  *9  *10  *11 
count total , today , yesterday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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