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article search result : 6
2008.07.25
2008.05.14
2008.03.26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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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노출계가 살짝 맛이 갔었던 막시무스,
게다가 설상 가상으로 프리즘쪽에 저 거울이 어찌 됐는지 뷰파인더로 조리개 수치가 보이질 않더라.
그래서 보고사 가서 손 맛 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오후쯤에 설렁 설렁 보고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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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보고사.
2,5호선 을지로4가역 3번출구로 나가면 된다.
저 골목엔 시계 어쩌구 간판이 크게 써있으니 잘 보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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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보고사.
처음에 저것만 보고 어디로 들어가나 했더니,
저 귀금속타운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는거였다..(....)

내가 갔을땐 먼저 온 사람이 캐논 AE-1을 고치고 있었다.
렌즈 청소하고 곰팡이가 막 슬었다고 하는거 보니 장롱 카메라였나보다. 아 부러워.
암튼 조용히 옆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왠걸 내 뒤로 4팀이 넘게 왔다. 역시 난 손님을 몰고 다니는 힘이 있나보다(........)

그리고 모 클럽에서 한 번 뵈었던 보고사에서 일하던 좀 젊은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안계시고 다른분이 계셨다.
원래 일하던 그 분은 다른데로 가셨다고 한다.
허허, 계셨으면 인사라도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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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작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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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분해된 우리 막시무스.

프리즘 부분이 떨어져서 조리개 수치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잘 붙여주시더라능.
노출계가 자꾸 왔다갔다 하는건 접점의 접촉불량이라던가.
그래서 그부분도 한 번 손 봐주셨다.

그렇게 다시 한 번 재탄생.
이제 조리개 수치도 잘 보이고, 노출계는 뭐 잘맞는지는 더 찍어보면 알겠지:)
수리비는... 흑.. 4만원.

그러니가 잘 부탁해용 막시무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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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니까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청계천엔 눈이 아직 안녹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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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지름에 이어서 택배가 하나 더왔습니다.
이뭐 개봉기만 연달아 두개를 올리네요(.................)
사무실에 앉아서 언니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택배정보를 캐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사원이 출발했다는 정보를 입수...후후후... 집에 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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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배고파서 우선 사온 피자 한 판 먹고... 후후후
너무 먹고 싶어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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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습니다. 뚜둥 후후후. 적절한 박스크기. 꽤나 무겁습니다.
이거 꽤나 난감한 일이지만 언니한테 욕먹을거 충분히 염두에 두고........
어흠어흠 열어보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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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를 잔뜩 싸서 안에 뭔가 자질구레하게 있습니다.
꽤나 많은데. 뭐가 들은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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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박스, 파우치, 크리닝 킷, 미니 삼각대, LCD 보호필름,
추가 배터리, USB리더기, 이상한 쿠폰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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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 디카사는데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이어폰.
이렇게 들어있네요. 후후. 이어폰 빼고 다 나중에 제가 쓰게 될 거 같긴하지만(...)
클리닝킷 완전 맘에 드네요 후후후..뾲뾲이 생겼습니다... 내 렌즈 먼지들 안녕...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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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박스를 열었습니다아.
핑크핑크가 눈에 열심히 들어오네요 꺄르륵-
이것저것 보입니다. 다시 닫아놓을거라 필요한것만 꺼내서 열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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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핑크 똑딱이. 핑크핑크핑크.
크기도 작고, 슬림하니 좋군요:$ 지문 남을까봐 살짝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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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를 살짝 내려놓으면 전원이 켜지고, 렌즈가 보입니다'ㅁ'
전원이 켜지면 저기저기 Z에 하얀 불이 켜져서 들어오네용'ㅁ'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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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뒷면. 간단한 버튼과 큼직한 LCD창이 보이네용'ㅅ'
LCD자체의 화질은 그리 좋은거 같진 않은데 음.. 노이즈가 쫌 있어요.
뭐 그래도 옮기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제꺼 메모리 꼽아서 한 두어장 찍어봤는데,
옮기다가 이상한 폴더가 하도 많이 생겨서 당황해서 지우다가 같이 지워버렸어요(....)
사진은 나중에 언니가 좀 만져본 다음에 찍어봐야겠군요.

그래도 언니한테 좀 미안하니까......
처음에 있던 고대로 카메라는 융으로 닦아서 다시 잘 싸서 넣어놨어요(....)
비록 카메라 본체가 담겨있던 비닐은 테잎이 떨어진 자국이 있긴 하지만,
나머지는 깔끔하답니다:$

음음, 저기 딸려온 물건중에, 미니 삼각대랑 클리닝 킷은 카네한테 잘 쓸 수 있을까 싶어용 꺄르륵-

새로운 장난감 2.
후후후. 언니 적당히 들고 다니게 한 다음에 스윽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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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득템운이 좋은가봅니다.
엊그제? 어제? 암튼 정말 최근에 갖고싶었던 오븐이 생겼는데,

오늘은..저에게, 카네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여자처차 장롱도 아닌것이 묘한 루트로 슬렁슬렁 넘어왔습니다.

카네랑 같은 혈통(?)인 Pentax MX. 필름 카메라입니다. 꺙꺙.
후후, 얘는 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고민입니다/ㅂ/
껄껄-

아 뭔가 기분이 묘한데, 이 기분을 어찌해야할까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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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집에서 혼자 심심해서 -

보통 사진찍을때 어느쪽 눈을 사용하는가?

어느날인가 내가 사진찍는 모습을 찍던 지인이 발견했던건데,
사진을 찍을때 나는 보통 오른쪽눈이 아닌 왼쪽눈으로 뷰파인더를 보고 찍는다.

 오른쪽 눈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얼굴 표정에서부터 뭔가 어긋나고 불편한 느낌이랄까.
은근슬쩍 얼굴에 컴플렉스가 있는듯 없는듯 한 '나'이기 때문에,
어쩌면 사진찍을때 조차도 내 얼굴을 다 가리고 싶었던 것 일지도 모른다.
(진심으로 가리고 싶었던듯)

나는 오른손잡이고, 왼손은 정말 가끔 쓰는 게다가 정말 절대로 좌뇌가 좀 더 발달해있을 전형적인 평범한.
이랄까, 사실 난 내가 편한 자세로 사진을 찍는것뿐이고 의식하지 않은 상태의 나라서 그냥 그런걸지도 모른다.
정석으로 어느쪽눈으로 뷰파인더를 보고 몇번째 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고 그런건 없을테니.
그냥 자기가 편한대로 찍으면 되지 않을까나- 하는 마음도.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왱알왱알.

덧. 사이클롭스 사진 보다보니까 정말 얼굴에 카메라가 붙어있는거같다. 외눈박이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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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되면 뛰쳐나가야하는 운명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달려나갔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종로를 거쳐 인사동을 돌았다. 후, 꽤 길었던듯하다.

오늘은 비도오고 이뭐 사진이나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결국엔 찍었다.
한손엔 우산을 들고, 팔에 가방을 걸고 한손엔 카메라와 셔터를 잡았다.
비오는날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진 찍으러 나온 사람이 많았었다.
내 손바닥위같이 느껴지는 종로지만, 여전히 볼건 많고 찾을건 많았다.

홍대와는 또 다른 느낌의 종로, 인사동거리. 서울에서 내가 좋아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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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진.
음악.
아이팟.
맛있는것.
초밥.
베일리스.
카페라떼.
컴퓨터.
수다.
메신져.
다이어리.
낙서.
치아키.
재밌는거.
일본드라마.
귀여운거.

그외 등등.

자기전에 뻘글.

Written by Me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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