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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8
2008.08.03
2008.06.11


최근에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가 막 미친듯이 먹고싶어,
급 찾아낸 돈까스집. 그곳은 이대의 밀피유.
낮에는 돈까스 팔고 저녁땐 호프를 하는 그런집이다.

간판이 있는 자리에는 밀피유라는 이름대신 카사네카츠라는 글씨가 보인다.
잘 몰랐는데 카사네카츠는 돈까스의 한 종류라고 한다. 껄껄.
아무튼 돈까스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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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은자리에서 보이던 카운터. 전반적으로 저런 나무 느낌의 벽이고,
나름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쵸큼 어두침침하긴 했지만, 나름 따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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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주방쪽 천장의 장식.
그냥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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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에뉴-
메뉴판을 직접 만들었는지, 손글씨로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다.
덕분에 돈까스에 뭐가 들어갔는지 차분히 보고 고를 수 있는게 좋았다.
뭬양은 처음 간곳이니 노말하게 1,2번 플랜과 마늘을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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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튀기고 기름 빼는시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이에 야금야금 집어먹으라고 주는 야채의 양이 엄청나다.
아 이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엄청난 가산점이+++++++++++++++++++++++++++++++++
난 야채 많이 주는데가 좋아서.......(....................)

그리고 드레싱은 저거 뭐라 그러드라.. 간장같은데에 올리브유? 그런거 섞인...
아 잊어버렸다.. 아무튼 짭짤짭짤하여 많이 뿌려 먹으면 좀 입이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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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니 놓여있는 젓가락과 그를 받치고 있는 앞접시.
저 포장지가 은근히 귀엽다. 뒤에는 센스있게 조막만한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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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다보니 이런 귀여운 밥통도. 2인분의 밥을 한꺼번에 같이 넣어줬다.
귀여운 밥주걱과, 밥통. 아 센스 만점이다. 먹고싶은만큼 덜어먹자.
오늘 우리가 간 날만 그런건지 밥이 쵸큼 질었지만, 그래도 센스가 철철 흐르니 용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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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왔다. 우리의 돈까스.
정말 똑같아 보여서 구분 못할뻔 했는데 또 센스 발휘.
깃발을 꽂아주었다.

위에가 플랜(아마 플레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돈까스, 아래가 마늘 돈까스.
마늘 돈까스는 정말 씹을때마다 마늘의 향이 마구마구 솟아오른다.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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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네카츠의 단면.
얇은 고기을 25겹으로 겹겹겹해서 저온의 카놀라유에서 오래 튀겼다고 한다.
그리고 3분정도 기름을 쫙 뺀다고 한다. 보이는 기름같은건 육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후후 부드럽다. 부드럽다. 겉은 바삭바삭.
아 먹고싶었던 맛이다. 어쩌면 그냥 통째로 튀긴 조금 두꺼운 돈까스가 먹고 싶었던거 같은데,
이걸로도 충분.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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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쏘스. 돈까스 소스에 뭔가 더 첨가한거 같은데..
먹고싶은만큼 퍼먹으라고 따로 갖다주더라. 이거 말고 간장(?)에 레몬즙을 짜놓은 듯한 소스도 하나 더 있어서,
두가지의 맛을 즐길수 있다.

개인적으로 마늘 돈까스는 레몬짜진듯한 그 소스에 찍어먹으니 굉장히 깔끔한 맛을 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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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훔쳐왔다. 싹 비운 우리의 접시.
후후후......

위치는 2호선 이대입구역 1번출구던가..맞다 1번출구.
1번출구로 나와 그대로 1300k가 있는곳까지 직진한다음 오른쪽으로 슉 꺾어 내려가서 2번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모르겠으면 지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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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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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삼청동쪽 나들이를 나갔다가 너무 배고파서 급 생각난 천진포자 면관.
면식을 좋아하는터라 이것도 한 번 먹어보자하여 광속으로 걸어갔더랬다(....) <-뻥.

