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473 categorized under 그게그리됐네/질렀다는이야기 & written by 엠마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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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기로 했던 물건중에 하나를 오늘 지르고 왔다.
원래 화장품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비싸다는 이유로 언니랑 반띵해서 같은 화장품을 쓰고 있었던 뭬.
쓰고 있던 화장품을 다 써갈때쯤 언니가 갑자기 화장품을 각자 쓰자고 일방적인 결별 통보를 날렸다.
그러더니 따로 홈쇼핑 보더니 주문했다.
아놔............. 나도 사야되네.......
기존에 쓰고 있던건 엔프라니 제품이었다.
적당히 저렴하고 막 나쁘지도 막 좋지도 않은. 그냥그냥 평범한 제품(...)
새로 산 이 화장품은 나름 수입제품인 키엘.
새로 사면서 수분과 화이트닝을 동시에 케어하고픈 욕구가 강해졌다...........
그래서...사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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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배경은 잊어버리고..
회사에 같이 일하는 언니 추천으로 고른 브랜드다.
'하얀약병의 힘을 믿어보세요.'라는 광고카피와 걸맞게 약병의 모습을 보여준다(...)
뭔 영어는 저리 잔뜩 써있는겐가....
사실 처음의 구성은 이게 아니었다.
커큠버어쩌구토너-울트라훼이셜모이스처라이저-울트라훼이셜크림-화이트닝보태니컬마스크 였는데...
상담하다보니 커큠버는 건조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수도 있대고,
울트라훼이셜라인으로 구지 모이스처라이저와 크림을 병행 할 필요가 없대고..
화이트닝은 이번에 새로 나왔으니 좀 바꿔 보면서 에센스를 넣으면 좋을거라고, 날 낚았다.
파닥파닥....
그래도 가격대는 초반 내가 생각했던 구성이랑 같아서 다행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구매한 구성은...
얼티밋화이트클래리파잉화이트닝토너-얼티밋화이트인텐시브화이트닝에센스-울트라훼이셜모이스처라이저
요런 구성이 됐다. 세개밖에 안샀는데 아놔 이름 되게 기네........
메인은 저 가운데의 세개이고, 나머지는 샘플.
왼쪽은 휴대하기 좋은 40ml 울트라훼이셜토너, 오른쪽은 핸드크림같은거.
아래 세개는 뭐 로션하나, 바디로션 하나, 에센스 하나. 그렇게 받아왔다.
후... 이번달 내 카드값은...........................
여자 화장품은 왜이리 비싼걸까...
어쨋든, 잘 써보자스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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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450 categorized under 그게그리됐네/질렀다는이야기 & written by 엠마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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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왔소~
또 무엇이 왔느냐~~ 뭘 자꾸 이렇게 질러대느냐~~~~
박스가 좀 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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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장난감이지 말입니다.
진짜 장난감. 토이카메라.
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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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사기 직전까지 생각하느라 스윽 봤는데, 정작 먼저 사려던 언니는 미놀타 X-370을 사버렸고,
뭬뤼에르는 막시무스를 안고 사는데도 불구, 엑시무스를 업어오게 되었다는..후문이...(..............)
전부터 토이카메라 하나쯤은 있었으면 했는데!!! 생각하다가 낼름 업어왔다(...)
이리하여, 이상하게도 뭬뤼에르는....
더블이(D80), 막시무스(MX), 존슨(Z100fd)를 포함하여 총 4대의 카메라를 안고 살게 되었다(...)
막시무스가 애가 속이 꽉 차서, 무겁길래.. 가끔 낮에 가볍게 나갈때 들고가야 싶다..;
크기는 생각했던것보다 훠얼씬 작았다. 필름박스의 한 2배정도의 크기?
처음에 택배 박스 왔을때 깜짝 놀랬다. 너무 작아서.
주말에 나가는데 좀 찍어봐야겠다~
필름은 사진에 있는 리얼라100을 스윽스윽..
