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그리됐네   article search result : 66
2010.07.23
2010.07.21
2010.07.21
2010.07.12
2010.07.06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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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타이밍에 갔던 뭬양은 기온마쯔리를 볼 수 있었다.
기온마쯔리는 일본의 3대 마쯔리 중에 하나라고 한다. 덕분에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고.
(나머지 2개는 오사카 텐진마쯔리-이번주에한다-, 도쿄의 칸다마쯔리.)
7월 한달 내내 준비하고 즐기고 정리하고. 내가 딱 갔을때가 즐기는 기간이었나보다.
어쩐지 쭈의 집으로 가는길에 야마보코들 만드는것땜에 길이 엄청 막히더라니.

느즈막히 움직이고 있던터라,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아마 저녁때 본게 요이야마 였을거다.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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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몰랐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모스버거에서 나왔나 싶기도 한 아저씨.
몸매는 꽝인데 나름 인기있었다. 나 말고도 사진 열심히 찍어갔더랬지 낄낄.
같이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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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뭔가 막 팔고있는데,
뭔지 모르겠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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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뭔가 보인다. 요이요이요이야마~
사람도 점점 많아져서 움직이기도 힘들었고, 난 또 키가 작아서 막 숨쉬기가 힘들정도..
덥기도 오지게 더운데 보행자 천국이니 이건 뭐@_@...
경찰아저씨들이 길 가운데 서서 방향 정리를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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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 가서 찍은거.
위에 사람들이 타고 있고, 뭔가 땡땡 치며서 뭐라뭐라 한다.
당최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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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 라고 하지만 별 차이 없어보이네(...)
저 안의 인구밀도는 어마어마 할거다. 흑.
애기들도 있고, 뭐 아저씨들도 있고 청년도 있고.
동네주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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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천국.
좁은 길도 아니고 꽤 큰길인데도 시조부분의 대부분의 길은 다 저렇게 꽉 차 있었다.
온동네 사람들 외쿡인들 다 나와 있었을테니... 게다가 금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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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유카타를 입고 나온 아가씨들이 많아서, 정말 유카타 입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사자니 한국에선 입기 힘들거 같아 5~6천엔 하는 돈이 조금 아까울거 같고...
빌릴바에야 좀 일찍 빌려서 하루종일 입을걸 싶기도 하고, 차라리 살까싶고.
집에 분홍색의 오비없는 유카타가 있었는데 그거라도 가져올걸 싶은 생각도 한가득.
여행 내내 고민만 하고는 유카타가 너무너무 아쉬웠더랬다.

저런 까만색, 진한 남색 바탕에 꽃무늬 유카타가 정말 예쁜거 같다.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같은 유카타를 본적이 없다. 
(자기들끼리 맞춰 입은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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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점들도 있고.
목이 너무 말라서 음료수 하나 사먹었다. 
불량식품같은 음료수였는데 흔들려서 사진은 뺐고... 라무네였나. 소다음료다 허허.
병에 볼같은게 들어있어서 한번에 후루룩 마실수가 없다.
물잔에 잎띄워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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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쵸코 빠나나.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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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킹교스꾸이. 이름 맞나.
암튼. 다른데는 막 가짜 금붕어나 볼같은걸 넣어놨는데, 여긴 진짜 금붕어를 가져다 놨다.
창호지가 붙어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금붕어를 건져내는건데, 물에 젖으면 금방 찢어지게 된다.
무려 500엔. 애기 하는것만 구경해봤는데 흐흐 막상 직접하면 열받아서 안될거 같다.
겁내 많이 잡아가시던 아주머니도 봤는데, 다 키우는건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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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힘들고 지치고 더워서 집으로 돌아가자며 산죠케이한역 근처에 있는곳까지 걸어갔는데,
가는길에 힘드니까 그 크게 흐르는 카모가와강 근처에서 쉬었다 가자며 편의점에 살짝 들렀다.
거기서 본 캔에 담긴 와인. 물론 사먹지는 않았다. 그냥 신기해서 찍어온거(...)
타코야끼랑 마실거 하나씩 들고 강 옆에 앉아서 밍기적 거리고 놀았다.