우선 생긴건 그 만두파는곳과 비슷하니 패스. 아마 같은집에서 하는거 같더라.
면관에서 음식 시켜서 그 만두 파는곳에서 먹어도 되고,
만두파는데서 만두 사서 면관에 갖다달라하면 갖다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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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낚았던 뜨거운 자스민차.
양이 얼마 남지 않았어서 그랬던건지 전혀 뜨겁지 않았다.
난 고양이혀라서 사실 다행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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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챠오멘 (₩4,000)
국수를 쪄서 말린다음 고기와 채소를 넣고 볶아버린 것.
흐흣. 야채도 있었는데 우린 절대 고기. 고기는 좋은것이니까.....................

면이 가늘면서도 말랑말랑한게 묘한 느낌의 식감을 내뿜는다.
살짝쿵 매콤한듯한 화한맛을 입에 남기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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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샵질을 좀 병맛나게 한듯. 아니, 애초에 사진을 저래 찍었던걸까(...)
아무튼 이건 챠오빙 (₩4,000)
전병이었던가 그 얇게 말아서 구운건지 뭔지를 돌돌말아서 썬다음에 고기를 넣고 볶은것이라고 한다.
이것도 역시 야채가 있었는데, 우린 고기를. 고기는 좋은것이니까....

면이 살짝 두툼하고, 꼬들꼬들하니 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나는 그래서 사실 챠오멘보다 요걸 더 많이 먹었더랬다.
국수보다는 칼국수를 좋아하는 내 취향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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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롤. 새우춘권. (₩5,000 / 10개)
춘권의 맛. 지짐만두를 먹을까 하다가 역시 새우에 이끌려 주문한 음식.
갓 튀겨진거라 겁내 뜨겁다(...) 고양이혀인 나는 죽을맛....흐흑...

먹다가 급 궁금증이 생겼는데, 왜 이놈의 이름은 춘권(春卷)이 됐을까...(...)
봄에만 먹나..해서 찾아봤더니 중국에서 봄에 열리는 신년 행사에서 먹던 음식이라 그리 지었단다.
그렇군. 궁금증 해소. 게다가 딤섬중에 하나라네..

뭐 이리 먹어제껴서 둘이서 배불리 잘 먹었다.
후후후.

위치는....
천진포자 만두집 옆옆집.
지도.. 만두집 포스트에서.. 갖고와야지...


마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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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울땐 시원한 냉면이 좋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면 재료를 하나 꺼내서 스윽 해먹곤 하지요.
엄마가 몇일전에 홈쇼핑에서 모란각 냉면을 사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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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아저씨가 한다는 모란각 냉면.
보통 냉면집같은데서는 면이 1인분에 한 130~150g 사이를 준다고 하는데,
모란각 냉면은 200g이나 들어있습니다. 엄마가 한 번 감탄했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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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살짝 붙어 있어서, 물에 먼저 풀어서 비벼주면 더 쫄깃쫄깃하니 좋다고 해요.
부엌일 잘하시는 엄마가 말해준 팁이라 잘 이행하고 있답니다.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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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벼놓고 물에서 건져내니 반질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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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끓는물에 삶습니다. 오래 삶으면 풀어져서 나중에 씹는맛이 떨어져요.
뜨신물에 넣으면 부글부글 끓던게 없어지는데, 살짝 면이 익을만큼만 삶고,
찬물에 잘 헹궈주세요. 시원한 물에 해주면 쫄깃쫄깃 씹는맛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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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육수를 슉 부어서 먹으면 되지요.
아 얼려놓은 육수가 덜 녹아서 얼음이 굉장히 큽니다.
적당히 녹여서 살얼음 뜨게 하면 더 시원해요. 물론 전 저상태에서 얼음을 좀 뽀개서 먹었답니다♡

역시 더울땐 냉면이 짱인듯. 꺄륵/ㅂ/

+
모란각냉면, 비빔냉면도 있는데 이거 소스 꽤나 맛있던데요.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엄마가 아마 또 사놓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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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로 찍은 사진..(...) 그림자는 어쩔게냐.

 

지난 금요일, 코엑스 mmmg에 PPF 다이어리 '비닐커버'를 찾기 위해 찾은 코엑스.
만났는데 둘 다 배가 미친듯이 고픈 상태여서, 밥부터 먹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파스타라면 둘 다 미치는 생물들이라, 사무실에 같이 있는 언니한테 추천 받아 간 곳.
아쿠아리움 옆에 있다는것만 기억나고 도무지 이름은 기억나는 이름이 아니더라구요(...)
부르스케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네이밍 센스가 참(...)
찾아보니 이탈리아 음식 이름 중에 하나랍니다.

