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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농땡이서울촌년 & written by 엠마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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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현대백화점 7층이던가 8층엔가 한켠에 준비된 휴식공간엔 공짜 어안렌즈가 있다.
근데 이게 공짜라 그런지 영 상태가 메롱인거 같은느낌이다.
카네는 도망가고 내 손은 네모손이 되고, 앙-_-쨩의 손가락은 길어지고,
내 발도 이상해지고. 꼬맹이가 나보다 더 커져버렸다.
그러나 제일 웃긴건 앙쨩아, 니가 너무 제일 웃겨. 옆에 아저씨도 못지 않아요.
사람들이 우릴 이상하게 쳐다봤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