노래부르는 사람, 자는 사람, 수다 떠는 사람, 불쇼를 하는 사람 등등.
여러 사람들이 있는데, 참 심심하진 않을거 같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밤에 상점들이 일찍 문닫고 그러면 할 거 없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한국의 얘기라고. 이쪽은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끊임없이 있다는 쭈의 말에 
새삼 한국은 술 마시는 문화만 너무 발달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조금은.
뭔가 하고 놀만한게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까웠달까. 

뭐 그랬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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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의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
뭔가 급행스러운 열차였는데, 좌석이 특이하게 되어있어서..
저 의자의 손잡이를 잡고 뒤로 당기면 등받이가 움직이면서 앉을 수 있는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오오. 내리는곳이 마지막 역이었나 어쨋든 내리면서 한 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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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출출해져서 급 나가서 사온 모스버거의 에비...어쩌구.. 암튼 새우버거.
12시가 넘은 시간에 먹어서 새벽2시까지 떠들다 잤다...(...)
어헝어헝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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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의 동네.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곳이다.
한적하니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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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세워져있던 스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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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네 집앞 골목에서 올려다 본 하늘. 너무너무 예쁘다. 
습기가 많은 탓인가 구름이 전반적으로 낮고 뭉게뭉게스러운데 
애니메이션같은데서 왜 구름을 그리 뭉게뭉게 스럽게 그려놓았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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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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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의 집 전경. 2층이 내가 얹혀지낼곳.
뭔가 창도 크고 되게 불안해보이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치안이 잘 되어있는동네라..
그닥 걱정스럽진 않다고 한다.
물론 진짜인진 모르겠다.

창도크고 건물도 낮아서 밖에 내다보면 지나가는 사람이랑 마주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다(...)

어쨋든 짐 좀 푸르고 급 샤워 한 번 해주고, 이동하자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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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깨끗하고 뭔가 오래된느낌의 동네.
고만고만한 높이의 집들과, 진짜 쓰러져가는 집도 있고,
동네가 유유자적의 극치다.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긴 하는데 다들 자전거 고수들인지 완전 잘타서,
막 복작거리고 그런 느낌은 전혀 없다.
완전 잘피해댕겨!!

배가고픈데다가 이불 하나 더 사러 산죠로 이동하기로 했다. 
쭈와 그의 친구(큐짱이라 칭하겠음ㅋㅋㅋ)까지 셋이 움직이는거라서...
날도 덥고 하니 택시 타려고 했다가 버스로 급 결정...
가는길에 소나기가 대차게 떨어지는 바람에 조금 험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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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흔들려서 안올릴려고 했지만, 뭐 그래도.
여기가 어디더라... 카라스마의 시조도리였나... 어딘지 모르겠다..........................................흑............
끌려다닌자의 무지랄까.........................
암튼 이곳이 마쯔리가 벌어질 그곳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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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배가 심하게 고프니, 요기부터.
만두... 이름 잊어버렸다. 암튼 저거랑 교자 시켜놓고 쭈는 라멘, 큐짱..은 뭐였지... 기억력 멸망이네(..)
나는 야키소바. 오사카지역에서 먹는 야키소바. 다들 너무 쉽게 만든다던 야키소바.
맛있다ㅠ_ㅠ_ㅠ_ㅠ_ㅠ_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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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잠깐 소화시킬겸 게임센터 가봤더니 이런 변태같은 게임이 생기질 않았나....
팝픈뮤직은 로케테스트를 한대서 줄서서 기다려서 하고있고...
게임 안할거처럼 생긴 평범한 사람들도 DDR 새버전과 BeatIIDX를 즐기고, 유비트도 즐기고 있더랬다.
인형뽑기 게임에는 리락쿠마들의 천국이고+_+_+
그 뭐지... 스티커 사진기... 프리쿠라를 줄서서 찍고 있다. 아... 역시 일본은 게임에 있어서는 성지인건 어쩔 수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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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목표중 하나인 닛뽄제일이라는 슬로건이 달렸다는 타르트를 먹기위해 이동이동.
한적한 골목. 자전거 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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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곳이 그곳이다.
이름은 모르겠다. 그냥 다들 아는곳이란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오른쪽에는 대기장소.
그나마 금요일 낮시간이라 사람이 막 많지는 않아서 우린 쪼끔만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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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에 찍은 사진들. 
저 고양이는 사진 찍고 나자마자 그루밍을 미친듯이 해댔다.
자전거 이뻐서 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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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안에는 열심히 만들고 있고, 사진에 나오지 않은부분쪽에 테이블 몇개가 있다.
혼자 온 이도 있고, 이쁜 유카타를 차려입고 나온 친구들도 있고, 커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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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민트쵸코 타르트. 
아.. 이건 보자마자 먹어야해!! 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건 얼마였지... 510엔이었나. 집에가서 가계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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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짱이 먹은 대박 모모타르트. 복숭아돋네!!
이건 정말 최고였다. 복숭아가 완전 싱싱한데 크림도 맛있어.
젤라틴은 그냥 살짝 발라만 있는정도. 얘도 비슷한 정도 가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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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쭈가 먹은.................타르트.
망고 어쩌구 팥도 있고 막 그런건데 이름은 모르겠다. 얘도 맛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헝헝ㅠ_ㅠ