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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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445 categorized under 그게그리됐네/질렀다는이야기 & written by 엠마엠마
첫번째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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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도시락통 파우치처럼 생긴 요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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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통 아니죠, 렌즈 맞습니다~
렌즈를 잠시 업어온 뭬뤼에르.
SIGMA 10-20mm F4-5.6 EX DC HSM.
평소에 좀 광각으로 찍어보고 싶기도 했고..
그냥 왠지 놀고 있을게 불쌍하여(...) 냅다..후후후..
근데 얼마나 나갈지 의문이라...
게다가 카메라가 크고 무거워져서..... 후.. 매우 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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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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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잃어버려서 또 산 늍흘옺인아 립 모이스춰라이져-_ㅠ.
무려 45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샀는데,
이게 꼭 어느 한 겉옷만 입으면 주머니에서 샤샤샥 빠지고 없어서..
벌써 이게 4번째 립 모이스춰라이져........................
article id #419 categorized under 그게그리됐네/질렀다는이야기 & written by 엠마엠마
뭬뤼에르는 많이 아팠고, 나름 연말 연시를 힘들게 보냈으니..
그에 따른 보상의 의미로 이 상을 내리겠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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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아이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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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전에 쓰던 까만바디에 빨간휠은 아니지만,
새까만놈 이쁘고, 추가구성품 얹어서 새해 지름에 알맞게 쿨매물로 잘 물어왔다:D
요거 이제 OTG 대용으로도 쓸 예정:)
고로 이제 여행 갈 땐 요놈을 빼먹지 말기.
얘 이름은 쿠로. 까마니까/ㅂ/
☆그나저나 잠시잠깐 쓰던 T7은 팔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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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340 categorized under 그게그리됐네/질렀다는이야기 & written by 엠마엠마
부제 : 눈물의 컴퓨터 조립기(?)
다나와 최저가 견적. 그러나 카드결제라서 대략 5~6만원 더 나왔심ㅠㅠ
후후후.
어제 카드로 스윽스윽 오전중에 결제를 마쳤더니, 당일 오후에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박스 2박스 택배 왔는데, 이거 집에 아무도 안계시네요?"
오 예!! 오 예!!!
컴퓨터 부품이 오셨습니다. 급 지르신 컴퓨터가 부활하는 날인겝니다...
후후후...!!
퇴근 후 미친듯이 집에 뛰어가겠노라 다짐한 메리엘...
(그래놓고는 중간에 졸아서 영등포구청에서 갈아탔어야 했는데 문 닫히고 눈 뜬 뭬.)
집에 오자마자 땀 흘릴거 생각하여 옷만 대충 편한걸로 갈아입고 작업을 시작하였슴미다.............
작업소녀 뭬를 감상해보실까요(.........)
사진 꽤 많습니다.. 이거 뭐 초반에 열심히 찍다가 나중엔 관뒀지만(...)
게다가 힘들고 급하게 찍어서 다 흔들렸.... 흐흑...
어쨋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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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미끈한 박스 두개가 왔습니다.
이 고객님이 없으면 죽는다는 PCDAQ. 빠른 배송 감사감사.
케이스와 부품박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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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박스를 스윽 열었더니 이것저것 테트리스가 되어서 잘 들어있었습니다.
내사랑 뽁뽁이도.....♡
찬찬히 부품을 살펴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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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MSI-K9A2VM-FD 780V 입니다.
처음쓰는 MSI....
대원이랑 웨이코스가 유통하고 있었는데 대원이 쪼끔 더 싸더군요(..) 한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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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흔들린것 보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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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승리의 CPU는. AMD 애슬론 64-X2 브리즈번 5000+.
전에 쓰던 CPU는 Intel 꺼였는데, 이번에는 AMD로 왔습니다. 인텔 비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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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한테 무한한 빠와를 제공해주는 AONE의 Micro 400HW.
슬림케이스에 쓸거라 파워도 귀여워요/ㅂ/ 좋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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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ODD는 삼성꺼. DVD Multi SH-S223Q 블랙.
케이스가 까만색이니 ODD도 블랙. 블랙이 멋짐미다. 블랙이 짱임미다.
드디어 DVD를 구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사진 백업이 가능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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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건 하드. 시게이트 500G.
