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4:00 대충 그때쯤.
6층 창이 트인 사무실에 앉아 햇빛 받으며 여유롭게 일을하고 있던 메리엘.
어디선가 소독차랑 비슷한-그보다 많이 컸지만- 소음이 귀를 후벼팠다.
처음엔 소독차인 줄 알았는데 이뭐 소음이 길다생각하여 창을 내려봤다.
(사진은 급한대로 핸드폰 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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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가득해야 할 회사앞. 차는 안다니고 이상한게 지나다니는데다가, 사람들이 떼지어있다.
이거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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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회사앞으로 탱크가 지나간다.
오늘이 국군의 날이라 퍼레이드 행사를 한다고 한다. 후 잊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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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크기의 미사일같은거.
저게 미사일인건진 모르겠는데, -발사하면 터지려나- 육군이라고 써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게 있구나. 그 이후에는 해군, 공군의 미사일 같은 무언가가 줄줄이.
그나마 좀 땡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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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카메라의 한계(...) 카메라 오늘 안갖고 갔는데 흐흑.
어쨋든 오오 신기했다.

탱크가 움직이는걸 실제로 본것도 처음인데다가 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탈것들이 많았달까.
군인 아저씨들은 탱크에 두더지마냥 머리를 쏙 내밀고 팔을 휘적휘적 거리고 있었다.

퇴근할때쯤인 5시엔 회사앞에 있던 탱크들은 사라졌고,
남은 군인아저씨들인지 상근 아저씨들인지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길가의 쓰레기들을 줍고 있었다.
국군의 날에 군인아저씨들 쉬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흐엄-

그냥 오늘의 새로운 체험이 하도 신선해서 깨작깨작.

+
급 궁금해진 거.
퍼레이드가 끝나는 시점에서 저 탱크들은 원래 위치로 어떻게 돌아가는걸까.
꽤나 대량이었는데.

++
알몸시위가 있었다고 한다.
왠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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