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article search result : 7
2009.03.06
2008.05.20
2008.05.09
2008.04.18
2008.03.20

출처 -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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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현상. 저 자료는 작년 10월 자료고...
지금의 엔화는 무려 1600원을 넘어섰다.
회사에서 쓰는 환율 정보를 보니 기준가가 1574.43원이고 현찰살때가 1601.98원
어휴.

아침에 비씨카드 홈페이지를 돌다가 비씨 투어 어쩌구 이벤트를 보는 바람에..
2007년 12월에 가려던 일본 여행을 못간게 생각이 났다...
그때 환율은 900원도 안할때였고, 그래서 비행기값 빼고 한화로 90만원 쫌 안되는 금액을 환전했더랬다.

그리고는 난 그 엔화가 들은 MCM가방을 잃어버렸지.
90만원 + 30만원(가방-_-) + 13만원(지갑+현금) = 대략 130만원.
타격이 꽤나 커서 거의 산 송장 상태로 보냈던 기억이 있다 (.............)
덕분에 일본여행도 무산되었고.

이런 생각이 하나하나 나면서 또 엄청난 열받음이.....(...)
가방을 주웠던 사람은 들어있던 엔화는 바로 환전해서 썼을거고, 뭐 가방이랑 지갑은 어쨌는지 모르겠다.
좋겠다. 그런 큰돈을ㄱ-).....

근데 지금은 땅을 치고 있겠지.
안쓰고 냅두고 있다 지금 환전했으면 더 대박이었을건데.
와. 지금 계산기 두들겨보니까 대략 170만원돈이 나온다..두배네...(............)

쩝. 이리 생각한다 해도...... 
뭐 주은돈은 바로 쓰는거라는 얘기도 있고, 사실 엔화 주웠다고 그거 묵혀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지금은 그냥 허허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씁쓸한 지난이야기(...)

내 속은 아직도 타들어간다...(...)
출처는 마음의 소리 조석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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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미니오븐도 생겼겠다 해서, 쿠키를 만들기로 하였다.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준비해둔 재료도 딱히 없어서 제일 간단한거.

~ 준비물 ~
밀가루 100g (종이컵 1컵) , 버터 30g(지름 한 4~5cm정도의 정육면체크기쯤?)
계란 노른자, 설탕 밥숟가락 3스푼, 소금 적당히 쵸큼=ㅁ=...
항상 소금은 감으로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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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터를 크림지게 녹여놓고, 계란 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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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고 나서의 사진을 안찍었는데, 그럼 노란 크림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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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밀가루 한컵을 체에 곱게 쳐서 1에 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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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좀 촘촘한 채에 쳐서 부들부들하게 만들어준다아,
밀가루 이외에 다른걸 넣고 싶으면, 밀가루 양을 좀 적게 조절해주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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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를 미친듯이 반죽하면 이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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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미친듯이 반죽 해주길 바란다. 꼭 미친듯이. 버터가 들어가서 많이 맨들맨들하다.
아참.. 한가지 팁이라면 반죽하려고 치대기전에 우유를 적당히 넣어주면 춈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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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닐에 곱게 싸서 냉장고에 10~15분정도 휴지. 숨쉬어라숨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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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휴지가 뭔가 했다. 반죽이 숨쉬는듯한 느낌인데,
맞는진 모르겠다. 근데 이거 꼭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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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반죽을 꺼내서 모양을 둥글둥글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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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 끝났다. 모양 만들기 귀찮길래...
반죽을 길게 늘려서 가위로 적당량 잘라서 대충 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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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반죽을 휴지시키는동안에 코코아가루를 쵸큼 섞어서 반죽을 따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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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얘는 휴지안했다.
쪼꼬색깔 쿠키를 만들어보고싶어서, 코코아가루를 반죽할 때 섞어줬다.
비쥬얼이 참.. 음...
반죽을 둘둘 밀어서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내고 구를 만들어서 꾹 눌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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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븐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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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를 두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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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80도로 예열시켜놓은 오븐에 넣고 200도로 10분정도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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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봐가면서 뒤집뒤집 해주면 된다. 모양이 죄다 제각각이군.
난 10분 구우면서 5분쯤에 한번 열어서 뒤집어줬다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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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꺼내서 춈 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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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뜨거우면 왠지 맛을 모르겠어서 꺼내놓고 춈 식혔다.
생각보다 그럴싸하게 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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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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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도 다 구워져서 같이 담아 식탁위에 올려놨다.
완성도는 50%. 그냥 버터쿠키는 맛있게 잘됐는데..
쪼꼬가 영 맘에 안들게 됐다..ㅠㅠ 좀 더 달달해도 됐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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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든거라 식탁에 잘 있겠거니 했는데,
오늘 퇴근해보니 엄마랑 아줌마들이 와서 털고 갔다.. 난 2개밖에 안먹었는데... 흑흑
오늘 집에서 좀 다른 방식으로도 만들어봤는데.. 그래도 어제 한게 좀 더 나았다.
쿠키 처음 구워봤는데.. 음음.. 재밌다 그래도!!!


