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article search result : 1
2008.03.10

친구따라 강남간다. 아니 충무로를 갔다.
사진찍는 친구 출사겸 해서 실실 나갔지.
사진을 신명나게 찍었더니 배가 고파졌다.

충무로가 주 무대인(?) 사람에게 그 사실을 알렸더니,
"수타짜장괜찮게 하는데 있어요-" 라고 말해주는 센스!

당장 찾아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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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에서 명동가는 방향에 있다고 들어서,
충무로 역 3번출구쪽이겠구나 싶었서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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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바닥에 저런게 붙어있었다.
유명하긴 한가보다. 아니면 전략인가-_-)!!!
20m라는거보니 가까운거 같은데 굳이 써붙이지 않아도 좋지 싶었다.

- 여담이지만 난 요사진을 찍으려고 가게앞까지 갔다가 도로 뛰어와서
사진찍고는 가게앞으로 돌아가는데 1분도 안걸렸다. 그만큼 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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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겠군. 정말 빨리 보였다. 위에 쓴 여담만큼..(...)
왠 한자가 쭝얼쭝얼.. 뭐라는겨..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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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붙어있던 메뉴판이다.
가격은 그냥그냥. 아. 짜장면 가격이 올랐다더니 정말 오른듯 했다.
우린 옛날 수타짜장과 짬뽕, 군만두를 시켰더랬지.
여자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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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이 동회루였나보다. 껄껄.
군만두는 시키니까 10개라는 경이로운 갯수를 선보였다.
친구와 나는 감탄하며꽤 많은양을 엄청난 속도로 해치웠다.
- 이것도 여담이지만, 옆에 있던 남녀 커플은 짜장면과 짬뽕을 시켜서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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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발로찍어 좀 난감하다만...ㄱ-
면이 토실토실 진짜 수타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토실토실한 면을 좋아해서 만족.
짬뽕의 면도 토실토실 했다고 말 한 기억이 난다.


후후. 배부르게 먹고왔다.

+
요건 명동으로 옮기던 길에 귀여운 돌돌이.
얼굴에 그냥 돌돌이라고 써붙여놓은거 같다.
친구랑 보자마자 "얘는 돌돌이야" 라고 말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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