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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노출계가 살짝 맛이 갔었던 막시무스,
게다가 설상 가상으로 프리즘쪽에 저 거울이 어찌 됐는지 뷰파인더로 조리개 수치가 보이질 않더라.
그래서 보고사 가서 손 맛 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오후쯤에 설렁 설렁 보고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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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보고사.
2,5호선 을지로4가역 3번출구로 나가면 된다.
저 골목엔 시계 어쩌구 간판이 크게 써있으니 잘 보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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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보고사.
처음에 저것만 보고 어디로 들어가나 했더니,
저 귀금속타운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는거였다..(....)

내가 갔을땐 먼저 온 사람이 캐논 AE-1을 고치고 있었다.
렌즈 청소하고 곰팡이가 막 슬었다고 하는거 보니 장롱 카메라였나보다. 아 부러워.
암튼 조용히 옆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왠걸 내 뒤로 4팀이 넘게 왔다. 역시 난 손님을 몰고 다니는 힘이 있나보다(........)

그리고 모 클럽에서 한 번 뵈었던 보고사에서 일하던 좀 젊은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안계시고 다른분이 계셨다.
원래 일하던 그 분은 다른데로 가셨다고 한다.
허허, 계셨으면 인사라도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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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작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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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분해된 우리 막시무스.

프리즘 부분이 떨어져서 조리개 수치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잘 붙여주시더라능.
노출계가 자꾸 왔다갔다 하는건 접점의 접촉불량이라던가.
그래서 그부분도 한 번 손 봐주셨다.

그렇게 다시 한 번 재탄생.
이제 조리개 수치도 잘 보이고, 노출계는 뭐 잘맞는지는 더 찍어보면 알겠지:)
수리비는... 흑.. 4만원.

그러니가 잘 부탁해용 막시무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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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니까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청계천엔 눈이 아직 안녹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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