후후후.. 언젠간 제빵에 도전해보아야겠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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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사이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고, 너무 많이 힘들었고,
그만큼 성숙 해 질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버거웠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으며,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던.
그랬던 이틀이었다. 길고긴 이틀이 지나갔다. 지났다.

기댈 사람이 없었더라면 아마 무너지고 포기했을지도 몰랐던.
심신이 지치고 지쳐서 정말 금방이라도 바스라질거같았던.
우는것조차 힘들 만큼, 너무 힘들어서 다 귀찮아 할뻔 했던.
그래도 내 권리를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던.

지쳤던 마음에 또 한번 내 자신이 안타까워서, 또 안쓰러워서,
일이 마무리되었을때에 나는 '울음'이라는 쓰린 수단으로,
내 자신을 달래고, 고생했다고 어를 수 있었다.

이제서야 평온이 좀 찾아왔다. 즐기자. 이 평온을.
그리고 이제 내가 할 수 있는일은 힘내서 내 권리를 찾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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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자 샤워를 하자 세안도 해야겠군화 호호
클렌징을 해야하니까..... 치약을 주욱 짜서...
얼굴에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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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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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ce!!!!!!!!!!!!!!!!!!!!!!!!!!
!!!!!!!!!!!!!!!!!!!!!!!!!!!!!!!!!!!!



급 샤워를 하러 들어가서는 클렌징폼 대신에 치약을 짜는 멍청한 뻘짓을 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치약과 클렌징폼 튜브는 전혀 달랐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뻘짓을 저지르다니. 요즘 아무래도 정신줄을 놓고 사는게 분명하다.
그나저나 치약을 얼굴에 좀 문댔더니.. 얼굴이 화끈화끈 난리도 아닌게...
영 기분이 찝찝하다. 끄응 엄청나게 닦아냈는데도 남아있는 이느낌...(...)

치약은 양치 할 때만 씁시다.
아 내 얼굴.. 으흐흑.. ㅠㅠ
뭣보다도 정신 좀 차려야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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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있던 일이다.
바우처 판매가 내 업무중에 하나인데, 한 고객이 현금영수증 건으로 클레임을 제기해왔다.

 현금영수증은 당일 발행이 원칙이며 이후의 발행 요청이 있을 시에 발행이 의무가 아니라는것. 그리고 우리는 당일 요청건에 한해서만 발행 한다고, 필요하면 말하라고 홈페이지에 게시도 해놓은 상태였다. 우리는 국세청에서 확인을 다 하고 난 사항이니 그렇게 안내 해왔었고, 그렇게 하고 있었다. 고객이 1월 31일에 구매시에는 현금영수증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발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일뒤에 다시 전화해서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해달라길래, 우리는 당연히 발급해야 할 의무가 없었고, 요청건이 많으니 당일 발행건 아니면 발행을 하지 않는 내부적 방침으로 인해 발급이 안될것 같다고 전달했다. 알았다고 끊더니, 결국엔 국세청에 거절당했다고 신고했다. 국세청에서는 재무팀에 압력을 가했고, 재무팀은 벌벌기고. 덕분에 내쪽으로 다시 넘어와서 처리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이사람 같은 회사 신입사원이었다.

 국세청에서 압력이 들어온것때문에 좀 규모가 커져서 재무팀을 비롯해 우리팀 선임, 책임, 팀장님에게 보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난 팀장한테 다이렉트로 보고하진 않는다. 선임님께 보고했고, 선임님은 책임님께, 책임님이 팀장님께. 단계단계를 거쳐서. 책임님이 그러시더라. 요즘 들어오는 신입들이 이런다고, 무서워서 같이 일을 못하겠다고.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가 조금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직언을 해버린다고. 그렇다더라.

