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언니와 언니친구와 셋이서 홍대로 나들이를 고고씽.
배가 실실 고파져서,  뭘 먹을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라멘은 싫대서, (왜싫은게야!!!)
언니가 급 생각해낸 AGIO였나 거길 찾아갔으나 사람이 많아서 GG.
그옆에 있는 하이카라야로 발걸음을 돌려, 사전지식 없이 그냥 무턱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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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쵸큼 흔들렸다. 하이카라야 입구의 간판.
까만색 간판이다.  심플하니 이쁘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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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여기서 우리의 뻘짓.
신발 벗고 들어가는건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저멀리 걸어오던 아저씨 급 당황하시면서 저 신발장을 보여주더라.
쒸엣, 미리 말해주던가(....) 북흐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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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봄바람인지 여름바람인지, 살랑살랑 불어제끼길래.
그냥 셋이서 말도 안했는데 테라스 자리로 나가 앉았다.
테라스에서는 또 전용 슬리퍼를 비치해놓았더라. 귀찮게스리.
(우리언니는 화장실 갈 때 그 슬리퍼 그대로 신고 갔다가 또 민망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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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박혀있는 나무랑 언니랑 한컷.
여담이지만 이 날의 우리언니는 끈풀린 망아지처럼 놀았다.
간만에 나들이라 즐거우셨나보아~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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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시켜제껴버린 요리 세개. 사진한개 흔들렸다!
하이카라야 샐러드(小), 길다란 접시에 있는 징기스칸 소고기 어쩌구, 야채데리야끼.
처음에 뭘 시켜야 할 지 다들 막막해 해버려서, 그냥 best10에 있는 메뉴를 시켰다.
양이 꽤나 많구나싶었던 야채들. 하이카라야 샐러드엔 땅콩을 갈아놓은 드레싱.
고소하니 맛있었다. 배고픈 언니는 야끼소바와 소고기를,
언니 친구는 머리아파서 입맛없다고 얼마 못먹었다. 난 야채질 우걱우걱.

여기는 특이하게도 테이블챠지라고 해서 두당 2,000원씩 받아먹더라.
왠지 모를 아까움. 저렇게 해서 얼마 나왔는지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음음.. 샐러드가 한 7천원, 나머지꺼가 1만원 내에서 나왔던거 같다.
그래서 챠지 6천원까지 3만원을 조금 넘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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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서 어떻게 다 먹으려나 싶었던걸 깨끗하게 먹어치워버렸다.
우와(.....) 우리 대단해...
...............라기 보다는 야채가 많은편이어서 생각보다 잘 넘어간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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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종류도 많았고 다른 요리 종류도 많았는데,
그냥 그냥 간단히 요리 한두개 시켜놓고 술한잔 걸치면서(?)
담소를 기분 좋게 담소 나누기 좋은 곳이었던거 같다.
딱히 저녁으로 먹기엔 춈 가격대비에서 약간 에러.

안에는 좌식으로 칸칸이 방처럼 있다. 2층도 있었던거 같은데 안가봐서 모르겠고.
배부르게는 잘 먹었다.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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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정문앞에서 놀이터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타이음식집이 있는 골목(떡삼삼겹살집도 있다) 왼쪽 언덕배기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오른쪽에는 AGIO, 왼쪽에는 하이카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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