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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도, 옆에서 지켜보는 이에게도,
아픈건 민폐고 잘못이고 바보같을테니.

아프지 말자.

걱정하기도, 걱정하게 하기도 하기 싫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아플때 "괜찮냐"라는 말 한마디가 왜 그리 그리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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