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article search result : 3
2010.02.25
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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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해지면, 큰 아이스크림 한 통을 사서는.
따듯한 햇빛 받으며 산책길에 노닥거리면서
한숟가락 한숟가락씩 퍼서 노나 먹는거.

그게 바로 내 로망.
맨날 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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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와 함께 쇼핑 겸 데이트를!! 후후, 그 목적지는 양평동에 있는 코스트코.
아빠랑 같이 가면 이것저것 구경을 못해서... 아빠한텐 쪼끔 미안하지만 엄마와 둘이 함께 했다:D

저 사진을 찍은건.. 쇼핑을 다 끝내고 나와서 뭐 가지러 들어간 엄마를 기다리며 찍은건데..
음.. 우린 분명히 해가 밝을때 나왔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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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엄마. 옷은 황제의 컬러. 옆엔 코스트코 장바구니를 끼고..
그동안 사진을 많이 찍을일도 없었던 이유였던가 사진찍히고 찍는게 좀 어색했는데..;ㅁ;
하긴, 온가족이 그랬을거다. 이제 카메라도 있겠다 많이 찍어줘야겠단 느낌이 파바박.
그나마 요즘 카메라를 들고다니면서 가족들도 인식이 쫌 바뀐듯..(...)

후후..사진이 남는건데.
암튼. 어마마마와 뭬는 이렇게 밝을때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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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금방 졌는지, 쪼~끔 어둑어둑 해졌다.
줄줄이 늘어져있는 카트. 토요일 오후치고는 카트가 꽤나 많이 붙어있다.
코스트코 원래 사람이 바글바글 해서 카트가 쪼끔씩 붙어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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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것이 오늘의 목적.
엄마가 골드스타 멤버인데, 가족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냅다 쫓아가서 기생하였다(...)
즉석에서 사진도 찍어서 카드 뒷면에 정보 입력을 하는데..
오늘 모자쓰고 막 추리하게 하고 간 상태라 사진이 매우 멍청하게 나왔다..
공개 할 수가 없다...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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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하면 빼놓을 수 없는곳.
배가 고픈 뭬와 어마마마는 피자를 즐기기로 했다. 둘 다 소리없이 들어가자마자 저기로 향했다능..(...)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해도.. 저곳의 줄은 항상.. 적어도 5~6명은 기다려야 하더라능..-_ㅠ
앉아서 먹을 자리가 부족해서 기다리고 있다 자리나는대로 후다닥 달려가야 하거나..
바로 옆쪽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도 하더라..(...)
파는건데 그래도 되는건가 싶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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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은 자리에서 찍었는데 무슨 차이가 이리 나냐..
후딱 찍고 먹어치우고 자리를 떠줘야 할 분위기가 물씬물씬나서 사진을 발로 찍었네...
암튼 저것은 콤보피자 한조각과 치즈피자 한조각. 둘이 합쳐 5천원.
분명 한조각짜리인데 자르니까 평범한피자 두조각이 되었다..(..........)
아 양키들의 사이즈란. 후후. 엄마는 짜다고 먹다가 좀 남겼다.
뭬가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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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길에 보이던 마블링이 예쁜 연어와 광어.저렇게 해서 가격이 만팔천원이던가..
다른 사람 블로그 놀러갔다가 봤던 기억에 매우 탐이 났는데.................
아 정말 살까 말까 미치게 3초 고민하다가.. 관뒀다..-_ㅠ
언젠가 꼭 사먹고 말테다.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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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사려했던 물품과 잡스러운 간식거리를 사들고, 나왔다.
계산대가 많이 한적해졌다.
정말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긴 했구나 싶을정도로.
저것이 토요일 저녁시간 직후의 코스트코 계산대의 모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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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는 간식거리중에 몇개를 스윽 집어먹었다.
팩에 들은 티라미스. 저기 꺼내온게 한 1/3쯤 되는 크기인데 두팩에 1만 3천원.
냉동실에 들어있던지라 살짝 얼었는데, 그것도 그 나름의 묘미가 있더라.
커피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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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아까 피자 살 때 함께 샀던 치킨 베이크드.
빵쪼가리 안에 치킨살과 치즈가 함께 있는것. 아 이거 맛있다.
저것이 3천 2백원~ 두개 사들고 왔는데...
아 하나는 불고기 베이크드로 사올걸 그랬다. 아쉽네..(....)

덕분에 밥먹을 배가 남지 않았다............................
이렇게 뭬와 어마마마의 데이트는 먹는것으로 끝났다..(...............)

다음엔 정말 엄마랑 데이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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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Iron Man, 2008)
SF, 액션, 드라마 | 2008.04.30 | 125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존 파브로

아이언맨은 봐야겠다라는 일념으로 삐꾸같은 발을 이끌고,
씨너스G로 갔습니다. 후후 7:30분 영화.
(무료 관람권이 있어서 쓸겸 해서 CGV를 버리고 갔뜸ㅠㅠ)

천재적인 두뇌와 엄청난 재력, 엉뚱한 토니 스타크.
억만장자의 토니 스타크는 세계 최고의 무기 업체를 이끌고는,
방탕하다면 방탕한 생활을 일삼았다. 껄껄.

집이고 뭐고 엄청난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덮여있고,
아 그 집은 실로 부럽고 부러웠다..(...............................)
으허헝..

뭐 영화야 보고 나면 될테니 딱히 내용을 적고싶진 않고..
허헛, 우선 결론적으론 재밌게 잘봤다는거..
악당은 역시나 나오는게고, 껄껄.
영웅이긴 한데 뭔가 어딘가 살짝 어색한듯한 영웅같은 느낌.
2% 부족해(....)

허나 다른 히어로들과 좀 다른것이라면,
내가 알고 있는 히어로들은 대부분 트라우마에 빠져있거나,
히어로가 되기 전에는 엄청나게 소심했던 놈들이었는데,
요 토니 스타크는 도대체가 그럴 껀덕지가 없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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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재밌게 봤던 부분은 토니가 수트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겪는 시행착오부분.
비행이 가능하게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출력 10%는 나를 웃게했다(...)
흠흠,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남는건 역시 '괴비행체'.
왜 '괴'라는 글자만 들어가면 그리 웃긴지 모르겠다(........)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토니가 로봇에게 던졌던 대사.
"불도안났는데 분사기쏘면 대학에다가 기증할줄알아."

기네스펠트로는 나이가 많이 들긴 했구나 싶었던걸 좀 실감했고,
토니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왠지 잘 어울리는군 싶었고,
오베디아 역의 제프 브레지스는 연기 참 재수없게 했다 싶었다.

재밌게 잘 보고 왔소이다~_~
껄껄..

+
아이언맨 수트 얼굴부분 마징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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