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알   article search result : 1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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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 10월은 끝났고,
나랑 별 상관없었던 10월의 마지막날인 토요일밤 할로윈이라며 새로 한 손톱질.
손톱 부러지고 다듬을게 하도 많아서 오늘은 샵에 갔다왔다.

까만색류를 한번도 칠해본 적이 없어서 진한색을 찾았는데다가,
처음에 엄지에 발라진 저 색만 봤는데 너무 한가지 색으로 하면 심심할거같아서 
샵의 언니와 내가 '띵동띵동칠'이라고 명명한 번갈아 칠하는것을 택하였다.

펄이 살짝 들어간 GLORY의 깜장색 매니큐어를 스슥스슥 칠해주었다.
그리고 O.P.I였나, 뭔지 잊어버렸는데 암튼 실버라고 하는게 좋을거같은 그레이.
뭔가 바둑알같은 느낌이다.

손톱이 잘 부러지고 얇은편이라 툭하면 부러져대서 실크익스텐션를 종종하는데,
그 덕분에 더 잘부러지고 더 얇아져서 이번에 샵에 갔을땐 안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엄지손톱만 저꼴...-_ㅠ 엄지손톱 숨기고 댕겨야지.. 오른손은 검지 길이가 쫌 짧다...ㅠ_ㅠ
얼른 손톱 제대로 잘 길러야지.

아 살도 빼야지.

아, 11월이다...ㅠ_ㅠ
쉬는날 하나 없는 11월.
그래도 뭬양의 생일이 24일이니 슬퍼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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