후후후....
요전 컴퓨터는 정말 용량이 비루했지요. 하드 세개를 달았었는데...
30G, 40G, 40G...........
사진파일과 드라마등등 영상 때문에 엄청난 용량부족에 시달렸습니다....
이제 그 용량부족에서 벗어나게 되는게죠... 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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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램은 어딨나 했더니 메인보드 상자에 은박지로 돌돌 말려있었..ㄱ-
전화 할 뻔했는데... 어흠어흠
램은 이따가 밑에서 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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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메인보드를 봅시다.
후후후 빨간 판대기에 알록달록 색이 예쁩니다...
가운데에는 CPU를 냅다 꽂을 수 있고.. 아무튼 뭐 이래저래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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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후면에 꽂을 소켓(?)들들들.
키보드 마우스 단자가 있고, 그 밑으로는 그래픽 출력. DVI와 D-SUB 단자가 보입니다.
그래픽카드랑 사운드카드 내장형이라 따로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는 사지 않았지용.
USB 단자는 4개고.. LAN선을 꼽을 단자랑... 사운드 관련 구멍들. 뭐 이정도면 충분함미다.
문제스러웠던 그래픽. 드디어 D-SUB를 벗어나 DVI를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단 말이다아아아아!! 오 예!!
(※ 모니터 살때 DVI 케이블 꼽다가 언니가 핀을 부러뜨리는 바람에(...) D-SUB로 살아가고 있었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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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임미다. 이거 뭐 쪼끄만놈이 몇만원 몇십만원을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니 중요하시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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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과 바닥에 핀 모양을 잘 살핀뒤 냅다 꽂고 저 은색 철을 휙 내려주면 고정.
그리고 나서. 쿨러를 냅다 달아줘야겠슴미다.
전에 살던 집 아랫집 아들래미가 CPU 막꼽다가 핀 부러뜨려서 돈날린걸 봤기때문에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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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흔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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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버버거리던 쿨러 꼽기. 이번에도 많이 어버버거렸습니다. 흑흑...
쿨러 잘못달면 뻗어버리니.. 조심조심.. 그러나 전 해냈슴미다....
저 LOCK도 잘 걸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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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했습니다 램. 이제 꼽아줘야지요.
삼성 DDR2 1G PC-6400U CL6 을 두개 꼽을 예정입니다. 하나는 벌써 꽂혀 있근영.
역시나 옆에 똑딱거리는걸 열고 핀모양대로 잘 맞춰서 꾸욱 눌러주면 저 똑딱이가 톡 걸리면서
냅다 잡아줌미다.. 맨처음에 할 땐 저거 부러질까봐 엄청 조심조심.
이젠 그냥 툭툭 끼워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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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부러진 나사와 선들은 신경쓰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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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붙이고~ 파워도 설치합니다~
아 근데 이때 좀 오래걸렸던게 케이스 나사 설치가 좀 안좋았는지..
보드 고정시키는데 엄청 애먹었...;ㅁ; 나사가 막 헛돌아요;ㅁ;ㅁ;ㅁ;ㅁ;ㅁ;ㅁ;
니퍼로 보드 밑판에 닿는 그 나사 조여지는 부분 막 잡고 드라이버질 하고 그랬슴미다..
전체적으로 케이스에 나사 박는 위치가 잘 안맞고 막 그랬어요..
(억울해서 막 횡설수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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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와 하드를 케이스 일부분에 고이고이 고정시켜서 선을 연결하기로 했어요.
아 이거 슬림케이스 너무 좁아서 조립하기 엄청 힘들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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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고 이제 선들을 연결할 시간.
뒤죽박죽 얽혀있는 선들은 이따 정리하고 제대로 꼽았는지 확인 또 확인.
메인보드 매뉴얼 펼쳐놓고 엄청엄청 고민했지요..
꼽을게 얼마 없어서 메인보드가 텅텅텅..(...)
