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article search result : 4
2008.11.28
2008.11.21
2008.08.07

그냥 심심해서 올리는 보기싫은 11장짜리 영문 계약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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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옹-
늦은 새해인사 겸 힘든 새해 맞이로 인한 푸념이 되겠습니다..(...)
새해가 벌써 18일째로 접어들고 월급 한 번 받고 곧 아무렇지 않게 2월이 올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많은 줄 알았는데 별 일 없이 지낸 2010년 빠이빠이 한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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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이 방정맞게 정신없는지라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ㅅ= 지금 최고조네요(...)
당최 윗분들의(...) 공유란게 전혀 없는 상황에서 내부 공사라던가 뭐 그런일을 처리 할래니,
이래저래 실무자들이 죽어나는 꼴입니다...-_-a  그래도 어쩝니까 까라면 까야죠...ㄱ-)... 
그냥 주기적으로 오는 그 스트레스 받는 기간인가보다 하면서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욕을 밀어 넣고 있습니다...
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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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별 일 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나이차가 좀 있는 아저씨라(?) 얘기도 잘 들어주고 찡얼대는것도 잘 들어주고 그러네요.
어쨋든 뭔가 스트레스를 해소 할 만한 창구가 있다고 해야 할까나.
가끔 연애 부문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뭐 그건 찡얼대면서라도 풀 수 있을라나요...=ㅁ=
그리고 개발자님이셔서 어쩔 수 없이 바쁜 부분에서는 많이 초연해지고 있달까요.
아놔.... 초연해지고 싶진 않지만 이제 많이 익숙해져서... 흑...
야그너 라이프 따위야 뭐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넘길 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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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언제서부턴가 항상 그래왔지만 여전히 사진은 잘 안찍고 있어요.
유난히 추워진 날씨탓도 있고, 사진찍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친구의 영향도 없지않아 있고..
카메라가 무거운것도 한 몫 하겠네요(...) 그래서 똑딱이는 맨날 갖고 댕기는데, DSLR은 팔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팔아다 멸망인 카드값을 메울 생각을 하는걸 보면... 후...
자꾸 현실적이 되어버리네요...(...) 아 슬퍼라.. 눈물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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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이 시작되면서 새로이 시작한거라면 빵굽는녀자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제과제빵기능사나 따둘까 하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좀 취미삼아 그냥 빵이나 구워보자 싶어서 제과제빵 학원에 등록 했습니다.
국비지원따위 받으니께 뭐 등록금은 반토막 난다더라고요(...) 물론 출석 잘 해야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빵이니 어쨋든 출석은 잘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7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이고 나름 역삼동 사무실과 가까운 신사동에 있는데, 
지금까지 3번의 클래스를 들어가면서 3번 다 헐레벌떡 시작했네요.
아... 멸망의 퇴근시간 교통지옥....... 지하철이고 버스고 다 막히네요...ㄱ-)....
퇴근시간의 교대역 환승구간에서는 전화가 잘 안터진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았습니다.....ㄱ-
빵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 이런거만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가는데, 오늘은 안 늦게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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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크릿가든을 다 보고,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송혜교와 현빈을 엮어줬다는 드라마라길래 그래봤자... 라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봤는데...
아... 염장질 장난 아니네요(...) 연애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럽더라고요....
이런거 못된 드라마 아님미카ㅠ_ㅠ)? 흑.. 뽑뽀하고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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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써야지 했던 얘기들이 되게 많았는데, 
지금 패닉상태라 그런가... 다 까먹었네요...-_-a
일 좀 마무리되고, 정신 좀 차리면 스륵스륵 포스팅 해야겠어요.
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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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근처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있다.
테헤란로에 떡하니 위치해서 엄청난 교통량을 보이고 있고,
인구이동량도 어마어마 하다. 뭐 강남이나 삼성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곳을 지나는길이라 없을수가 없다.

보통의 회사는 9 to 6 체제라서 아마 6시부터는 이쪽일대는 지옥일거다.
나는 8 to 5 체제라서 칼퇴근을 하면 그나마 조금 덜 복잡한 상태로 그곳을 빠져 나갈 수 있다.

그치만 오늘처럼 잔업이 있고, 그래서 칼퇴를 못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고민에 빠지고 만다.
이대로 낑겨죽어서 시체 상태로 집에 들어가느냐,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좀 한산한 상태에서 집에 가느냐.

집에는 버스를 탈 수도 있고, 지하철을 탈 수도 있는데..
우리집 가는길은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지나고,
또 우리동네도 많이 사는 동네라 두 방법 어떻게든 시체상태로 돌아온다는거다.
642번 버스와 사당을 지나 신림을 지나 영등포 구청까지.

지하철은 그나마 막히지라도 않지만, 버스는 보다시피.
난 저 빨간불빛쪽의 방향으로 집에 가야한다(.....................)
얼마전서부터 저 빨간 불빛이 넌저리가 나길래 집으로 가는 퇴근길에 버스는 절대 관뒀다.
이번주, 오늘, 신나게 털려서 지친상태라 난 오늘 지하철을.

6시~7시 사이에 각자의 피곤을 떠안고 집에 가는길이 너무 고될거 같아서,
나는 오늘의 퇴근시간을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에 조용히 들리는 노래와 함께 한시간 정도를 더 늦췄다.
6시쯤의 지옥철보다는 그나마 좀 여유로왔달까.

그래도 청소년 권장 귀가시간 전에 퇴근 하는건 참 감사하다.
나보다 일 많이 하고, 피곤한 사람도 넘쳐날테니, 이걸로도 감사하며 살아야지.

아 고된 한주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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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글을 끄적거리고 싶은데,
마땅히 쓸게 생각도 안나고,  뭔가 생각나서 쓰기 시작해도 글이 꼬이고 그래서끝을 못본다.
임시저장된 글만 여러개. 이 글도 끝을 못보려나.

생각해보니,
여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 피곤하긴 하지만 - 그렇다고 맨날 멍하게 있는것도 아닌데.
이제 책도 보고 그러고 있는데. 의욕이 없는걸까.

일상적인 생활로 무기력해짐에 스스로 재미없는 삶을 만들어 내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날이 춥다는 이유로, 출근해야 한다는 이유로 사진을 못찍는것도 이유라면 이유일수도.

뭔가 재밌는걸 찾아야 할텐데.
어쨋든 문제는 내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거 같다는거다.
딱히 그럴만한 이유도 없는데....

다 지난 가을 타나보다.
이제 겨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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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딘가 훌쩍 가서 유유자적하게 쉬고싶어요.
근데 이런 휴가철엔 어딜가도 북적북적.

심신이 지쳐있는듯해요. 후아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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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신 말고.....
흐흑.. 미쳐가고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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