가격대들이 좀 무시무시하지만...
(조각당 500엔정도 평균가... 한판엔 만엔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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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신기해서...
의자 옆에 가방 놓으라고 그물망을 쳐놨다. 오오 이거 나름 갠츈.
근데 좀 더 이뻤으면 좋았을거 같다.
아... 우선 더우니까 집으로.................................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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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완전 무기력해져서는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다고,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고 찡얼대고 있던 뭬양, 출발 전주에 바로 부랴 교토로 가겠다며 티켓팅을 했더랬다.
가난한 뭬양인데다가 성수기라 비행기표도 구하기 힘들어서 어찌저찌 제주항공으로.
그렇게 금요일 아침 인천공항에서 날아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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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공항 리무진 버스만 타다가, 왠지 이날은 공항철도가 타보고싶어서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6시 반쯤에 집에서 나와서는 5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서 7시에 출발하는 인천공항 직통열차를 탈 수 있었다.
사람은 없고 완전 휑한 공항철도. 운영은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다. 어쨋든 올해말까지는 3400원에 이용가능.

금요일 오전 6시반쯤의 김포공항행 5호선에는 캐리어를 들고 타는 사람들이 태반이었다.
다들 어디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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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인천공항역. 여길 벗어나서 탑승동까지 가야한다.
아 너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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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도 하고, 면세물품도 찾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탑승시간.
더운데 파닥 거리니까 막 땀은 줄줄줄... 힘들다.
그리고 내가 탈 비행기는 저.............게 아닌데..... 
왼쪽에 가려져서 안보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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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로 가는 기내에서는 오니기리를 준비해준다.
저 오니기리는 맛있었는데... 삼각김밥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랄까!!
아침은 언제나 여유롭게 커피와 함께.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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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이 늦어 내자리는 통로쪽이었다.
옆자리에는 내또래의 여자 두명이 앉아있었다. 둘이서오사카 여행 가나부다. 나는 혼자 가는데.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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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늘사진이 하나쯤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옆사람에게 부탁해서 하나 찍어 달라그랬다.
파랗다. 파랗고 파랗고 파랗다.

사실 교토에 지인(앞으로 '쭈'라고 칭하겠음)이 있어서 교토로 가는게 참 쉽게 결정되었던건데,
얘기 듣자하니 교토는 목요일까지, 그러니까 내가 출국하기 전날까지 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계가 열렸었다고 한다.
비바람에 보라색, 빨간색 별별색의 하늘. 