게다가 SATA를 안썼어서 저리 연결하는게 맞는지도 막 불확실하고 해서 엄청 쫄았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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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랑 하드도 설치하고 이래저래 정리하고 나니까 그래도 좀 깔끔한 본체의 모습이 완성되었슴미다.
좀 고생도 하고 시간도 걸렸는데, 그래도 이왕이면 할 줄 아는건 직접 하면서 더 지식을...(...)
이라기보단 돈절약이 좀 더 크겠죠(...)? 조립비만 만오천원 달라길래...... 어흠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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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전에쓰던 하드를 스윽스윽 연결해서 백업을 하였사옵니다.
뭐 어제 윈도우 깔고 이것저것 설치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얼마 없어서,
전에 C:로 쓰던 하드만 했지만요..(....)
오늘 집에가서는 윈도우 없데이트(....)와 나머지 하드 백업을 할 예정입니다=ㅁ=
하드는 C:를 50기가로, 나머지는 E:로 나눠버려서 쓰긴 좋아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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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사진만보면 별로 안힘들었던거 같은데..
또 생각해보니 나사랑 낑낑대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와서...(.......................)
어휴어휴, 그래도 확 업그레이드 된 컴퓨터에 감격의 눈물이....;ㅁ;
포토샾 CS3 로딩이 원래 14초였는데 이젠 3초밖에 안걸려요;ㅁ;!!!
헬로우, 컴퓨터.
요로시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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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d #314 categorized under 그게그리됐네/질렀다는이야기 & written by 엠마엠마
9월 첫 포스팅이 지름신고다. 이런. 방치해놓고 대뜸 지름을 신고한다... 후후후... 사진은, 더블이가 병원 가있는 관계로 존슨이 수고. . . .
. . . 지난 금요일 퇴근하고 집에오니 모니터앞이 이렇다. 이거 다 뭘까. 느낌이 이상했다. 흐흑.. 그렇다. 내 택배박스가 털렸다....... 존슨택배박스털기에 대한 복수였던것이다. . . .
. . . 잡다한 종이쪼가리들을 치우니 저런 깔끔하고 심플하고 투명한 조그만 박스가 하나. 두둥. 레인콤 iriver Volcano T7 2G. 비됴팟팟팟을 과감히 팔아치울 생각을 하고 엄청난 다운그레이드를 진행시켰다. - 저땐 비됴팟이 있던 상태였고, 오늘 다른 사람 손으로 넘어갔다. 흐흑... -
생긴건 처음 쓰던 아이팟 셔플 1세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액정이 있고... 음.. 액정이 있고.. 음.. 터치인척 버튼이고.. 음.. 액정이 있다. 꽤나 비슷하다. USB를 보였다 숨겼다 하는것도 좀 다르려나. . . .
. . . 요건 구성물. T7 바디와, 이어폰, 연결케이블, 그리고 프로그램 CD와 매뉴얼이 있다. 신기하게도 다 저런 투명 비닐에 담겨서 나온다. 오오 깔끔하니 이쁘네. 구성품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저 이어폰을 감고있는 고무고무 끈(?). 말랑말랑하니 길이 조절하라고 있는게 센스쟁이 같아. . . . 컴퓨터가 언제서부턴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해서 아이튠즈가 열리지 않았다. 노래를 바꿔넣고 싶었고, 더 넣고 싶었는데 도무지 넣을 방법이 없길래. 게다가 요즘 NDSL도 들고다니고 해서 그런지 비디오팟에 영상물을 넣어놓고 본지가 꽤나 오래전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용량도 다 못채우는 비디오팟은 내게 좀 사치의 순간이 되었기에. 컴퓨터를 바꾸는건 좀 오버고 해서 그냥 mp3를 바꿔버렸다. 사실 컴퓨터를 바꿔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한글 인터페이스에, 아이팟보다 좋은 음질에 간단한 조작법. 아. 뭔가 지구로 돌아온듯한 느낌이다. 껐다켰다 하는것도 파워버튼으로 끝이고 이상한 조작 안해도 되고...(...) 어쩌면 심플할지도 몰랐던 아이팟, 어쩌면 사용하기 정말 좋았던 아이튠즈. 이제 안뇽: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