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갤러리   article search result : 13
2009.12.26
2009.12.13
2009.11.26
2009.11.21
2009.11.18
2009.10.22


크리스마스연휴를 맞이하야, 나머지 일본 포스팅.
오늘 반나절 분량을 하고 하루치가 더 남는다...(...) 우와 나 올해 안으로 할 수 있을까 흑흑...
암튼 고고씽!!!
.
.
.
.
.
.
저기어디야, 지브리 박물관을 나와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공원이다.
키치죠우지로 가는 길. 하늘이 파랗고 파랗다.
우리의 행선지는 정해져 있었지요. 키치죠우지 우후훗.
.
.
.
.
.
.
가는길에 모기 물려서 다리 간지러운녀자 1人
은근슬쩍 더워서 머리도 살짝이 올려주고...(...)
.
.
.
.
.
.
어여 갑시다~~~
길이 깔끔하고 심플하니 조용했다'ㅁ'
.
.
.
.
.
.
그렇게 키치죠우지도리.
.
.
.
.
.
.
우리의 목적지, 디저트 뷔페인 3층의 스윗 파라다이스.
인당 ¥1,480이다. 열심히 먹겠습니다....
.
.
.
.
.
.
왠 노이즈가 잔뜩... 내부는 이런 느낌의 모습.
근데 정말 궁금한건 저때 분명히 대낮 한 2시쯤이었는데...
교복입은 아이들이 열심히 돌아다니던데.. 학교를 안간건가... 땡땡이 친건가...(...)
.
.
.
.
.
.
넘실넘실 케이크들과...
.
.
.
.
.
.
계속 바뀌는 나머지 메뉴들,
파스타 샐러드 소바 등등 가지가지 있더랬다.
아 케이쿠+_+_+_+_+
.
.
.
.
.
.
열심히 우걱우걱.
아 뭐가 막 맛있고 그러네(...)
.
.
.
.
.
.
여자 셋이서 열심히 먹어치운 흔적.
사실 저거보다 더 먹었는데, 부끄러워서 더 올린건 찍지 못하겠다는거(...)
으흑으흑.
.
.
.
.
.
.
다먹고 나오는길에 있던 SATOU집, 이게 아마 그 고기튀김 그거 같은데...
그 구구는 고양이다에서 나왔던 그 맛있는 그것을 파는곳이라고 한다.
길막는다고 중간에 떼놓고 뒤에 줄이 더 있다(...)
사람이 너무 많은데다가 스위트 파라다이스에서 열심히 먹고 오는 바람에 시도는 못하겠고...
그냥 스슥스슥 보고만 지나갔더랬다.
.
.
.
.
.
.
유니클로를 또 보고, 여기저기 쇼핑몰들 스슥 지나가면서 구경하다보니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더랬다.
같이 갔던 달괴수림은 몸이 안좋다며 먼저 숙소로 가겠노라고 하여,
련과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그래서 코엔지로 고고씽-
.
.
.
.
.
.
왠 서점인지 뭔지 이것저것 잡다하게 파는데였는데,
아 고양이 책들이 넘쳐나서 너무너무 이뻤다ㅠㅠ 확실히 일본은 고양이를 좋아하는거 같다.
.
.
.
.
.
.
그리고 2층에서, 삼각김밥 뭬양.
으하핫. 련, 너의 사진은 내놓지 않겠어. 좀비같아.
.
.
.
.
.
.
련네 집에가서 사진 백업 좀 하고, 밍기적 거리고 놀다보니..
벌써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이러고...)
암튼, 련이 아는곳에 가서 맥주 한잔 하자며- 스슥스슥,
.
.
.
.
.
.
아무로상이 직접 구워준 교자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
물론 나는 긴장해서 어버버 거리며 함께 했더랬다.
뭐 예를 들자면 코이시타이?를 잘못들어서 오이시이요~ 라고 대답했다거나(...)
어흠어흠(...)

어찌됐든 련 덕분에 이런저런 사람들을 슬쩍슬쩍 만날 수 있었달까-
많이 얘기는 못했지만서도ㅋㅋ 다시가면 왠지 잘 할 수 있을거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한참 놀다가, 내일 갈 거기 어디지, 수산시장...........................
아 이름이 생각 안난다.
암튼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해서, 련을 끌고 숙소로 갔더랬다..
좀 기분 나쁜 일도 있긴 했지만, 뭐 그냥 이제 그러려니 하고.

