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article search result : 3
2009.07.23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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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깐 데리고 나갔다오더니 애가 굴렀는지 뭘했는지 꼬질꼬질해져서...
흼아이 빨래했다.

샤워하면서 얘도 같이 빨아서 빨래장면은 못찍었다.
잠깐 거기 서있으라며 캄훼라 들이대는 뭬양.
애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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흼아이를 찾아보세요.
아 이뻐..../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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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는 엄마의 몫.
바람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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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의 경지 희망이.
표정을 보아하니.. 두고보자며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는 느낌.

아마 구해주지 않고 사진찍고 있는 뭬양을 탓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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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완료 복실복실 희망이.
아 얘 왜이리 이쁜지 모르겠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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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 눈을 말똥말똥 뜨고있을땐 요로코롬 이쁜 희망이.
가끔 털 안밀어줘서 사자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쁘다구.

언니는 찬조. 껄껄

밖에 나가고 싶어하고, 호기심많고 사람 잘 따르는 전형적인 멍멍이 이눔시키.
이 날도 아마 언니랑 나랑 나가는데 쫄레쫄레 울면서 쫓아왔지싶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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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시키가 뻑하면 자기시작했다. 나쁜시키!!!
침대에 올려달라고 그러면 올라와서 한참 놀다가 픽픽 자고..
밤에 좀 늦게 들어오면 쫄레쫄레 쫓아와서는 또 자고 그런다(...)
깨워도 잔다...개늠...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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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추운날 방에 보일러 켜고 따땃하게 해놓으면,
저리 배를 깔고 지가 닭인양 널부러져있다. 으헿헿.
완전 할머니야 할머니. 온가족이 쟤 널부러져 있는거보고
배잡고 웃는다. 저 때의 표정이 예술인데... 아쉽다.

"뜨시니 좋구만~" 이라는듯 눈이 촥 풀려있다.

개늠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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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일생 마르티스 여자아이 희망이.
집에는 한 7월말에서 8월초쯤에 왔다.
박스에 아빠가 '개집'이라고 써놨던게 잠깐 생각이 나는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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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째깐했던놈인데, 지금은 좀 커서 그래도 이뻐졌다.
(지금도 그리 큰 편은 아닌거같지만)
어디 나가서 보면 희망이보다 예쁜애들 없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까르르/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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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털을 살짝 깎아놨다. 털 길면 막 사자도 되고 그러는데,
북실북실. 희망이는 털을 깎아놓은게 훨씬 미모도(?) 돋보이고
더더 귀여워보여서 종종 깎아놓지만, 가끔 말라보여서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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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기집애가 약아서 집에 개기지 않는 서열을 뒀다.
1순위 아빠, 2순위 엄마, 3순위 나, 4순위 언니.
아빠 말은 완전 잘듣는다. 아빠는 희망이를 제일 예뻐하고 혼도 잘 안낸다. 가끔 괴롭히긴 하지만.
엄마는 맨날 혼내서 혼나지 않으려고 있는눈치 없는눈치를 다 보는듯. 가끔 예뻐하긴 하지만.
나는 그냥그냥 가끔 혼내고 보통은 예뻐하는편이다. 그래서 그냥그냥 엄마,아빠한테 혼날때 종종 찾는다.
언니. 완전 개긴다. 언니가 예뻐할땐 걍 잘 있는거 같다가도 조금만 뭐라그러거나 장난치자고 하면,
엄청 으르렁 거리고 심지어 물려고 들기까지 하니까..(.........) 흠흠. 개기지 않는건 나한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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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희망이한테 이상한걸 가르쳐놨다.
 검지를 들고 "빵! 희망이 죽었다!" 하면 희망이가 저자세로 굳어버린다.
손을 치우면 그때서야 슬금슬금 눈치보면서 움직인다.
가끔 희망이가 반항을 하는데, 그땐 막 짖는다..(..................)
죽기 싫다고.

그냥 저게 귀여워서 종종 하는데, 껄껄.
애교 만점 우리집 막내 희망이.

이뻐 죽겠다.
근데 지금은 집에서 쳐 잔다.잠만자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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