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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2
2008.03.31

맨날 자는 희망이, 허허.




1. 내 밥줄이 되는 이곳, 엄청난 스트레스의 근원지이다. 내 모든 스트레스의 95%는 이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제 1년반정도 다닌 이곳의 업무는 익숙하지만, 아직도 위에 아저씨들이 급하게 던져주는 일들과 뒤죽박죽 일처리는 익숙하지 않다. 월초에 또라이의 클레임 한 건 이후로 계속 스트레스 투성이다.

2. 덕분에 엄청나게 먹어대는지라 몸무게도 살짝 늘어난거 같고, 안그래도 잦았던 두통이 더 잦아지고 있다. 토하겠다.

3. 여기다 쓰긴 좀 뭐하지만 최근에 내 가족에게 정말 익숙치 않은, 남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벌어졌다.
잘 처리 되어야 하는데.. 내가 나서고 할 일이 아니라서 난 그냥 불난집 구경하듯이 얘기나 듣고 구경만 하고 앉아있다.
한편으론 좀 겪어봐야 안그러지 싶기도 하고. 걱정도 되면서 어쩌면 잘됐다라고 생각도 들고. 뭐 그렇다.

4. 새 컴퓨터에 깔아놓은 XP가 옛날 버전이고 이래저래 해서 새컴퓨터인데도 불구하고 버벅대었지만, 업데이트를 해줬더니 깔끔하게 돌아왔다. 이전 컴퓨터에서는 놀 수 없던 장난감도 실행 되고, 나름 재밌다. 최근 버전의 XP로 다시 깔까 고민을 3초 했지만, 프로그램 재설치의 압박때문에 관뒀다. 

스슥스슥...

5. 옥수수수염차도 아직 1/4도 못먹었는데, 새 차가왔다. 구수한 가마솥 누룽지차. 조만간 포스팅 해야하는데, 카메라를 자꼬 못들고 온다. 벌써 한 서너개 집어 우려냈는데. 티백 좀 갖고다니면서 만나는사람들 나눠줘야겠다.

6. ....고만써야지. 쓸게 없네.

뭔가 많을거같아서 쓰기 시작했는데 별거 없네. 
피곤하다. 내일은 춥겠지. 좀만 버티고 집에 가야지.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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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전혀 상관없고 막.

사무실을 3층에서 6층으로 옮겼다.

건물들에 가려서 전혀 트이지 않던 시야가,
낮아서 차밖에 안보이고 건물밖에 안보이던 눈높이가,
이제야 좀 높아져서 하늘이 조금 더 많이 보이게 되었다.

컴퓨터도 새걸로 받아서, 이제 노트북 바이바이/ㅂ/
잇힝, 근데 요놈이 오늘 너무 말썽부려서 내 아침을 날려먹었다(....)
흑흑...-_-

언니들과 함께 있고, 눈치보이던 팀장님 책임님들은 없다. 그저 천국같은곳이다(...)
칼퇴근의 로망을 이룰 수 있게되었고, 편한 분위기에서 있을 수도 있게 되었다.
그치만 역시 여자들이 많다보니, 이건 뭐 음.. 생각보다 편하지 않을수도 있을듯하다.

그래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닐 수 있고, 눈치 볼 사람이 적어졌고,
하늘이 더 많이 보이고 벽 한쪽이 다 창이라 햇빛이 잘 들어온다.
컴퓨터가 좀 더 빨라졌고, 모니터가 좀 더 커졌으며, 자리도 더 넓은느낌이다.
아직까지는 이사한 사무실이 아주아주아주아주 맘에든다.

계속 맘에 들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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