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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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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영화를 3편을 봤습니다.
토요일엔 배트맨 : Dark Knight를, 일요일에는 이퀼리브리엄을,
그리고 화요일 어제 다찌마와리 시사회를 다녀왔지요.



1.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 Why So Serious? 
 히스레저의 조커연기는 다리를 덜덜덜 떨게 할만큼 엄청났습니다. 어쩌면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이 히스레저의 조커에게 밀린것 같다는 느낌. 보는중에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해대서 더 재밌게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헛.

 사실 비긴즈도 안본 상태에서 다크나이트를 슉 보니 앞내용은 잘 몰랐지만, 사실 모르고 봐도 재밌었네요. 대충 주워들은 내용으로 영화보기도 나름 괜찮습니다 허헛. 어떻게든 영화를 자세히 보게 만들거든요.

 극중 역할에서 배트맨의 크리스찬 베일보다는 브루스 웨인일때의 크리스찬 베일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냥 외관상으로 봐도(...) 후후.. 역시 깔끔한게 짱이에요(.....)  레이첼역을 맡은 매기 질렌홀은 참 눈이 너구리눈이어서 보는내내 아.. 배트맨이 사랑하는 여자치고는 소박하다라는 생각을 해버렸어요 흐흑.. 이렇게 외관만 보면 안되는데(....) 고든역을 맡은 게리 올드만도 멋있고, 루시우스 역을 맡은 모건 프리먼은 언제나 멋을 뿜어냅니다. 멋있어요.

 2시간 반정도에 조금 긴 러닝타임에 후반부의 끝날듯 말듯한 느낌을 받아 순간 지루할뻔 했지만, 그래도 계속 긴장감을 늦출 수 없던 영화. 재밌었어요:)

2.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 무료한 일요일을 달래준 엄청난 액션영화. '리브리아’라는 새로운 세계는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에 의해 감정을 통제당하고, 감정을 느끼는 즉시 처형 당하는 무서운곳. 과연 감정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많이 던져주던 영화였습니다. 매트릭스와 비슷한듯 다른 느낌의 액션, 역동적인 움직임들을 맛 볼 수 있는 영화였지요.

 여기서도 주인공은 크리스찬 베일이었습니다. 이틀 연속 크리스찬 베일의 얼굴을 보다니, 아 이거 기분이 묘했습니다. 하핫, 두 영화를 놓고 비교하자면 왠지 이퀼리브리엄쪽의 크리스찬 베일에게 한표. 연기도 이쪽이 조금 더 좋았어요. 그리고 극중에서 나오는 아들래미는 좀 섬득하더군요(...) 후후후..

 내용은 살짝 뻔할뻔했는데, 뭔가 반전에 반전이거듭하는 영화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했죠. 뭐 그중에 하나는 예상했지만, 그래도 반전에 적잖이 놀래버렸답니다. 껄껄. 이런 은근은근 반전영화 스릴만점 짱짱짱. 게다가 액션도 엄청납니다. 건카타라는 기술은 정말 그야말로 화려화려화려. 허허. 이거 나중에 연마 해볼까봐요(....) 물론 전혀 안멋있겠지만요(.........)

3. 다찌마와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2008)
 - 지난 화요일 시사회에 어찌저찌하여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임원희가 나오고 류승완이 감독이고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질만큼 공효진과 류승범이 나오겠구나 싶은 느낌으로 사전지식 전혀 없이 가서 봤습니다. 임원희가 나오니 웃기겠구나 하고 봤는데....

 이건 뭐 그냥 한마디로 개그입니다. 80년대풍인지 어쩌면 좀 더 오래된 풍인지, 더빙스러운 목소리에. 이 외국을 넘나드는 스케일은 한눈에 봐도 어딘지 딱 알만한 스케일. 와우. 이거 찾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대사에 꽤나 신경을 많이 쓴듯했는데, 허허 코드가 은근 들어맞아서 웃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그치만 내용이 탄탄하고 뭐 그랬던건 아닌거같고, 그냥 웃고 즐기기엔 괜찮을법한 내용의 영화. 류승완 감독은 묘한 센스를 가지고 있어요. 13일날짜로 개봉했을테니, 이영화 얘기는 간단히.



4일동안 영화 세 편 보기.
무비무비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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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졸려서 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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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계속 보고싶어 하던 적벽대전을 어제 보러 강남CGV를 갔습니다.
쌍권총의 사나이(?) 오우삼 감독의 작품.

가기전에 저기 뭐야, 이게 원래 다 안만들어졌는데, 올림픽이 있으니 얼른 개봉시켜서
중국을 홍보해라 라는 명목으로 1부타이틀을 걸고 나왔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이뭐 중국......

랄까 사실 금성무가 나온다길래 봤습니다. 잘생긴 성무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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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눈이 그렇게 즐겁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꺅꺅
금성무 아저씨는 제갈량역을 맡았습니다. 유비의 책사죠.
양조위 아저씨는 주유역이었습니다. 손권의 책사. 음음, 멋있긴 하지만, 그래도 금성무쪽이 좀 더....(.....)

손권으로 나온 장첸.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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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두명을 함께 담아놨더니 어머나, 이건 뭐 샤방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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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그냥 제 개인적인 취향이고... 어흠어흠..

사실 전 삼국지를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 처음에 좀 심했을땐 삼국지의 삼국이 관우,유비,장비 가 다스리는줄 알고 있을정도였스빈다. 말 다했뜸 -
워낙에 얘기가 길고 하다보니 읽기 싫었던것도 있고..(.....................)
잘 모르고 봤는데도 재밌네요, 중간중간 들어간 개그요소들도 좋고.. 으하하..

장비아저씨가.. 쫌 짱입니다.. 네네...(.....)
관우아저씨는.. 이뭐 간지폭풍인데...끄응...;ㅁ; 아 많이 웃었습니다..
음음, 그 외에 제가 알고 있는 캐릭터들이 이미지가 비슷해서 오오 했습니다.
유비아저씨랑 조자룡 아저씨 빼고....................(.........)

아무래도 요놈이 1부라서 적벽대전이 시작하기 전에 얘기가 끝납니다만...
참.. 영화 마지막에 사람을 허무하게 만들어놔서(...........)
순간 2시간 조금 넘는 분량의 예고편을 돈주고 본 느낌이 들었습니다...-_-a
뭐 물론 전 평일이라 CGV 포인트로 예매했지만(...)
으하하.. 아무튼 2부가 마구마구마구 기대되는군효/ㅂ/ㅂ/ㅂ/ㅂ/

꺅꺅.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

사족.
강남CGV star관에서 봤는데,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꺼버리더라구요.
끝까지 다 보고 나오는 사람중 한명인데 흑흑.. 나쁜 강남CGV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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