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땡이서울촌년
암쏘핫.
엠마엠마
2012. 8. 12. 17:25
그나마 말복 지나고 좀 선선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전히 습하고 끈적끈적 거리고...
여름의 최고봉인거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이슬람 사원에서의 반바지 허용이 안된다는 사실에 긴바지를 택했는데, 이건 정말 잘못한 선택이었다.
치마 빌려준대(...)
그래도 비도 오고 하길래 무슨 습식 사우나처럼 땀이 또르르 하고 흐르는데 당최 긴바지를 입을 수가 없는거라.
유니클로에서 반바지 하나 사다가 갈아입고 다녔더랬다. 우왕-
비 한참 오고 나면 더위 좀 누그러질까 하는 작은 기대도 살짝 있는데,
그래봤자 9월까지는 계속 더울 것 같아서 좀 속상하기도 하다.
아 벗는데는 한계가 있다고요.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