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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1.
회사에서 일이 자꾸 생긴다ㄱ-)
퇴근만 할라카면 일이 생기고. 덕분에 칼퇴에 자꾸 지장이 생긴다(...)
난 칼퇴라잎이었는데!!! 어째서!! 어째서!!
그래도 금요일까지만 버티면 토일월화수목금토일 쉰다!! 예~


#2.
잊을만 하면 비집고 나오고 잊을만 하면 비집고 나오고.
자꾸 대화를 시도해오려는 자체가 기분나쁘고 맘에 안든다.
그래서 조용히 무시. -이건 순전히 추측이지만- 내가 무시한게 자존심이 상했던걸까. 
다른사람과의 관계까지 손을 뻗는다.

그게 대체 무슨 편협한 생각인지. 그게 대체 무슨 이기심인지. 그게 대체 무슨 오지랖인지.
내가 싫으니 너도 싫어야 된다 이건가. 풉.
이제 좀 안쓰럽기까지 하다. 불쌍해.


#3.
아이팟 터치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제 예상 배송기간이 딱 한달. 우와. 언제받아.
아이폰4도 아직 못만져봤네. 주변에 받은사람은 그리도 많은데!!!
나도 훼이크타임 하고싶은데!! 디자이어로 Wifi 하면 되는데!!!!


#4.
진심 가득 사랑받고 있다는걸 부쩍 느끼는 요즘이다.
비록 바빠서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나름의 배려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
물론 백프로 맘에 들진 못하지만 그런거라면 충분히 대화로 풀어가니까.
내 말을 들어주고 있다는것은 너무너무 고마운 일이다.


#5.
가을이다.
아침저녁은 너무 추워서, 긴팔체제로 돌입했다. 낮에 나갈일이 없으니.
하늘도 높고 구름도 예뻐졌다.
여러모로 즐거운 계절인 가을이다. 얼마나 갈지 모른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6.
운동 게을리 하지 말아야지.
어흠어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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