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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파리의 가을이 매우 찹니다.. 겨울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또 낮에 해는 따뜻해요.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최근 몸살과 감기기운이 또 신나게 오는거 같네요..

그래서 나의 사랑 방쇼(vin chaud)를 만들기로 했어요.

스티커 이미지

뜨뜻한 와인이라 방쇼라고 불리고 뱅쇼도 맞는데 뱅쇼는 남쪽 지방 악성이.... 흠흠..

암튼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저는 오렌지 두개, 레몬 반개 넣었어요. 
그리고 막대기 시나몬과 저어기 오렌지에 박혀있는건 클로브에요. 

우리말로는 뭐라고 하더라... 정향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이건 옵션이라 안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그리고 꿀 두스푼과 와인 한 병을 촤락 다 부어줍니다..











사진이 디지게 어둡게 나왔네요... 와인은 저희가 좋아하는 cote du rhone 이에요. 
프랑프리버전인데 싸고 가격대비 맛있어서 종종 요리할 때 잘 써먹는 와인입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니 다 냄비에 부어넣고, 낙낙하니 끓여내면 됩니다. 
지금 한시간 반정도 중불보다 조금 약하게 끓이는 중이에요.
아마 이후에 상태 보고 좀 더 끓일거 같아요.
 

와인향이 솔솔 집안에 가득해질 예정입니다. 
완전 좋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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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초간단 저녁입니다.

sally_friends-22


Saussisse de toulouse 와 큐브감자프라이, Romaine 샐러드 그리고 버섯이에요.


Saussisse de toulouse 는 그냥 프랑프리에서 4개짜리 팩 하나 사서 구웠고.

감자는 큐브모양으로 잘라 올리브오일에 살짝 튀기면서 herbs de provence를 넣어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했어요.

Romaine을 잘 씻어서 자르고 vinegrette 소스를 만들어 부어줬구요.

양송이 버섯은 지저분한 것들을 정리해주고는 얇게 썰어 올리브오일과 레몬주스, 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면 완성 !

원래 파슬리도 챱챱챱 썰어서 같이 넣어주는데 어제는 파슬리가 없어서 패스 !


만족스럽게 먹고도 두명이서 총 6€도 안하는 인당 3€짜리 저녁.

완전 초 심플하니 좋죠!?!? 


오늘은 또 뭘 먹을지 고민중입니다...

K는 왜 안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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