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   article search resul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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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버터핑거 팬케익이 생겼다.
그냥 스쳐지나가듯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잠깐 봤었고, 기억에서 사라져 있었던 곳이었다.
그러다가 달괴수림이 제안하는 바람에...이것을 먹기 위해 함께 홍대에서 강남까지 갔더랬다(....)
미칠듯한 웨이팅때문에 압구정점으로 갈까했는데, 위치를 잊어버려서...흐흑.. 사람많은 강남..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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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의 내부. 좀 어두운편이다.
우리가 갔을때가 6시 반쯤이었는데.. 사람이 벌써 바글바글..
웨이팅을 40분정도 해야 한다고 했다... 오마이... 그래도 이왕 온거 먹고가자 해서..
이름을 적어놓고.. 옆에 있는 버거킹에 앉아서 30분정도 버티다 왔다.

아 그랬더니 이미 우리 차례가 한 번 지나가고 문 바로 앞에 있는 4인 자리가 났길래..
2층에 2인자리 나면 앉겠노라며 좀 더 대기하기로 했지...후후..-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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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메뉴판.
메뉴가 하도 많아서 그런데다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어서..
하나씩 설명하는데다가 영어까지 포함되어있는 메뉴판이라 매우 가독성이 떨어진다.

외국인이 많이 온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후... 딱 보자마자 메뉴판이 보기가 싫었던건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메뉴판 좀 심플하게 바꿔 줄 필요가 있을거 같은데..
영어버전 메뉴판을 따로 소량으로 만들어서 외국인 손님들에게 주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다.
한국사람들한테까지도 구지 영어 메뉴를 보여줄 필요는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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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자리가 났다길래 보던 메뉴판을 치우고 올라갔다.

테이블에 깜찍하게 써있는 멘트.
정말로 저곳엔 가방을 걸 수 있게 고리를 달아놨더라(..)
벽쪽 소파자리에만 있는거보니, 연인을 위한 자리인걸까.. 여자가 보통 그쪽에 앉는걸 인식하고 한걸까 싶었다.

메뉴는 뭘먹을까 엄청나게 고민을 했다.
원래 목적은 자이언트 엘리게이터(와플)를 먹으러 간거였는데..
이거 들어가면 앞에 이미 주문이 하나가 들어가서 나오는데만 40분이 걸린단다...
오노...  바로 포기했다.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작은 와플 하나와 팬케이크 하나를 시켰다.
가격대는 5천원에서 1만 8천원 내에 있다. (음식 1개당)
부가세 10%는 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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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셋팅, 포크와 나이프.
아 왠지 예쁘다. 색도 좋고.
집에 갖고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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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앞접시와 메이플 시럽.
여기는 접시가 플라스틱 접시..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껄껄- 암튼 이 접시도 탐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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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끔 기다렸더니,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 나왔다.
와플과 팬케이크.

와플은 바삭바삭하니, 맛있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적절히 어우러져서 따듯함과 차가움을, 고소함과 달콤함을 같이 선사해주더라.
위에 얹어진 라즈베리가 묘하게 시큼했고.

팬케이크는 따실때 먹어야 제맛.....인데 와플먹고 먹느라 좀 식었다..
부들부들한 식감과 잘 녹은 버터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더라.

아 정말 이런 천국같은곳이 있다는걸 이제 알다니..(..)

다른 메뉴에는 엄청나게 양많은 풀때기도 있었다.
먹어볼것이 한두개가 아니라, 여러번 들러야 할 곳.
다음 목표는 풀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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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남역 5번이나 6번출구로 나와 교보타워 사거리쪽방향으로 가다가 차가 돌아다니는듯한 길목에서 좌회전.
버거킹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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