그렇게 월요일 밤도 빠빠잉~~~~~
,



오늘은 미타카. 지브리 뮤지엄의 썰을 풀어봅시다.
우훗우훗, 뭐가 사진이 막 많네...-ㅠ-
.
.
.
.
.
.
월요일 아침, 다른 이들은 출근을 하고 있을때 유유자적하게 카메라 들쳐업고,
지브리 뮤지엄을 즐기겠다며 사람 많은 메구로역으로 스믈스믈 이동중.
날씨가 좋았다:D
.
.
.
지브리 뮤지엄은 JR 미타카역에 위치해있고
우리의 경우는 신주쿠에서 츄오센쾌속 or 소부센으로 갈아타면 되었다.

하루에 4번 입장이 가능(10시부터 2시간 간격)하며,
우리는 10시 입장을 하기로 했다. 입장권은 19세 이상 성인이니까 1인당 ¥1,000이다.엔이랑 원화랑 헷갈렸네(..)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끊어가도 되고, 우리의 경우는 련이 미리 발매를 해놓았다(..)
그래서 뭬는 아마 다시 가래면 어찌 발매해야 할 지 모를지도...(...)
.
.
.
.
.
.
코엔지역에서 내사랑 련을 만나기로 하고 신주쿠역에서 갈아타는길에 음료수를 하나 마시겠다며,
편의점에 살짝이 들러주는 센스.
공복이었다. 흑흑.
.
.
.
.
.
.
나는 칼피스, 같이 간 언니는 복숭아 음료.
칼피스 소다 살걸 흑흑 맹맹한 물맛이었다ㄱ-)...
.
.
.
.
.
.
코엔지역 근처에 사는 련을 만나서 좀 더 가면 있는 미타카역에서 내려
지브리 뮤지엄으로 가는길, 왠지 모르게 신났다.
신나는게 당연했나@_@
.
.
.
.
.
.
지브리 뮤지엄 1,100m.
우와 꽤나 멀다. 그래도 도보. 후...ㄱ-
.
.
.
.
.
.
련 신났다. 풉.
.
.
.
.
.
.
한참 걷고 걸어서 도착한 지브리 뮤지엄.
햇빛도 강하고 사람도 많고, 애기도 많고.
월요일 아침이 맞는게냐. 흑흑. 10시 타임이었는데.
.
.
.
.
.
.
실내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었다.
아무래도 만들어놓은거 전시하고 그러는데 사진찍어가면 다들 이너넷으로 보고 안올테니까.
뭐 영상들 보여주고, 여지껏 지브리에서 만들었던 작품들의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건물 자체도 지브리 스럽게 만들어져있었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뭐 그런거.
우리가 갔을땐 포뇨가 타이밍이었다. 아 귀여워>ㅅ<

토토로 캐릭터들 여러개 만들어놓고 원심분리 하여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게 하는 그것이 사실 가장 인상깊었다.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궁금하면 가셔 보셔야지요:)
.
.
.
.
.
.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라곤 화장실이랑 뭐 테라스 근처?
그래서 화장실 세여자 인증샷(...)
화장실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되어있었다 흑흑...ㅠ_ㅠ
.
.
.
.
.
.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원형계단을 스믈스믈 올라갔더랬다.
.
.
.
.
.
.
두둥. 거신병이다. 천공의성 라퓨타의 나오는.
쓸쓸하게 혼자 서있다. 풀밭속에서.
거신병. 지브리 뮤지엄을 갔으면 거신병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것이 예의.
.
.
.
.
.
.
뿅.
거신병 허벅지쯤 오는 꼬꼬마 뭬양.
다리에 찰싹 붙었다. 사람들이 자꾸 쳐다봐서 후딱 찍고 비켜주지 않으면 민망하다(...)
.
.
.
.
.
.
그냥 사진찍다가 아래쪽에 뭔가 발견한 뭬.
근데 별거 아니었다(...)
.
.
.
.
.
.
거신병과 한바탕 맞짱뜨고 내려오니 왠 의자에 저 테엽마냥 돌리는게 있는데,
이 다큰 녀자 둘이 보자마자 저리 가서 앉더니 돌리고 앉아있네...
나도 돌리고 싶었다. 쳇.
.
.
.
그리곤 시간 맞춰서 한시간에 1번인가 있는, 지브리에서 만든 짧막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해주었지.
제목이 뭐였더라. 별을 찾은 날이었나 아무튼 뭐 그런. 단편 애니메이션.
일본어로만 나오고 자막따윈 없다. 그냥 알아서 이해하고 보는(...)
지극히 지브리 스러운 애니메이션이라 보는내내 웃음이 새어나오고, 살짝이 눈물도 훔치고. 뭐 그랬다.