내가 하늘을 날고 있을 이시점부터 교토의 그 마계가 닫히고 서울에서 그 마계가 열렸던거 같다.
서울엔 비가 미친듯이 내렸단다. 신기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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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갑자기 간사이 공항. 
내리기 바빠서 사진은 별로 안찍었더랬다...;
간사이 공항이 커서 그런건지, 비행기 타는 탑승동과 입국심사장까지 거리가 꽤 되는건지..
작은 모노레일 같은걸 타고 이동해야 한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정말 2칸짜리 귀여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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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줄의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을 뒤로한채 교토로 이동하기 위해 이동했다.
저 큰 도코모 선전. 저 아이는 누구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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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타야했기때문에 사진이 흔들려버렸다.
내가 탄건 하루카 라는 이름의 급행열차. 하루카. 낯이 익은 이름이다...
라그나로크 할 때 한참 쓰던 내 캐릭이름...(...) 
각설하고, KTX같은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막 미친듯이 빠르고 그런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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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안봐도 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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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공항에서 교토까지 하루카를 이용하는 금액은 ¥2,980이지만,
단기체제로 일본에 머무는 외국인은 내가 구입한 저 JR-WEST RAIL PASS 1일권을 구매하여 하루카를 타게되면,
교토까지 저 패스로 ¥2,000에 갈 수 있게 된다. 약 ¥1,000정도 절약 하는셈.

이 패스는 간사이 지역의 일반 열차와 하루카를 기한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거. 

하루카를 타면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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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를 타고 지나가는길에 보이는 풍경들.
건물들이 대부분 높지 않고, 고만고만한데다 작은집들이 올망졸망 모여있어서 너무너무 귀엽다.
고도제한까지 걸려있는곳이라니.. 하늘이 가려지지 않아서 좋은곳.
게다가 날씨도 엄청 좋아서 낮은 뭉게구름을 안고있는 하늘을 마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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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샌가 교토역에 도착했다.
사진은 교토역 앞에 있는 교토 타워. 자이로드롭같이 생겼다.

쭈가 마중나와서 반가움에 인사도 하고 뭐도 하고 하다보니 정신이 없었는데.
여기 엄청 덥다. 덥다. 덥다. 미치게 덥다. 서울보다 더 덥다. 습하고 덥다. 아.. 정말 덥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주르륵. 게다가 비오고 난 다음날이라 더 그랬나보다......

후다닥 짐 내려놓으러 가자며, 당장 보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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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의 집까지 가는 버스.
쭈도 버스 타기 시작한게 얼마 안된데다가 버스 타는데가 워낙에 많고 버스도 많아서 조금 어버버 거렸다.

교토는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많이, 버스보다는 자전거를 많이 타고 댕기는곳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나도 자전거를 타고 댕겼어야 했는데...
이놈의 날씨가 살인적인 더위라 자전거 타고 댕겼으면 아마 난 쌔까맣게 타서 왔을거다.........................
탈 수 없었어....

암튼 버스. 
지역마다 다르다곤 하지만 버스 시스템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앞문으로 타면서 요금을 지불하지만,
이동네의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내리면서 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
할머니 할아버지는 요금 지불없이 확인증같은걸 보여주면 무료로 탑승 할 수 있어 나이 드신 분들이 꽤나 이용하고 있다.

거스름돈은 따로 거슬러 주는게 아니라서 요금 내는곳에 지폐교환기가 있다. 돈은 기계가 바꿔줄테니 요금 맞춰서 내라고.
그래서 내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신기하게도 기다리는거에 불평불만이 전혀 들리지 않고,
당연하게 기다리고 있다. 계산이 끝날때까지 문을 열어놓는다.
그래서 그런지 내리기 전에 한국에서처럼 먼저 일어나있는 사람을 못봤다. 오오 다른 문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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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엔 이런 천이 흐른다.
원래는 얕고 졸졸졸 흐르는 개울같은곳인데 전날의 마계의 영향으로 물이 불었다네...
마쯔리 준비가 한창이어서 중간에 차가 좀 막혔는데...
뭐 이렇게 쭈의 집으로 고고씽...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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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노선이 마지막에 좀 바뀌어서 결과적으론 살짝 다르지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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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여행지름신이 제대로 오셨다.
담달 제주도 가기전에 맛보기(?)로 교토에 살짝쿵.
지난주에 급 결정 된 사항이라 이번주말에 부랴부랴 가는거지만, 너무너무 좋다:D

길게 가는것도 아니고 2박3일 짧막하게 다녀오는거라,
교토에서 그냥 유유자적하게 쉬다 올 생각:)
근데, 마쯔리기간이라그래서 완전 조용히는 못있을거 같고...
적당히 시끌시끌 적당히 유유자적한 휴가가 될듯.