들어서자마자 이탈리아말인지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말합니다.
물론 알아듣는 말이라곤, 없습니다. 아 하나 있군요, 그라체. (Grazie, '고맙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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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나오는 애피타이져 빵입니다.
뭐 요즘 대부분의 곳에서 빵을 주긴 하는데, 여기 그 찍어먹는 그.. 이름 잊어버렸네요.
아 발사믹 식초 + 올리브오일 조합이던가요.. 그 발사믹 식초가 맛이 좀 약했달까요.
앙쨩과 조금 아쉬워 한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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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로 1회 한하여 리필이 가능하다는 말에 혹해서 쥬스 시키려다 만 레몬에이드.
둘이서 마시는데 시큼한게 살짝 강합니다. 게다가 둘이서 메인 먹다보니 배불러서, 잘 못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리필은 커녕 다 마시기도 힘들었네요(...) 비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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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에 열광하는 앙쨩과 메리엘. 고르곤졸라 치즈 치킨 스파게티를 시켰습니다.
딱 나오자마자 둘 다 "아, 비싼데 맛있어보인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양이 좀 적어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으니 된겁니다. 후.. 먹으면서 계속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크림소스가 굉장히 진해서, 앙쨩과 메리엘의 입맛을 충족시켜줬습니다.
이곳 가격이 좀 있었는데, 이 고르곤졸라 치즈 치킨 스파게티때문에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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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파스타를 먹고 있었을때즈음에 픽 나왔던, 마스카포네 피자.
이곳은 피자가 다 씬도우를 사용한 피자입니다. 근데도 생각보다 기름이 꽤 보였었죠..(...)

피자를 먹기전에 파스타에 너무 열을 내고 있었어서 그런지, 막 맛있다 라는 느낌까지는 못받았으나,
아마 순서를 바꿔서 먹었더라면 이것도 괜찮았다고 말했을거 같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 크림파스타를 먹을때의 느끼함을 좀 완화 시켜줬네요.
사워크림인지 모짜렐라치즈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저 하얀 덩어리(...)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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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먹으니 배가 꽤나 불렀습니다.
음.. 가격은... 파스타, 피자 각각 14,000원, 에이드 5,500원 + VAT 별도 10%. 해서..
37,000원정도 나왔네요. 뭐 정확히 말하면 36,850원.

생각보다 비싼 금액이었지만, 크림파스타가 맛있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뭐 그냥 안넘어가도 이미 먹은뒤라 어쩔 수 없이 내야 했겠지만. 할인카드는 딱히 안내가 안되어있네요.
할인 안되나봅니다..(.....)

위치는-
삼성역 5,6번출구 연결된 지하 코엑스몰로 들어오셔서, (배스킨을 지나 마르쉐가 있는 골목[?])
쭈욱 들어오시다보면 메가박스를 지나서 아쿠아리움 가기 전쯤에 오른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코엑스몰 O-13호입니다. (코엑스몰가서 지도나 따올까 했는데, 크네요...;)

아무튼, 잘 먹고 왔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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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생물 없이 오로지 소스와 면만.

엊그제 케이크 만들고 생크림님이 좀 남으셨길래,
까르보나라를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메리엘(19)양.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와서는 조용히 달그락거리기 시작했고,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어서 먹어제꼈다. 배고팠다구 난. 후후후.
오로지 면과 소스만. 조미료 이외의 야채고 고기고 아무것도 없다.
면과 소스로만으로도 맛을 느낄 수 있게끔. 그것이 진정한 맛이지. 후후.
고소하다. 양 꽤 많았는데, 배고파서 다 먹어버렸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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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냉장고에 있는 변태스러운 먹을것들.
저 옆에 발럿인지 뭔지는 저거 말고도 2캔이나 더 있다.
생긴게 강하게 생겨서 도무지 무슨맛인지 가늠도 안되고,
저 요플레 두개는 약맛이 강하게 날거같아서 손이 안가고,
콜라는 도대체 집에 먹는 사람이 없는데 왜 있는지 모르겠다.

아,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만들었다가 맛 보장이 안되게 된,
뇨끼 두그릇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맛없어.....................

냉장고 처리 불가 항목들.

아 뇨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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