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article search result : 2
2008.04.27



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인제사 포스팅을 하는군화(...)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이었고,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이었습니다(....)
인제서 가게 되다니 흑흑.. 아무튼 갔습니다...(....)
네 갔습니다... 추적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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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입니다. 사진은 사실 저기뭐야 다먹고 나와서 찍은거긴한데...
음 규모가 작은편이고, 사람은 많고해서 종종 줄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래먹을 음식이 아니라서 자리회전율은 좋으네요(...)
유리에 붙어있는 종이에는 '서태후가 즐겨먹던 <천진포자> 국내 처음 개시' 라고 써있습니다. 서태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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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간판엔 귀엽고(....?) 토실한 여자아이가 구름타고 날라다닙니다.
중국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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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입니다..만... 4번이 가려져있습니다..
뜯어보고 싶은 욕구가 엄청나게 솟아올랐습니다만....
안봐도 뻔한 야채지짐만두였을거기 때문에, 뜯진 않았습니다.
잘 참았습니다.

그나저나 야채지짐만두 맛있어보였는데 안해서 쵸큼 아쉽군효...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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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입을 데었는지, 저런 경고문이 붙어있습니다.
육즙이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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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쪽에 앉았는데, 저런 돼지 한마리가 있습니다.
저금통같은데 저기다 돈 넣어달라는 심보일까요.. 넣는사람 있을거 같은데...
넣으면 재밌겠다.. 라고 생각했으나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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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시식합니다.
요놈이 풀이 보이는걸봐서 부추 만두같습니다.
그야말로 풀만두입니다. 맛은 있지만..... 그래도 풀입니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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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흘러나오는 고기만두.
생각없이 씹어제끼면 입이 타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만두피가 두꺼워서 보온이 아주 잘 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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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찍어먹으라고 주는건데 고추기름과 간장을 살살살 섞어주면 됩니다.
고추기름 매콤매콤.. 흑흑.. 많이 넣으면 매울거에요(....)

이리하여 먹었습니다.
소감을 말하자면 뜨겁고, 뜨겁습니다. 네 뜨거워요.
맛도 있습니다. 풀만두보단 육즙이 흘러나오는 고기가 더 맛있어요.
그건 당연히 제가 육식을 사랑하기 때문이죠. 하악하악(....)

위치는 삼청동 정독도서관 가는길에 있습니다. 지도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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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1번출구에서 저 돌담길 골목으로 슈욱 들어가셔서 쭈우우우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천진포자 면관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옆에 있고.. 먹고 정독도서관가서 책보고 그러시면 좋을듯..
이지만, 삼청동쪽이야 워낙에 예쁜데 많으니까 먹고 돌아다니셔도 무방할거에용/ㅂ/

아 갑자기 천수마트가 생각나는군. 사거리에 띡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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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 못찾겠다...........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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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日 토요일, 롹천주의 오빠의 생일이었다.
점심을 함께 하자 해서, 한 번도 안가봤다던 필동면옥에 고고씽했다-

필동면옥이라는 냉면집, 묘하게 이름이 널리 알려져서는,
사람이 꽤나 많았던걸로 기억한다. 덕분에 우리는 2층에서.
처음엔 6명, 나중에 1명이 더 와서 총 7명이 앉아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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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빔냉면. 신상오빠 커플도 비빔냉면.
필동면옥의 비빔냉면은 그 일반 비빔냉면같지 않게, 맛이 쵸큼 묘하다.
계속 먹다보면 그 육회의 맛이 나는듯 한..?  조미료 맛이 강한거 같다고는 하는데,
음 먹다가 혀가 살짝 아리기는 했던 것 같다. 끄응 그래도 난 맛있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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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던 돼지고기 제육.살이 보들보들 보드랍구나아-껄껄. 다른건 아무것도 없다.
따로 접시에 나온 비빔냉면에 쓰는 다데기와 함께 먹는거다.
근데, 요게 맛은 있었는데...생각보다 양이 적었던 것 같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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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急준비한 소고기 수육.
광우병이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었다.
사실 돼지고기 제육보다는, 수육이 훨씬 맛있었다는거. 역시 소.
얘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저 다데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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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요 안에는 뭐가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는데,
기억나는거라고는 숙주. 만두 하나가 꽤 크다. 그냥먹으면 좀 밍밍하고해서,
간장과 함께 먹어야 할듯. 짭짜름한 일반 만두맛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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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물냉면. 롹주오빠 커플이 시켰다.
난 매운 비냉을 잘 못먹어서 처음 갔을때 요 물냉을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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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입맛에 맞춘건지, 이게 완전 내 입맛에는 꽝이었다. 쒸엣...!!

완전 밍밍 그 자체였달까.
저 육수가 고기 육수라고 하는데 정말 다른말 필요없고 밍밍 그 자체다.
AI언니는 결국엔 식초도 넣고 다데기도 넣고 무우도 넣고해서 섞어 먹었다는 후문이..
(강원도 입맛에 익숙하다고 하는 롹주오빠는 야금야금 잘 먹더라...)

쵸큼 자극적인 냉면과 그 외 잡동사니의 양이 많았는지,
우리 전부 냉면을 남기고 뛰쳐나와야 했다.

생각보다 조금 비싼, 희비가 엇갈리는 맛.
신선한 냉면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한 번 가볼만한 그 곳.
신선한지는 모르겠다. 그냥 일상적이지 않은, 좀 다른 느낌의 냉면.
필동면옥이다.

비냉, 물냉은 7,500원. (7,000원이던가?)
수육은 15,000원 제육은 10,000원.
만두는 얼마였더라. 제대로 안봐서 기억이...(.....)
가격이 춈 안드로메다스럽다.

괴로운게 또, 길 설명이 어렵다..(........) 지도를 보자.
우리는 대한극장 앞에서(아마 1번출구) 남산 한옥마을 가는 길 옆의 골목으로 스윽 들어와서는
지도의 빨간선 루트를 이용했다. 저 빨간 화살표가 필동면옥 인게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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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포스팅은 잘 먹었다고 하는건지, 뭔지...ㄱ-
그냥, 좀 새로운 맛이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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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Post Script.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요, 롹주오빠.
오빠의 생일은 이미 끝났지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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