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article search result : 4
2009.11.18
2008.10.28
2008.03.27
2008.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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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원치 않는곳에 끌려가는 시간.
두근두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시간.

선과 악이 하나가 되는 시간.
사랑과 분노가 하나가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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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80 1/20sec F/8 ISO-400

공기가 많이 차다.

이건 가을이 사라지고 겨울만 있는거같다.
옷을 뜨시게 입자니 10월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10월에 맞추자니 춥다.

오묘한 색깔의 잎들은 바람에 나풀나풀대면서 정신 못차리고 있다.
얘네도 추운가보다.

앞머리를 어떻게 자를까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고,
희망이는 자꾸 삐져서 나랑 안놀고,
긴머리는 아직도 안말라서 삐적삐적,
추워서 이제 전기장판을 슬금슬금 틀어놓고 자야겠고,
오리털 이불은 너무너무 따듯해서 아침에 삐적삐적대느라 나오기 싫다.

춥다-
겨울이 오고있다-
뜨듯하게 앵겨 있는게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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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싹이 터오르고,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봄이 이제서야 왔구나 싶었는데,

아직 바깥공기도, 바람도 찬 것 같아서
겨울이 가기 싫어하는구나 싶은 생각도.
그래도, 봄이 조금 더 좋다. 따듯한 햇빛이 좋아서.

으슬으슬. 감기걸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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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가...ㄱ-

은행 갈때는 안오더니 은행 일 보고 나오니까 눈이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제기랄 지금 3월이시라고!!! 아까 하늘이 초큼 노랗더니 눈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우산 안들고 가서 맞으면서 왔는데, 누가 눈 던지는줄알았다..ㄱ-
겁내아파!!! 흑흑흑흑흑

사무실와서 거지같은 핸드폰 카메라로 스윽 찍었는데 정말 거지같다.
카네 안 데려왔뜸. 아마 갖고왔는데 퇴근할때까지 눈 이렇게 왔으면 흑흑
카네 눈먹고 난 울었을거야 흑흑.

언제서부턴가 학교 다니는동안 새학기 시작할때 눈이 미친듯이 오는게 익숙했다.
아침 등교길의 교문앞은 얼어서 넘어지는 애들이 속속 보였고,
점심시간에는 흙이랑 섞인 눈으로 눈싸움 하는 애들을 많이 봤다.
그때의 난 눈싸움 하면 옷 젖는다고 안했는데. 허허 최근에 했다. 미쳤지..ㄱ-

아무튼, 날씨가 좀 미쳤다.
3월이면 봄인데. 내일이면 겨울잠자는 동물들이 깨어난다는 경칩인데.
이거 뭐 눈 이렇게 오는데 퍽이나 봄이라고 깨겠다. 얼어죽을 아직도 겨울이야.
그래도 난 봄이지롱:p
지구가 망해가나보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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