오사카에서 놀다가 갈까 했는데, 그냥 좀 여유롭게 교토에만 머물 생각.
숙박도 지인의 집에서 해결 할 수 있어서, 숙소비용 아꼈다.
으히히:D

아 기대된다.
기다려, 교토: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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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의 여행준비. 

이번엔 뭐 막 해외로 나가는것은 아니고, 저 밑에 있는 제주도다. 
가기 쉬울거 같으면서도 왠지 가려면 큰맘먹고 가게 되는 제주도. 

매번 언니가 스케쥴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어찌 함께 맞추게 되어서 같이 갈 수 있게 되었다.
해외로 나갈까도 싶었는데, 적절한 장소 시간 비용을 정하지 못해 아쉽게도 제주도로.
다음엔 꼭 해외로 나가야지. (그전에 내가 먼저 나갔다 오려나!!)
어쨋든 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

아직 한달하고도 일주일이란 시간이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린다.
그래서 그런가, 평상시엔 생각치도 않았던 수영복(!!)까지 사고싶어지는 이 마음이란...(...)
민폐일건데...(...)

아직 진행단계라고는 비행기밖에 없지만, 그래도 교통편이 정해지면 왠지 마음이 편해져서..
금방금방 진행될거 같은 느낌이 솔솔 난다:D
가족들이랑 좀 더 상의 해보고 정해야지.

히히. 해보고 싶고 왠지 가보고 싶은곳은 많은데,
아는곳이 전혀 없네... 

제주도!!
좋은 곳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D


후... 그나저나..
수영복까지 사면 카드값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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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난감이 왔다.
욕ㅋ망ㅋ....은 아니고 HTC에서 나온 안드로이드폰인 디자이어.

근 1년 넘게 옴니아1을 써왔더랬다.
사실 어쩌다보니 바꿨던 핸드폰인데, 이게 영 쓰기가 힘든것인게...
미칠듯한 부팅속도에.. 적절치 못한 WM용 앱들, 느리디 느린 실행속도에...
뭐만 하면 버벅버벅, 툭하면 리셋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 등등으로 데일만큼 데이고..
인내심을 키워가며 아잉폰4를 기다리고 있던 나였는데...
이상하게 아잉폰4 정보를 입수하면 할수록 자꾸 매력이 떨어지더라.
그래서 하루정도 고민하고 급 질러댄 디자이어.

갤럭시S도 나온판에 왠 디자이어냐 싶겠지만, 삼성 핸드폰에 데인게 있어서 그런지 왠지 쓰고싶지도 않고 정도 안간다.
evo라던가 드로이드X 도 솔깃솔깃하긴 했는데, 이 두 모델도 당최 언제 나올지 확정적이지도 않은데다,
또 마냥 기다려야되는게 좀 서글퍼서 구매를 좀 더 강행했달까. 옵티머스큐도 잠깐 생각했다가 왠지 패스.

새로 겪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세상도 나름 재밌고, HTC의 Sense UI가 참 맘에 든다.
넥서스원도 고려했었는데 UI에서 밀렸네 허허.
통신사가 SKT인것과, 기존에 쓰던폰 할부가 좀 남은것이 안타깝긴 하지만.. 
나머지면에서는 아직 어느정도는 만족중이다. 어차피 2년 노예니 좀 더 써보면 알겠지.

아직 불안정할지도 모르는 안드로이드 시장이지만, 충분히 발전 할 수 있는곳이란 생각도 있기때문에..뭐 좀 써보자 하는중. 
또 한 번 새 장난감이 생겼다.


+
덧.
새 장난감이 왔는데, 데스크탑이 뻗었다.
시샘하는건가.

++
덧2.
사실 주절주절은 다 그냥 정말 주절주절.
남자친구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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