아, 그리고 안에 고양이 버스도 있는데!!!
들어가고 싶었는데!! 애기들밖에 안들여보내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ㅠㅠ

ㅠㅠ
.
.
.
.
.
.
왔다갔다 하다가 기프트샵? 뭐 기념품 가게 같은데 갔는데,
보고는 사지 않을수 없던 아이템을 발견했다.
그래서 낼롬 샀지.
.
.
.
.
.
.
원령공주에 나오는 코다마. 가타가타가타가탁타ㅏ탙카가카가칵
.......
그 왜 나무 귀신. 가타가타가타 하면서 머리 부르르 떠는.
아 너무 이쁜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쌌지만 사오지 않을 수 없었다...ㄱ-
.
.
.
.
.
.
광각의 피해자.
.
.
.
.
.
.
덜 광각의 피해자.
좋댄다(...)
.
.
.
.
.
.
화창한 날씨.그러나 배가 고프면 안되지.
간단한 요깃거리를 먹어줘야겠는데, 아직 먹을거 파는데가 오픈을 안해서 좀 기다리고 있었다.
.
.
.
.
.
.
손씻는데도 이쁘다. 흑흑.
얘네 뭐든 다 이렇게 이쁘게 해놓는거니...ㅠ_ㅠ?
.
.
.
.
.
.
수도꼭지. 지브리스럽게 해놓았다. 귀여운 고냥고냥고냥이.
.
.
.
.
.
.
기다리는중에 한 컷.

여기서 밍기적 거리는중에 굉장히 놀랍고도 우연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아마 뭬와 련 둘 다 10년전쯤(...) 알고 지내던, 아마도 대략 3-4년쯤 전에 보고 못 본 언니를,
이곳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한국에서도 마주치지 못했던 언니를.
한국을 떠나 온 일본 타지. 그것도 미타카에서.
련이랑 둘이서 오오오오오 이건 무슨일이야 하면서 엄청 신기했달까.

세상 참 좁구나 싶었다.
.
.
.
.
.
.
요깃거리로 먹은 핫도그.
간식으론 참 적절한거 같다.
.
.
.
.
.
.
낑가서 바깥구경하는 먼지들.
귀엽다ㅠㅠㅠㅠ
.
.
.
.
.
.
그리고 왠지 낯이 익은 펌프.
여자 셋이서 저걸 물을 뽑아보겠다며 열심이 펌프질을 했는데, 죽어도 안나오는거다.
그래서 우린 이거 고장났나봐 하고 급 체념하고 앉아있는데..
우리 다음에 한 어떤 한국인 아저씨가 했을땐 물이 펑펑 쏟아져 나왔다는 억울하고도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펌프다.
칫칫.
.
.
.
한참 댕기고 쉬다가, 어느정도 볼만큼 봤으니.
우리의 원래 목적인(...) 곳을 가자며 이동했더랬다.

미타카 이야기 끝:)
,

.
.
.
시부야의 어느 골목.
그냥.
,

.
.
.
기다림.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기다리시나요~

전 그저 빨리 봄이 왔으면..ㅠ_ㅠ
;ㅁ;
,
.
.
.
조마조마 원치 않는곳에 끌려가는 시간.
두근두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시간.

선과 악이 하나가 되는 시간.
사랑과 분노가 하나가 되는 시간.
,
.
.
.
내게서도 무지개를 발견 할 수 있길.
,
*1  *2  *3 
count total , today , yesterday
I am
알립니다
Meriel's
농땡이서울촌년
맥주먹는더블리너
크로아상빠리지엔느
그게그리됐네
먹방리스트
사색의시간
멍구 이야기
최근에 쓴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연결된 관련글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