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마무리   article search result : 1

월요일, 그러니까 설날 당일.
저녁에 쭦뼊대전2를 보기로 했다.

그런고로 대학로 CGV 고고씽.
(다음엔 신촌으로.....근데 신촌엔 왜 CGV가 없는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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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화표 모으기 취미에 있어 맘아프게 한 당일 발권 영화입장권.
흐흑... 로망이 없어...ㅠ_ㅠ

암튼, 저런 입장권을 받고 영화는 8시 50분 시작.
7시 반쯤 만난지라 저녁을 살포시 먹고 커피도 살짝이 마셔주는 센스.
설날 당일이었는데 사람이 꽤 있었다. 아무래도 가족끼리 온 듯 싶었고.

나오기 전에 나는 집에 있었어서 비둘기 날리는 장면으로 끝나버리는 적벽대전1을 다시 감상하고 왔다.
복습복습.
허나 영화가 시작하면서 짧막짧막하게 1을 다 훑어주는게 아닌가(...........)
나의 시간이.................... 그래도 우리 잘생긴(...) 금성무 장췌엔의 모습으로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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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감독 오우삼 (2009 / 중국)
출연 양조위, 금성무, 장첸, 린즈 링
상세보기

※ 오 영화 정보 저거 귀엽다(...)

이후 모든 사진은 네이버 영화정보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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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여전히 비둘기가 날아가면서 시작되고.
영화는 최후의 결전답게 액션신에서의 스케일은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줬고,
원래 삼국지에 나오는 이야기들, (물론 난 잘 몰랐지만...;)
그리고 종종 나오는 코믹요소들.
(나는 장비랑 관우가 왜이리 재밌는것인가..............)
보면서 나름 감동받고, 놀라고, 감탄하고, 웃고 하던 장면들이 많이 보였다.

누가 봐도 조조가 이길거라 할 수 밖에 없는 충분히 불리하고 어려운 싸움.
80만 대군과 3만군. 아니 5만군. 허나 이것은 지극한 심리전이요, 머리 싸움이었다.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 제갈량과 주유의 합작 낚시신공과 잘따르는 군사들...?
어흠어흠 농담이고(...)

화(火), 물위에 불을 일으켜라.
풍(風), 하늘의 바람을 바꿔라.
심(心), 마음으로 상대를 공략하라.
지(智), 무에서 유를 만들어라.
색(色), 아름다운 미모로 천하를 지배하라.

이게 사실 영화 내용의 전부.

재밌게 잘 보았지.
덧붙여 기상청 직원이 꼭 봐야할 영화..라고 말해주고 싶다(...)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 (赤壁 : Red Cliff, 2008)
↑ 이상한 1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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