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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척골 -1-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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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어쩌구에서 신나게 사기사진을 날려주시고 영접하신 회님.
사실 주변에 횟집도 잘 안보이고 그래서 차타고 좀 이동해서 울진?? 그쪽 넘어가는길목 어딘가로 슈슝 하고 갔더랬다.
어딘지는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으엉....(....)

맛있는 회님. 오늘도 일용할 양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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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오밤중에 맥주와 함께 진행되는 불꽃튀는(?) 쩜백고스톱 한판.
그러나 이거시 문제가 될 줄 누가 알았는가.. 우리는 해뜨는걸 보려고 왔는데...
우리는 새벽같이 밖으로 뛰쳐나가야했는데... 이 고스톱을 12시쯤부터 시작한거같다.............................
이게 화근이었다는거..................................

거진 3시쯤이 되어서야...
판이 덮였는데.. 이때 우린 자면 안됐다........................
하지만 잤다. 딱 한시간만 자고 나가자면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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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을 떠보니, 어머 해는 무슨, 이미 떠서 놀고 있네:D
그렇다. 12시였다. 해가 중천에서 놀고 있을 시간.........................................
아놔................ 일출은 개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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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우리의 일용할 양식. 칼국수칼국수칼칼국수국수~
두릅도 주셨다. 사람이 별로 없는 동네였던가 아주머니께서 왠지 정감있게 말하셔서 기분이 묘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말투.
으히힛:)

밥을먹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솔섬으로 슝슝 가기로 했다.
그전에는 아마 어제 고스톱에서 꼴찌한 뭬가 아이스크림을 쐈지요(....)
쿠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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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파란 바닷물 사이에 찔끔있는 소나무들.
여기가 원래 딱 포인트였는데. 해가 이미 중천에 떠버렸다는게 아쉬웠다.

물은 파랗고 왠지 모를 이국적인 느낌에 참 묘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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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섬보고 신난 뭬양.
머리는 바닷바람에 휘날리고 휘날려서... 아 바닷바람이여..
내 머릿결을......돌려다오............쿠솟...-_ㅠ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내 머리는 춤을추고 또 춤을 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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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호프집 달력에나 나올거 같은 이상한 샷.
머리묶는 아낙샷.

아낙수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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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뭬는 또 신났고~_~ 퀴퀴

어흠어흠. 햇빛이 뜨거웠다:(
그리곤 예정에 없던 굴탐험을 하기 시작했지요...................
아 지금 생각해도 힘들었.......... 후아......

암튼 그거슨  To be Continue...
아 정말 막하는 포스팋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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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날씨 좋고 하늘은 파랗던 날, 뭬는뭬는 축생들이랑 데이트 하러 가지요~ 어흠어흠(....)
지지난주 일요일, 그러니까 P&I 갔다 온 다음날. 
날씨가 너무 좋고 막 들떠 놀고 있을때, 기린타령하던 뭬는 서울대공원에 기린을 보러 갔더랬다.
오 예~

느즈막히 출발했더랬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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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냐며 심드렁하게 쳐다보는 희망이는 보너스샷.
분명히 5분전에 왔다갔다 할때도 저 자세 고대로였는데 나갈때보니까 꼼짝않고 저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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