 우선은 그냥 발급해주는걸로 일단락은 났다. (나중에 알고보니 시험에 합격하면 회사에서 100%지원금이 나와서 합격한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발행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아마 취소할지도 모르겠다.) 아침나절을 나는 이사람때문에 다 써버렸고, 다른일은 아무것도 못잡았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시대에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왠지 좀 씁쓸했다. 그저 자기를 위해서,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 다른사람이 어떻든 뭐가 어떻든 자신에게 이익을 두어야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여럿이 고생하고 힘들었다.

 어쩌면 간단하게 끝날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쓴 지금, 결국엔 나도 나 편하자고 그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버튼 몇개 꾹꾹꾹꾹 눌러서 하면 되는걸 발급 안해준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번쩍 들었다. 결국엔 다들 자기 편의를 봐가며 살아가고 있었다.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결국엔 나도 똑같은가보다. 반성해야지..

 제기랄, 싫다.

+또 얘기가 마구마구 새버렸다. 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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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컴퓨터'의 하드웨어적인건 남자들이 잘 다룬다는 그런 인식을 갖고있다.나도 그랬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거다. 뭐 남자들이 조큼 더 잘 알기도 하긴하지만[?]. 뭔가 기계적인 느낌이고, 복잡하니까. 전선을 만지작거리고, 플러그를 꼽고, 소켓에 맞춰 끼워넣고 하는 그런 단순한 작업. 조금 복잡하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할만한 작업이다. 난 요즘 하드웨어적인것조차 내가 만지고있다ㄱ-)..

어릴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이건 내 성격이 그랬던건지 모르겠지만 집에 뭐 수리할거 있으면 아빠를 도와서 또는 혼자 뚝딱뚝딱 해댔던거 같다. 시계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만져본거 같다. 음음, 컴퓨터의 경우는 소프트웨어적인걸 먼저 손대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RAM을 시작으로 컴퓨터 부품에 하나씩하나씩 신경을 써왔달까. 그렇다고 이른 나이부터 내가 직접 조립하고 그러진 않았다. 어릴땐 내게 컴퓨터를 살 수 있는 결정권따위 없었어서, 엄마가 혹은 아빠가 가전제품 파는곳에 가서 이미 완성된 패키지 컴퓨터를 살 수밖에 없었지.

집에 딱히 컴퓨터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없었고, 내가 조금 더 자라 사리 분별이 가능해졌을때 집에서 쓰는 컴퓨터 사양이 굉장히 떨어진다는걸 알았고, 조립식을 쓰자. 라고 생각을 하고는 알아볼대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알아보고는 엄마를 졸랐는데, 번번히 실패했다. 그래서 컴퓨터가 종종 맛이가서 고쳐야 될게 있으면 한손엔 핸드폰을 한손엔 드라이버를 붙잡고는 컴퓨터를 뜯어서 살펴보곤했다.

최근에[?] 지인에게 업어왔던 컴퓨터 그래픽카드문제가 있어서 한 일주일을 컴퓨터 들고 씩씩거렸던적이 있었다. 그땐 진짜 별별부품을 다 떼봤던거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립한적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쉬웠더라. 하드낄 줄 알고, 램 낄줄알고 눈 잘 보이면 왜 못할까싶을정도로. 파워랑 프론트 USB같은 그 쪼끄만거 낄때 메인보드 메뉴얼 보면서 버벅대긴 했지만, 결국엔 나의 승리였다. 그래픽카드 떼서 메인보드 떼서 용산에 낑낑대고 끌어안고가기도 했고, 케이블 구한다고 막 뛰어댕기기도했고, 집에와서는 다시 조립한답시고 다 풀러내서 다시 조립하기도 했다. 아 땀흘리면서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달까.

여자들은 대개 컴퓨터가 고장나면 A/S기사를 부른다. 아니면 지인을 불러서 고쳐달라고, 만져달라고 한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그냥 내가 봐왔던 일부들. 난 개인적으로 이런일로 불러내는것도 미안한일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라서 못한다는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안해봤을뿐이고, 안하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병약한 우리언니도 컴퓨터 본체 들더라. 뭐, 물론 오래 들고 간다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도 있을거라 생각은하지만.여자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모든 전류가 흐르는 물체는 설명서나 메뉴얼만 꼼꼼히 읽으면 만질 수 있다. 나도 메뉴얼 보면서 배웠다.


컴퓨터 조립 재밌는데 말이지.. 껄껄. 물론 무지의 상태에서는 절랭 정신없고 어렵다. 흑흑. 아, 그래도 뭐 사러 갈때 용산에 여자 혼자 가는건 좀 무리였던거 같긴하더라; 거지같은 용팔이들이 여자라고 무시해. 흑흑 몬스터따위.


무시하지마!!

Written by Me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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