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508
categorized under 사색의시간 & written by 엠마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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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mus / Fujicolor X-TRA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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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언제 찍으러 나갔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문득 내 욕심때문에 스스로가 나의 여유를 없애버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바쁘다 나는 여유가 없다 나는 힘들고 피곤하다"
스스로 최면을 걸어 힘들고 피곤하게 만들었던 것은 아닐까.
쓸데없는 욕심을 버린다면 한결 나아졌을까.
이 모든 스트레스와 짜증의 근원은 나에게 있었던 것인데,
난 그 모든 원인을 다른곳에서 찾고있었다.
그러면서 투정부리고 있다.
이 멍청이가. 이 바보 천치가.
마음을 먼저 비워야 할텐데.
아,사진찍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